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진수 맛나요
사진 및 기사 출처 각각 표기
여시들 안녕
메쫑방에는 활성화 되어 있는 정보지만 메쫑방 쫑시들은 물론 메쫑방을 드나들지 않는 강아지 키우는 여시들도 꼭 알았으면 해서 콧멍방에 글을 써
매년 유박비료를 섭취하는 강아지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올해 역시 한 애견카페에서 유박비료를 뿌려..(도대체 애견카페에서 왜?) 이를 섭취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들이 있었어
그렇다면
🐶 유박비료란 무엇일까?
텃밭. 아파트 화단. 공원 화단.잔디밭 등 식물들의 성장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비료야
구하기도 쉽고 친환경 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쓰고있음
유박(Oil cake)이란 기름을 추출하기 위하여 식물의 씨앗(깨, 해바라기, 아마인, 야자 등)을 압착 가공처리 후 남은 부산물(깻묵)을 말한다. 유박은 단백질과 무기염류가 풍부해서 가축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래서 유박을 이용한 비료를 유박비료라 부르며 식물의 성장에 도움되는 양질의 유기농비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피마자(아주까리)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피마자 유박은 동물과 사람에게 매우 위험한 ⭐리신(RISIN)⭐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박비료의 원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성있는 피마자 유박이 유박비료의 재료로 사용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식물에는 해가 없으므로 농사 목적의 비료 첨가제로 사용은 허용하고 있는 현행 제도도 피마자 유박비료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642344
🐶어떻게 생겼을까?
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mage&sm=mtb_jum&query=유박비료#imgId=r5_blog64736885%7C13%7C221908395578_762405150
꼭 사료처럼도 생겼고 펠렛같이도 생겼고 초콜렛처럼도 생겼고..
위에도 적혀있듯 식물의 씨앗을 압착하여 만든것이기 때문에 고소한 향이나고 강아지들 사료같이 생겨서 먹기 딱 좋게 생겼어..
🐶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이유?
유박이 발효되면 고소한 냄새가 나며, 알갱이 형태가 사료와 유사하여 호기심 많은 개와 고양이가 곧잘 먹게된다. 불행하게도 피마자 유박이 함유된 유박비료를 먹은 개와 고양이는 설사, 구토, 혈변, 장기 부전증으로 대부분 사망한다. 발이나 털에 묻는 리신 성분을 혀로 핥더라도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이며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리신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6천배이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생화학테러물질 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리신 중독증👉 리신은 맹독성으로 체내에 흡수되면 혈구를 응집시키며 각 장기 세포를 파괴하여 장기 부전증으로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초기에는 구토와 설사, 기력저하 증상이 심해지면서 장점막이 탈락되어 혈양성 설사가 나타난다.
리신 중독은 해독제가 없다.
출처 기사발췌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642344
이 개는 폐사 사흘 전 주변에 뿌려진 유박비료를 먹었고 이후 구토와 출혈성 설사, 복통 증상을 보였는데, 부검 결과, 전신성 장기 출혈성 중독성 변성과 심장출혈 반점, 간변성, 신장변성, 위장장관 출혈성 괴사 등의 증상이 확인됐습니다.
조직에서는 간·신장·소장·비장 출혈 및 중독성 세포 괴사와 혈철소 함유 세포가 관찰됐습니다.
만약 5㎏짜리 개가 유박비료 100g을 먹었다면 몸에 흡수된 피마자박은 10%에 이릅니다.
피마자박에 1∼5%의 리신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개는 리신 100∼500㎎을 먹어 죽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폭넓게 사용하는 피마자 유박비료는 20킬로그램짜리 한 포대가 1만원으로, 다른 비료보다 가격이 저렴해 농가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출처 기사발췌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406268
🐶 그렇다면 견주가 할수 있는 일?
