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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Night School (유니버셜) 주말수익 - $28,000,000 (-) 누적수익 - $28,0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01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9,000,000 -1999년 [베스트 맨]으로 데뷔한 이후 작년 [걸스 트립, 2017]으로 생애 첫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업데이트한 말콤 D. 리 감독의 기운이 좋네요. 1년 만에 나온 그의 신작인 [나이트 스쿨]이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니까요. 주말 3일동안 약 2,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걸스 트립]이 올린 3,120만 달러와 비슷한 수익을 기록했고, 이 흐름대로만 간다면 2년 연속 두 편 연속으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코미디 배우 중 한 명인 케빈 하트의 티켓 파워까지 더해진 것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데 한 몫한 것은 분명하고요. 영화에 대한 전문가 평점은 매우 박합니다. 예고편만봐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평점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관객들은 이런 웃음 유발 영화를 원한 것 같고, 배급사인 유니버셜 픽쳐스로서는 지난 주 1위 작품이었던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와 함께 상위권에 두 편의 작품을 걸어두면서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네요. 지난주에는 일라이 로스와 잭 블랙 콤비로 가족 단위 관객을 노렸다면, 이번 주에는 말콤 D.리와 케빈 하트 콤비로 아프리칸-아메리칸 관객과 제대로 통한 셈입니다. |
2위(N) Smallfoot (워너) 주말수익 - $23,020,000 (-) 누적수익 - $23,02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4,13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80,000,000 -픽사와 드림웍스 아니면 일루미네이션(슈퍼배드, 미니언즈 제작), 적어도 블루스카이 프로덕션(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처럼 되기를 꿈꾸며 야심차게 시작한 워너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WAG(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의 여섯 번째 작품인 [스몰풋]이 이번 주 2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습니다. 지난 2014년 [레고 무비]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확실히 자신의 지분을 챙기겠다는 워너가 만든 애니메이션 브랜드 WAG였는데요. [스몰풋]이 개봉하기 전까지 총 5편의 작품을 제작해 선보였지만, 첫 번째 작품이었던 [레고 무비]가 최고 흥행작인 동시에 대표작이 됐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작품이 [틴 타이탄스 고! 더 무비]였지만, 최종수익 2,946만 달러뿐이었고. 두 번째 작품이었던 [레고 배트맨 무비, 2017] 이후 단 한 편도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도 없는 상태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8천만 달러짜리 애니메이션 [스몰풋]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애매모호한 성적를 받았네요. [레고 배트맨 무비] 이후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리는 작품이 되긴 했지만, 이번에도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물건너 간 것이 아닐까 싶네요. [헷지, 2006] 이후 12년 만에 다시 애니메이션 연출작을 만든 케리 커크패트릭 감독으로서는 아쉬울 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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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A Simple Favor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6,600,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43,066,808 해외수익 - $19,800,000 상영관수 - 3,073개 (-2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0,000,000 -지난주 순위가 상승하면서 장기 레이스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심플 페이버]가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이 개봉했던 [더 프레데터]가 1위한 이후에 순위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봤을 때, [심플 페이버]는 확실히 뒷심이 있어 보이네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심플 페이버]의 누적 수익은 약 4,326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8년 라이온스게이트가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됐습니다.
2018년 라이온스게이트 배급의 최고 흥행작은 약 5,000만 달러를 기록한 [오버보드]인데요. [심플 페이버] 로 1, 2주안에 바뀔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 일정으로는 라이온스게이트 배급작품으로는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잠수함 액션 영화 [헌터 킬러]와 태러 에저튼 주연의 [로빈 후드]가 남아 있는데, [심플 페이버]는 못해도 2018년도 라이온스게이트의 흥행 톱 3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5위(▼2) The Nun (워너) 더 넌 2018.09.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5,435,000 (수익증감률 -46%) 누적수익 - $109,018,048 해외수익 - $221,000,000 상영관수 - 3,331개 (-37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2,000,000 -이번주 5위는 [더 넌]이 차지했습니다. 워너의 다섯 번째 1억 달러(북미수익) 돌파 작품이기도 하죠. R등급 공포 영화 중에서는 역대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인 5위는 [컨저링, 2013]이 있고, 1위는 3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한 [그것]이죠. 제임스 완이 만든 컨저링 유니버스는 한 지붕 아래에 있는 DC 유니버스보다 잘 나가는 상황인데요. 물론 수익에서야 DC 유니버스가 훨씬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요. 이런 제임스 완이 과연 [아쿠아맨]으로 DCEU를 구원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
