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 수레가 굴려 갑니다.
오영록
우리만의 삶의 수레가 우리의 인생을 위해 한걸음씩 굴려갑니다.
당신의 마차가 꽃길을 따라 이렇게 가듯이 우리의 인생도 새로운 길 따라
그렇게 흘러가는 것처럼 늘 푸른 삶을 담기 위해 우린 아름다운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꽃이 피는 들녘엔 그대의 꽃마차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처럼
지피에스 하나 없는 우리의 인생이 늘 푸른 꽃으로 밝게, 밝게 피어났으면 합니다.
인생수레가 길을 따라 굴려 가다보면 울퉁불퉁 험준한 자갈밭에 놓여 있을 지라도
큰 위기 때마다 우리는 지혜를 모으며 서로의 삶에 강한 쇠붙이를 달아
강하게 달련된 쇠바퀴가 무수한 연단으로 인해 군살이 돋듯 서로는 달큼한 사과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달큼하게 익어간다는 꽃향기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흘러가는 강물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때론 우리에게 힘겨운 날이 밀려온다 해도 꽃을 보며 좋아하는 당신이
해맑게 미소 지을 수 있을 때 희. 노. 애. 락. 당신만의 인생관을 그대 가슴에 놓으며
인생 마차가 그린 새로운 삶을 향해 우린 힘껏 달려갈 것입니다.
세월은 그렇게 당신에게 바람 따라 강물 따라 흘러가도록 아름다운 이름을
가슴에 새겨 줄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만의 목적지를 향해
다시금 우리의 인생이 굴려가는 것처럼 당신만의 아름다운 길을 향해
우린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드는 날 우린 우뚝 서 있는 소나무를 바라보며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때 비로소 우리만의 인생길을 위해 번창한 길만 찾아 갈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는 서로에게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서로의 가슴에 담아 낼 때
아날로그 인생일지라도 한걸음씩 아름다운 인격을 품을 때마다
우리에게도 황금빛 인생이 피어나
아름다운 햇살처럼 빛나는 인생을 함께 걷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