1. 산책하는 동네 관할 구청에 전화를 해서 유박비료를 쓰는지 확인하기
2.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 화단 잘 살펴보고 비료로 의심되는 것들을 못먹게하기
3. 혹여나 먹었을시에 바로 병원으로 튀어가서 위세척을 해야해
화단에 뿌려진 유박비료
사진출처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_image&sm=mtb_jum&query=유박비료#imgId=r67_cafe13808642%7C76%7C654928_53137150
정리된 짤 놓고 갈게
다들 조심하자
출처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40
청원링크 올려놓을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44#_=_
+ 구청보다는 시청 공원녹지과가 잘 안다고 한다!!
와 진짜 무섭다 우리강아지 풀뜯어먹고 막 잘 주워먹는데 ㅜㅠㅠ 앞으로 주의해서 잘 산책해야겠다 고마워
이거 애견운동장에서도 뿌려서 강아지 몇마리 죽어나가고 폐업한 곳 많아..
사장들도 모르고 뿌림..; 특히 목줄풀고 놀게하는 공원 조심해
죽은 댕댕이들 전부 대형견인데도 손도 못쓰고 가버려서 진짜...소형견은 더 위험..
헐....이런게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ㅠㅠ
쩌리로 옮겨줄 수 있을까? 정말 중요한듯.. 개들은 목줄땡겨서 막기라도하지 고양이들은..? 저런거 난 고양이먹으라고 뿌리는줄알았어ㅜㅜ
ㄱㅆ 쩌리 진출할게 !!
약간 짜파게티? 냄새 나기도해? 저 사진속 하얀 비료 우리동네에 엄청 뿌려놨는데 짜파게티 냄새나.. 전화해서 물어봐야겠다
근데 친환경인데 사람한테 안좋네,, ㅠ
찾아보니 리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Class B로 분류되는 독성물질로 약 0.0001g 정도의 소량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독성물질이다.
액체나 가루 형태의 리신을 복용, 흡입 또는 주사하면 몇 시간 내에 독감과 유사한 증상 또는 심한 호흡기계 증상을 보이며, 결국 폐, 신장, 간 그리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사망에 이른다.
사람은 가루나 액체 직접적으로 흡입해야하나봐. 냄새맡는걸로는 괜찮은듯
나도 청원하고 왔다 !! 아씨 저런거 뿌리지말라고 진짜..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3-4살 어린 애들한테도 엄청 위험할거같다... 저런 과자같이 생긴건 주워먹을수 있을거 같은데;;ㅠㅠ
대구에 야외에 애견 데리고갈수있는 카페 ㄷㅇㅂㄹ 이 비료쓴다고 애견카페에 떴더라
어우 진짜 조심해야겠다
산책하면서 그렇게 집중해서 강아지관리하는데도 이런건 몰랐네 ㅠㅠㅠ 고마워
헐.....저렇게생긴거 고양이밥인줄알고피해갔는데 미쳤나ㅠ
와 이런거있을줄 1도몰랐어...
헐....글써줘서 고마워!!
사람한테도 위험한데 저걸 아무 제재없이 뿌릴수있다고?진짜 미쳤냐고
몰랐던 사실인데 알려줘서 고마워!
산책할 때 조심해야겠다ㅜ
와근데 인간한테도 존나위험한데
애기들주워먹음어캐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글에 추가해도 될까 여시야 !
마자 이거 우리동네 공유ㅓㄴ에도 써붙어있더라
진짜 조심해야겠다...ㅜㅜ너무 위험하잖아
공유해줘서 고마워!!! 조심해야겠다 진짜
아 조심해야겠다 진짜ㅜㅜ
잘 보고다녀야겠다! 알려줘서 고마워!
헐.. 그럼 길고양이, 개들은 그냥 먹이인줄 알고 먹고 죽었을 수도 있겠네.....?
무서워ㅠㅠ 산책할때 짐짜 화단 근처에 가지도못하겠다ㅠㅠ조심해야지ㅠㅠㅜㅜㅠ 고마워!!
