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수부, 형사부, 강력부에 이어 증권 전문 합수단까지 투입해 수사는 핵심으로 접근중
합수단은 '증권시장의 저승사자'--파견된 합수단 검사는 신라젠 주가조작 혐의 수사한 검사
신라젠, 부산대 의전원,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 등 지난달 말 일시 압수수색 벌였던 곳
여러 부문서 조국 펀드 사건과 겹치는 인물 많아 세간의 이목 집중
유시민과 이해찬 등 與圈, 검찰 수사 맹비난--유시민, 2015년 신라젠 항암제 기술 설명회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 장관 수사를 맡던 특수부 외에 형사부, 강력부 소속 검사들을 대거 투입했다. 법조계에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검사까지 동원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써 사모펀드 비리 수사로 조 장관 가족 전체가 검찰에 기소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검찰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을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허위공시)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조범동에게 WFM 무자본 인수 및 허위공시를 통한 주가 조작 혐의가 충분하다고 보고, 그 과정을 추궁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조범동이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으로부터 받은 돈을 코링크PE 설립자금으로 썼다고 증언한 것을 토대로 조 장관 부부의 관여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 중이다.
수사 범위가 확대되자 검찰은 기존에 조국 일가 수사를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외에도 특수1·3·4부와 형사부, 강력부 소속 검사들을 대거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의도 증권업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합수단 소속 중견 검사까지 금융감독원 직원 등과 함께 수사팀에 파견했다. 이와 관련, 법조계에선 검찰이 현직 법무부 장관 일가의 역대급 규모의 비리를 빠르고 정확한 수사로 매듭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파견된 합수단 소속 한문혁 검사(39·사법연수원36기)가 신라젠을 전담 수사해온 인물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2006년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부산대 의료진이 설립한 바이오벤처회사다. 신라젠은 문재인 정부 들어 코스닥 시총 2위로 급등한 뒤 주가가 곤두박질 친 코스닥 상장사다.
이번 조국 파문에서 신라젠은 부산대 의대교수가 이례적으로 청와대 주치의로 낙점된 점,
이낙연과 조국의 자녀가 모두 부산대 의전원 출신이라는 점 등과 더불어 재조명돼 왔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지난달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수혜주로 불렸던 신라젠의 초대형 금융사기극에 개미 투자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수사기관은 바라만 보고 있으니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라는 글을 올려 강도 높은 수사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검찰은 이로부터 20여일이 지난 8월말 무렵 부산대 의전원, 신라젠,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그러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여권 전체가 벌떼같이 일어나
검찰 수사를 공격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8일 이민석 변호사는
신라젠의 대주주였던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대표 이철은 정·관계에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데,
이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면서 “지난 2015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열린 '신라젠 항암제
기술설명회'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철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 부부가 검찰 소환조사 이후 기소될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의 끝이
어디를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82cook] 신라젠의 최대 주주 VIK 이철은 7000억 투자 사기업자.
첫댓글 그림 좋네요.
깨어있는 시민 의식이 절실히
요구 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 합니다.^^
오죽하면 골수 친노 유재일이 탈당했을까요.
골수 유시민 지지자였지요.
주가조작과 펀드는 밝혀 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웅동학원은 과거 학교 옮길때 공사할때
대출받고 지출한 자료가 다 잇겠지요.
그런데 공사한 동생 회사가 페이퍼 컴퍼니인 모양.
테니스장도 없는데 공사햇다고 돈을 몇억 받은거 같아요.
교사채용에 동생이 몇억원 받아 이사장인 모친에게 주엇는 모양.
조국부부도 이사니까 나눠 먹었는지 모르지요.
아님 모친이 감옥 가겠지요.
천안함의 진실은...사실적,상식적으로 허점이 너무나 분명히 보이기에.
아직도... 그 진실의 의혹을 말하고 있고.
진영 논리를 떠나...재진실을 밝히려는 요구가 있는 것.
근데...조국장관 가족의 문젠.
사실적, 상식적인 접근보다는...찌라시 언론과 검찰에서
나오는 얘깃거리를 그대로 진실인양 의혹의 문제로 보기때문에...
서툴고 허접하다는 것.
또한...진영 논리에 빠져서.
한쪽 주장만 일방적으로 받아쓰기만 할뿐이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님들의 주장(의혹)은 변함없겠죠.
과정을 보면...결과를 예측할 뿐이지만서도.
5!!!!! 이낙연씨가 뜬금없이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불똥이 잘못 튀면 이낙연씨까지 홀라당 타버릴 수도 있겠네요-?
조국과 신라젠 과는 완전한 별건 으로 보여주는군요/ 사기군이야 진짜보다 더 그럴싸하게 . 돈이 클수록 마당발이어야 , 진실은 그들이 이용한것인지,가담한것인지. 아직 모르는사실이고 의혹만 가지고 그렇다고 하네 하는것은 기레기 추측성 남발이니 일단 두고 보아야 할듯. 의혹가지고 지랄 발광한다는것은 태극기 부대와 다른게 하나도 없지요...
갈수록 이사람 목소리가 느끼해집니다.
조국의 착각은 어디까지인거야?
법무부장관 자리가 공인의 자리란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 앉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