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모바일 5G 서비스 상용화 경쟁: 미국 버라이즌 vs. 한국 통신3사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4월 11일에 미국 시카고, 미니애 폴리스 등에서 5G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버라이즌(2017년 M/S 34.9%)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moto mod. Be first!”라는 문구를 내걸고 예약판매를 시작함
한국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모바일 5G 서비스 개시를 예정했으나, 현재 4월 중으로 일 정을 미룬 상태임. 정부와 국내 통신 3사는 한국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어 4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됨. 통신 3사는 현재 5G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있음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판매 경쟁: 모토로라 모토Z3 vs.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미국 버라이즌의 모바일 5G 서비스 개시와 함께 모토로라는 모토Z3를 판매할 예정임. 모 토Z3는 LTE 스마트폰이지만, 보조배터리 내장형 5G 모듈인 모토모드와 결합하여 5G 서비스 사용이 가능함. 모토Z3는 480달러, 모토모드는 50달러 수준임
국내는 통신3사가 4월초에 5G 상용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도에 의하면, 삼성 전자가 SK텔레콤에 4월 5일까지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짐.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계 최초 서비스는 가능할 것으로 보임
한국과 미국의 상용화 서비스 시작으로 5G 관련 기업 수혜는 지속될 전망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 어 5G 통신장비 제조업체는 물론 부품 및 소재업체까지도 수혜가 확대될 것임
1) 5G 장비 및 기지국 장비업체:
- 서진시스템: 기지국 케이스 제조업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지국 제조업체에 공급
- 오이솔루션: 광통신모듈 제조. 국내 삼성전자는 물론 노키아, 에릭슨 등에도 공급
- 에이스테크: 기지국 장비 및 부품. 삼성전자 및 에릭슨 등에 공급
- 케이엠더블유: 기지국장비 및 부품. 삼성전자 및 노키아 등에 공급
2) 5G폰 부품 업체:
- 와이솔: SAW필터 및 듀플렉서 제조업체. 삼성전자에 주로 공급
- 대덕전자: 통신장비용 MLB, 스마트폰용 SLP 등에 사용하는 연성PCB 제조업체
유진 박종선, 노경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