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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펌] 문재인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
ssambeun 추천 4 조회 429 19.11.05 22:4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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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1.06 01:10

    첫댓글 ,,, 이정도의 현실 인식력과 비판의식을 지니려면, 상당한 노력을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수능세대라 하셨는데 당시에 수능이라는 미국제도를 모방하며 학력고사를 폐지했던 사람들이 하던 말이 지금 수능을 비판하며 수시학종확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과 거의 유사하네요, ㅎㅎ,, 보라색 태양을 찬양하며 차동장치에 취해있는 많은 사람들은 불편하게 느낄것 같구요~ ㅎㅎ
    암튼 정시확대라는 문통의 정책은 누가 어떤 모자를 쓰고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와 무관하게 현실문제 해결에 적절한 주장이라 생각되네요,

  • 19.11.06 01:27

    입학기회 공정?이냐 선발기준 공정이냐의 선택에서 많은 국민들은 선발기준 공정에 방점을 찍지는 가 봅니다. 추지의 장단점은 있지만 운용상 부작용을 피해갈 수없겠죠.

    다시 언젠가 입학기회 공정을 거론하며 수시의 부작용 보완과 확대를 주장하겠죠.

    결국 수시중심이든,정시중심이든 결과는 부모의 재력, 학교나 거주지 부근의 수준높은 입시학원의 수혜를 받는 부모 자녀들이 유리하겠죠

  • 19.11.06 01:32

    문제는 입시가 아니라 대학서열화와 더 근본적인 원인은 학력별, 직업,직종,직장규모별 소득불균등인데 사회구조적문제 해결에는 둔감합니다

    그 모순된 사회구조는 그대로 둔채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자체의 공정성에만 관심을 둡니다

    그러니 공교육 정상화도, 미래를 대비하고 적성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교육은 요원합니다 ㅠㅠ

  • 19.11.06 05:47

    대학서열화와 더 근본적인 원인은 학력별, 직업,직종,직장규모별 소득불균등
    ---------------

    정확히 잘 지적하셨습니다.
    그런 문제가 없는 유럽사회를 보면....우리가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지요.

    즉, 전면적인 대학국공립화를 통한 대학평준화와
    복지제도 확대를 통한 소득평준화, 즉, 전면적 무상교육 등등등...

  • 19.11.06 02:07

    이북에게 따귀맞을 짓을 해 놓고, 창의적 해법을 공유하겠다는 말을하는 이남의 통일부 관료들이 측은해 보이는 건 나뿐만이 아닌것 같네요,,,

  • 19.11.06 05:01

    저도 근본적으로 명문대입에 사활을 걸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꿈꿉니다.

  • 19.11.06 05:49

    정시든 수시든....그런걸 "교육개혁"이라고 부른다면
    그건 대국민 사기질에 불과하지요.

    수시, 학종을 도입한 것 자체가....로스쿨제도 도입처럼
    기득권층들의 농간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시를 대폭 확대한다고 해서....그것이 "개혁"은
    결코 아니라는 말입니다.

    진정한 교육개혁은.....
    전면적인 "대학평준화"와 "무상교육" 뿐입니다.

  • 작성자 19.11.06 07:35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답은 확실히 있습니다만 실천이 요원하기에..



    사회개혁 수준의 변혁이 일어나야 바뀌지 않을까..

    대학입시제도가 개인의 탐욕을 바탕으로 얽히고 섥힌 사회 모순의 첫시발점이기에

    누구도 쉽게 양보하지 않을 문제지요...


    이 문제는 대한 해법을 사회 구성원 개개인에게 묻게 되면

    개개인의 탐욕이 작용할 수 밖에 없어, 올바른 의사결정이 어려운 사안처럼 보입니다. (국민청원 등)



    댓글에서 많은 회원님들께서 지적하시는 사회적 구조변혁이 한방에 일어나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19.11.06 14:45

    입시제도와 부동산은 대한민국 개혁의 가장 정점에 있는것들 이지요. 즉, 권력과 부의 대물림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검찰개혁이 피를 요구한다면 이들 둘의 개혁은 거의 내전을 요구할 것입니다. 국가를 어느 한 코너에 극한상황까지 몰고 가서가 아니라면 이들 둘의 본질적인 개혁은 검찰개혁보다 500배는 더 강한 저항에 부딪힐겁니다. 어쨌던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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