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울음소리에 눈물이 섞여
이헌 조미경
모내기철이 되면 산속에서 들려오는 애달픈 소리
뻐꾹뻐꾹 뻐꾹
엄마를 잃은 새끼 뻐꾸기 소리일까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는 뻐꾸기 소리일까
낙엽이 누렇게 변색이 되어 가는 산에
홀로 우는 뻐꾸기 소리가 애달퍼
폴 꽃들이 지는 동산에 서서
함께 울고 싶어라
깊어 가는 가을에 마음이 심란할 때
뻐꾸기 울음소리는 세월의 흐름에
인생의 황금기를 속절없이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심란하기만 하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가을을
느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지만
백 미터 달리기 하는 세월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첫댓글
꽃대 아래
단풍이 물든 화단을 보면
꽃이나 단풍이나
붉은 색조는 한통속이더군요
뻐꾸기가 아픈가
짝을 잃었나
슬피우는 가을이
더 서글프기만 합니다
애증에 시 한줄이
가을을 노래하는 군요
가을에도 뻐꾸기가 서글피 우네요
봄에 듣던 뻐꾸기소리를
가을에 들으셨군요
그리움을 전하는 울음소리 뻐꾹 뻐꾹~~~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평안한 한주 되세요,
운동을 하다 만나는 뻐꾸기 소리가 아름다워요
뻐꾸기에 울음소리 따라 마음도 서글퍼 질것 같습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속에 늘 행복하시고 고운 가을에 시간들이 되십시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동산에 나무들이 색깔옷을 갈아 입었네요
봄이면 자주
듣는 뻐꾸기 소리
언제나 가냘프게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뻐꾸기의 울음은
언제나 봄을 노래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가을이라 하지만
봄이 더욱 그리워질
때가 많은 것 같지요
언제나 가을은 봄이
그리워져서 봄속으로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뻐꾸기 울음소리
언제나 눈물에 젖어오는
그러한 풍만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봄 햇살이 더욱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그리고 봄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젖어 들
것입니다,뻐꾸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자꾸만 마음이 서글퍼질
것 같지요
아무튼 수고 하셨습니다
뻐꾸기의 슬픈 사연을 보는 듯 합니다
꽃 보다 아름답다는 단풍잎이라 해두
가을이라는 계절은 아름다움 앞서서
쓸쓸함이 먼저 떠오르고 세월이
넘 빠르게 흘러 간다는 느낌은
왜 일까예?
그러나 좋은 생각으로 오늘을 안으시길예 굿데이!
가을이 깊어갑니다
매일 보는 도로의 나무들이
이제는 가을을 맞아 색동옷을 입고 있네요
이헌시인님 ! 감사합니다
뻐꾹이 소리
가을노래
건강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