6위(N) Hell Fest (LGF / CBS필름) 주말수익 - $5,075,000 (-) 누적수익 - $5,075,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29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5,500,000 -언젠가부터 극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르가 있다면 바로 슬래셔 물이었는데요. '컨저링 유니버스'나 장악하고 있는 공포 영화에서는 대부분이 원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하죠. 전설의 슬래셔 영화인 [핼로윈]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유사 장르의 [헬 페스트]가 개봉했고, 이번 주 박스오피스 6위로 등장했습니다. 제작비 55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 [헬 페스트]는 놀이공원에 갔다가 살인마들에 엄청나게 당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 슬래셔의 귀환은 반갑기는 하지만, 쏟아지는 혹평은 어떻게 피할수가 없네요. 일단 제작비 정도는 극장수익으로 회수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화하기에는 애매한 수익이 될 것 처럼 보이고요. |
7위(▼2) Crazy Rich Asians (워너) 주말수익 - $4,150,000 (수익증감률 -35%) 누적수익 - $165,681,775 해외수익 - $53,200,000 상영관수 - 2,347개 (-455)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30,000,000 -7주 연속 톱 10에 머물고 있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입니다. 누적수익은 약 1억 6,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018년 워너브러더스 최고의 흥행작이 됐습니다. 물론 개봉 예정인 [스타 이즈 본],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의 범죄], [뮬], [아쿠아맨]이 만만치 않은 작품인지라 2018년 결산할 때면 순위가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그래도 엄청난 성적을 올린 것만은 분명하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남자주인공 역을 맡은 헨리 골딩은 이번 주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심플 페이버]에도 출연중인데요. [심플 페이버]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 마음에 쏙 들었는지, 폴 페이그 감독의 차기작인 [라스트 크리스마스]에도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폴 페이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WHAM!이 부른 동명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
8위(▼4) The Predator (폭스) 더 프레데터 2018.09.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3,700,000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47,634,251 해외수익 - $68,205,449 상영관수 - 2,926개 (-1,14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88,000,000 -이번 주 8위를 차지한 [더 프레데터]입니다. 1위, 4위 그리고 8위로 개봉하고 3주 동안 순위 떨어지는 속도가 그 어떤 작품보다 스펙타클하네요. 일단 이번 주 상영관이 1,144개가 빠지면서 누가봐도 이 작품에 더는 기대를 걸지 않겠다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8,800만 달러의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생각하면 [더 프레데터]는 꽤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이며, 이 시리즈의 부활을 꿈꿨던 폭스사로서는 그냥 '에이리언' 시리즈에 집중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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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8일 ~ 9월 30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안시성 (NEW) 주말관객 - 814,456명 누적관객 - 4,528,537명 (38,895,202,142원) 2위(▲1) 협상 (CJ E&M) 주말관객 - 368,693명 누적관객 - 1,743,441명 (15,203,415,116원) 3위(▼1) 명당 (메가박스) 주말관객 - 239,981명 누적관객 - 1,968,495명 (16,989,375,874원) 4위(▲11) 원더풀고스트 (제이앤씨) 주말관객 - 172,082명 누적관객 - 377,781명 (3,123,334,600원) 5위(▼1) 더 넌 (워너) 주말관객 - 117,224명 누적관객 - 964,661명 (8,386,670,445원) 6위(▼1) 서치 (소니) 주말관객 - 58,423명 누적관객 - 2,918,031명 (25,016,515,995원) 7위(▼1)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 (CJ E&M) 주말관객 - 30,609명 누적관객 - 151,054명 (1,156,057,000원) 8위(▼1) 루이스 (스마일이엔티) 주말관객 - 17,452명 누적관객 - 89,501명 (706,364,450원) 9위(▼1) 에그엔젤 코코밍: 두근두근 핼러윈 파티 (엠제이 픽쳐스) 주말관객 - 7,897명 누적관객 - 42,980명 (345,766,500원) 10위(N) 파이널 포트레이트 (팝엔터테인먼트) 주말관객 - 6,048명 누적관객 - 8,752명 (78,130,416원) |
첫댓글 Meg인가 그런 영화 직원들이 보고와서 혹평하던데 차트에 아예 없네요. 감사합니다. 원더풀고스트도 별루인가 보네요. 기분 좋은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말씀 드릴까 망설였는데 이거 왜 이렇게 잘려서 뜨는건가요? ㅠㅠ
더블터치 하면 전체화면이 나오긴 하는데 글자가 작아져서요
폰으로 보시는거죠? 가로로 돌려서 화면전환하고 보면 되요~
크윽 늦었습니다
언제나좋은글감사합니다 써든님
안시성은 실망스럽더라고요.
서치는 꿀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