나의 친구여 !!!

[청운암]

친구여!!! 우리 아프지 말고 살아가세!
틈틈히 만나서 운동하고, 정겨운 이야기도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자주 만나며 살아가세!!!

"좀 모자르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며, 막걸리 잔도 종종 기울이고,
이산 저산 등산도 하고, 맛집도 찾아가서 별미도 맛보고, 가끔은 노래방에도, 해외 여행도 다니면서...!"
그렇게 유람하듯 즐겁게 살아가세나!!!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마시게,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고, 네가 부린것도 고집이니, 우리 서로 너무 올고 그름도 따지지 말세나!!!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우벗삼아 함께 살아 가세나 친구여!!!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 말아서 같이 아름답게 늙어 가세나!!!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으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서로 위하며 살아가세 그려!!!

이래봐야 한세상! 저래봐도 한세상!!! 이름 한줄 남길량으로 그리 부산 떨고 살아봐야 부질 없는 인생이라네!!!
네가 내 절친이고, 내가 네 친구가 아닌가?
좋은 인연, 좋은 사람 멀리서 찾으려 하지 말고, 한결 같은 마음 여기 있으니 친구여! 내 친구여! 마주 잡은 손 놓치 말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보세!!!

우리 돈도 벌수 있을때 벌고 가세!
그래서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나눔도 실천 하면서, 남 부럽지 못할 지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며,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살아가보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한잔 부딪혀도 좋고, 우리라서 더 좋을씨고...!
네것 내것 따지지 말고 그렇게 살아가세나!!!

나는 네 친구로...! 네는 내 친구로...!
이 세상 오래 오래 변함없는 친구로...!

그리 그리 서로 아끼며 살아가세나!!!
그려...!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흰말]

노래가 좋아요 감상 잘했습니다

[무풍지대]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