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 경기가 상당히 의미가 깊었던게 마이클 조던의 은퇴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조던이 애틀란타에서 갖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일 것이라고 추정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즌 내내 이벤트가 있었죠. 마지막 뉴욕 원정에서 조던 1을 신는 등) 당시 애틀란타는 새 경기장 필립스 아레나의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라 97~98시즌부터 두 시즌간을 조지아 테크 경기장과 조지아 돔에서 임시로 시즌을 치렀는데, 돔 구장이라 최대수용인원이 8만명이 달했습니다. 그러나 안전과 관람환경 등, 해당 시즌 초반에 이미 4만5천여명을 받았다가 에로사항이 많았던 것 때문에 최대 5만7천명으로 입장을
@maverick45제한하기로 했었으나, 마이클 조던을 보기위해 몰려든 인산인해의 팬들로 인해 8천여개의 안 좋은 좌석까지 전부 팔아 62,046명이란, 당시 NBA 1경기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기록은 댈러스 카우보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올스타전으로 10만명이 넘습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당시 토네이도 피해자들에게 기부됐고요. 어쨌든 이렇다보니 평범한 정규시즌 경기였음에도 기념일같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팀도 여유있게 이기고 경기 후반이니 팬서비스 측면에서 왼손으로 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해당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팀이 크게 이기고 있자 조던은 눈을 감고 자유투를 쐈죠
첫댓글 왼손 프리드로우 ㅋㅋㅋ 프리드로우 관련해서는 항상 근처에 무톰보가 있군요!
풀업점퍼가 너무 아름답네요
커리어에서 고전한 98시즌인데, 정규/올스타/파이널MVP.. GOAT
+득점왕, 올nba퍼스트팀, 디펜시브 퍼스트팀
와....스티브 스미스가 수비가 안좋은 선수였나요?
꽤나 좋은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속절없이 당하네요....ㅎㄷㄷㄷ
와 조던 오랫만에 보니까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
(번외편인 워싱턴 시절을 빼고) 가장 농구 못하던 시기의 마이클조던을 보고 계십니다.
미드레인지 게임은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다른 레전드들과도 다른 레벨에 있는 거 같네요!
진짜 농구 쉽게 하네... 역시 사장님~
남들 커리어 탑텐플레이가 한경기에 다나오네요.. 그나저나 왼손 자유투는 도대체 뭐죠?
왜 left hand로 프리드로우를 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 경기가 상당히 의미가 깊었던게 마이클 조던의 은퇴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조던이 애틀란타에서 갖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일 것이라고 추정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즌 내내 이벤트가 있었죠. 마지막 뉴욕 원정에서 조던 1을 신는 등) 당시 애틀란타는 새 경기장 필립스 아레나의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라 97~98시즌부터 두 시즌간을 조지아 테크 경기장과 조지아 돔에서 임시로 시즌을 치렀는데, 돔 구장이라 최대수용인원이 8만명이 달했습니다.
그러나 안전과 관람환경 등, 해당 시즌 초반에 이미 4만5천여명을 받았다가 에로사항이 많았던 것 때문에 최대 5만7천명으로 입장을
@maverick45 제한하기로 했었으나, 마이클 조던을 보기위해 몰려든 인산인해의 팬들로 인해 8천여개의 안 좋은 좌석까지 전부 팔아 62,046명이란, 당시 NBA 1경기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기록은 댈러스 카우보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올스타전으로 10만명이 넘습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당시 토네이도 피해자들에게 기부됐고요.
어쨌든 이렇다보니 평범한 정규시즌 경기였음에도 기념일같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팀도 여유있게 이기고 경기 후반이니 팬서비스 측면에서 왼손으로 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해당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팀이 크게 이기고 있자 조던은 눈을 감고 자유투를 쐈죠
@maverick45 와 처음듣는 에피소드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