알려줘서고마워 ㅜㅜ
와 너무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 몰랐어 이렇게 위험한게있는줄.... 진짜 모르고 지나칠뻔했다ㅠㅠㅠㅠ 산책할때 조심해야겠다.... 고마워 여시야ㅠㅠㅠㅠㅠㅠ
아무서워 ㅜ ㅜ
ㅜㅠㅠ청원했는데 진짜 너무한다...집댕댕이들은 보호자가 제지하면 되지만 길냥이나 다른 야생동물들이 먹으면 어떡하라고...
우리시골강아지 한달전에 이거먹고 떠났어
뒤늦게 이유를 알고 정말 너무미안했어
(우리집 비료아님)
유박비료 엄청 많이 쓰는데 ㅠ 동물에게 위험한지 몰랐다 ㅠ
아헐....진짜 위험하다..
와 진짜 고마워ㅠㅠ 강아지 키우는데 몰랐어 밖에서 뭐 먹을때 예의주시하긴하는데 어휴 무섭다
지난달에 울강아지 유박비료먹고 무지개다리건널뻔했어..ㅠㅠ 다행히 호전되서 지금은 멀쩡하지만 그때생각하면 끔찍하다.. 청산가리보다 6000배이상 위험하니까 꼭꼭 조심해여시들ㅜㅜ
고딩 동창 인스타보는데 강아지들이랑 애견동반 캠핑장 놀러갔다가 애기 하나가 그거먹어서 무지개 다리건넘 ㅠㅠㅠㅠ 전날 놀러간사진 올라왔는데 담날인가 바로 애기 하늘나라갔다고 유박비료 조심하라고 글써서 되게 충격이였음 ㅠㅠㅠㅠ
근데 이글 보니까 애견동반인 곳에서 유박비료 썻다는게 더 충격
이거ㅠㅠㅠㅠ이건가봐 나 어렸을때 엄빠랑 집왓늗데 울집개가 저거 찢어서 먹어가지고.. 아빠가 강제로 호스로 물 먹인담에 토해가지고 살았어ㅠㅠㅠ어렸을땐 왜 땅에다뿌리는걸 먹었지? 했는데 사료랑 비슷한냄새가 나는구나..
대박.. 엄청 위험한거네 저거 유박비료 피마자 아주까리.. 역시 싸다고 막 쓰는게 문제네.. 사람한테도 치명적인데 저걸 쓰네..ㅜ
알려줘서 고마워ㅠㅠ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ㅠㅠㅠㅠㅠㅠ
청원도 하고 왓다
헐 처음알았어 본가에서 키우는데 엄마한테 말해줘야겠다..
쩝... 정말이런거 하나하나 다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깍해........ 대체할 순 없나
울집개도 진짜 큰일날뻔했어..
헐 이런게있ㄴ는지 전혀몰랐어ㅠㅠㅠ 엄마한테도 말해줘야겠다 산책할때 폰 보고한적 많은데 이제 애기 똑띠 봐야겠다..
글고마워여샤 ㅠㅠ조심해야겟다
시발 ㅜㅜㅜ
청원동의완료했어. 그런 맹독성물질은 국가에서 철저히 관리해야하는거 아냐? 짜증난다
울댕댕이도 진짜 무지개다리 건널뻔함.. 병원에서 원인 못 찾아서 내가 찾아줌 ㅡㅡ 혈변에 구토에 간수치 미친듯이 치솟고 링거맞을 땐 호전되다가 빼고 집에 오면 심각해지고 며칠을 반복하다가 내가 원인 찾아서 병원에 전화하고 담당의사 원장으로 바꾸고나서 이틀입원하고 겨우 살려냄 ㅠㅠ 원장이 죽을 확률 80퍼래서 진짜 병원에서 엄마랑 링거맞는 댕댕이 붙잡고 대성통곡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