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 여성시대 유니월드
지나가다가 슈크림 붕어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사먹었는데 한입 먹고 존나 띠요옹 했음
위치는 마산역 앞에 라온치과 있고 엔제리너스 앞에 있어
여기가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붕어빵 집만 4개인가 있거든?
절대 헷갈리지 말고 엔젤 앞에 있는 붕어빵 집임
슈크림, 팥 붕어빵 있고 미니 사이즈야 10개 2천원임
그거말고도 어묵이랑 계란빵(치즈, 치즈옥수수) 있는데
그건 걍 쏘쏘.. 어묵 500원이고 국물은 그닥 내스탈 아니였음ㅠ
계란빵은 한개 1500원임 이것도 난 그저그랬어..
저기에 있는 포장마차임 헷갈리지마..ㅠ
참고로 팥은 안먹어봄 나 팥 못 먹어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가 존나 쫀득 바삭함
물어보니깐 무슨 가시오가피?에 무슨 성분 어쩌고 하더라
찹쌀로 반죽해서 존나 쫀득하고 바삭바삭 쩔음
(+ 찹쌀 아니고 타피오카 펄 만드는 가시오가피 전분으로 반죽한대!!)
안에 슈크림은 그냥 저렴한 슈크림 맛 생각하면 될듯
그 베이킹 하는 여시는 알꺼야 분말에 물 넣어서 저으면 되는 슈크림
딱 그 맛남 바닐라향 나고 나름 맛있어ㅋㅋㅋㅋ
여기는 빵 부분이 대박임
그리고 식어도 맛있다..
첨에 20개 사서 걸어가면서 먹고 집에 와서 대충 종이백 찢어서
열어 놓고 저녁에 먹었거든? 근데 바삭하고 쫀득한 맛이 그대로인거
그래서 몇일뒤에 가서 또 사먹음ㅋㅋㅋㅋㅋ
다른 붕어빵은 식으면 눅눅해지고 시간 지나면 수분 날라가서
딱딱해지잖아 근데 이건 안그럼 시간 지나도 바삭 촉촉 쫀득함
오늘도 가서 30개 사옴
걸어오면서 10개는 먹은듯ㅅㅂㅋㅋㅋㅋㅋ
구석에 까만 붕어빵은 팥 붕어빵임 탄거 아냐 맛보라고 주신거
이렇게 대충 종이 봉투 찢어서 안 겹치게 펼쳐놓음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주워먹다보면 없어..
음량 키우고 바삭바삭 먹는 소리 들어주라..
제발 먹어줘 이모도 친절하고 굽는 기계도 흘깃 봤는데 깨끗한거 같더라
붕어빵 진열해놓는 곳도 투명 아크릴로 먼지 못 들어가게 막아놓음
기본이긴 하는데 요즘 이것도 안해 놓는 붕어빵 집이 많아서ㅠ..
존맛이니깐 제발 먹어
+ 병원 손님 위주로 장사해서 7시까지 한대
일요일도 하는지도 모르겠어ㅠㅠ 병원 위주라..
어떤 여시가 물어봤는데 반송 시장에도 똑같은 붕어빵집 있대
위치는 몰라...
+ 나 그새 반송시장 근처로 이사옴^^7
반송시장 입구에 다이소에서 시장 안으로 15초정도 걸어가면 있음
반송시장에서는 남편분이, 마산역 앞에서는 아내분이 하신대
반송시장에서는 지금 판매중이고(오늘 사먹음)
마산역 앞에는 이번달 말부터 장사하실 예정이래
내가 물어보니 저번 겨울에 누가 카페에 글 올려줬담서
젊은 여성들이 그렇게 많이 왔다고 함 뿌듯뿌듯
둘 다 먹어보니깐 내 기준 역 앞에서 파는게 좀 더 맛있는거 같아
시장꺼는 덜 딱딱한 깨찰빵 먹는 느낌이고
역 앞에껀 촉촉한 찹쌀 튀김 빵?먹는 느낌임
암튼 둘 다 맛있음
우왕!!!가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