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당시만 하더라도 전 구간 왕복 2차선의 도로를 자랑하던 영동고속도로
강원도로 뚫린 고속도로라지만 지형 특성 당시 건설 능력과 자금 문제로 고속도로 역시나 열악하여
여전히 강원도 = 오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던것도 사실
1994 ~ 2001년 영동고속도로가 왕복 2차선에서 4~ 10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구간들 중에 폐도처리되거나 국도 및 지방도 처리된 구간들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_@
빨간색이 구 영동고속도로 노선
파란색이 현 영동고속도로 노선
마성 IC와 톨게이트 입니다.
지금은 에버랜드로 들어가기 위한 접속도로로 바뀌었지만
왕복 2차선 당시에는 메인 도로 였습니다 ㄷ
여주 IC 입니다.
IC가 개량되면서 선형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위성상에 폐도로 보이는 구간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남한강교 입니다.
강릉방면으로 가다보면 바로 옆에 딱 붙어있는다리가 구 영동선 남한강교
추후 영동선 확장때 이용하기 위해 그대로 두고 있다는군요
섬강교
강릉방면으로 달려도 도로 높이가 달라져서 보기 힘드실겁니다.
상당히 괴팍한 선형을 자랑합니다
섬강교 인근
폐도처리되어 흔적만 남아있네요
동화역 부근
이 구간은 선형이 심히 괴랄하여 바로 폐도처리 후 선형개량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일반 도로로 전환되어 차로 갈 수는 있다는군요.
명색이 고속도로인데 저런 막장 커브 ㄷㄷㄷ
횡성휴게소 방면입니다.
노란색이 횡성휴게소
역시나 산깍고 둘러가는 전형적인 7080 고속도로 스타일 ㄷㄷㄷ
둔내터널입니다.
빨간색 부분은 영동 1 터널을 통과하는 구 선형
면온 IC (봉평터널)입니다.
빨간색이 구 영동 2 터널을 넘어가는 구간
진부터널입니다.
강릉방면으로 터널 나가자마자 국도랑 고속도로가 이어져있는곳에
가드레일로 막아논 부분이 보일겁니다.
그게 구 영동선
여기는 선형이 아주 ㄷㄷㄷ
산을 넘어가고 돌아가고 아주...
여긴 선형이 남아있길래 찍어봅니다.
유명한 대관령 IC 부근입니다.
이 구간은 워낙 유명, 양때목장이나 구 대관령 휴게소로 갈 수 있습니다.
대관령 휴게소 가기전 도로 옆의 자작나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던 구간
ㅎㄷㄷ
마의 대관령 구간입니다.
빨간색 구간이 무려 국도도 아닌 엄연한 "고속도로" 였습니다.
운전자의 스킬을 극한까지 테스트 하는
다만 정상 꼭대기에서 보이는 경관은 매우 우수 @_@;;;
더군다나 사진처럼 폭설이나, 폭우로 산사태라도 나면 못갑니다;;
괴랄한 선형때문에 선형개량때도 2001년도에 최후로 개통된 구간입니다.
무려 2001년도 까지 저 구간을 고속도로로 사용해야 되었;;;...
1993년 당시 여주 톨게이트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3262
첫댓글 서울에서 강릉까지 4~5시간 걸렸던 코스
대관령은 레전드
진짜 길 과팍하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