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정부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
정부는 3월 22일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 통상자원부는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 로봇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 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는 2023년까지 글로벌 로봇산업 4대 강국 진입의 목표를 세워 1)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 2)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3)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시장 규모 15조원으로 확대, 스타기업 20개 육성을 계획
1) 우리나라는 제조로봇 활용도(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710대)가 세계 1위지 만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에 집중되어 있다. 정부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제조업 을 중심으로 제조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23년 누적 보급 대수: 70만대)
2)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는 2021년 202억 달 러로 연평균 24% 성장이 전망된다. 정부는 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등 4대 서비스로봇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가기로 했다.
3) 정부는 로봇 분야 SI 전문기업 육성, 핵심부품과 S/W의 자립화도 추진하여 2023년 로봇시장을 15조원 규모로 확대, 스타 로봇 기업(연매출 1,000억원 이상)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정책으로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경제정책의 한 축인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하므로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전일 주식시장 전반 약세 가운데 로봇 관련 주는 정책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하여 급등했다.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시세를 강하게 이끌었지만 높은 변동성은 부담스럽다.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나 관련주 에 대한 재무상태와 사업모델을 확인 후 접근할 필요가 있다.
신한 최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