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중한 외모를 가진 모델과 남모델이 있다.
예시- 외모가 멋진 모델 1
예시- 잘생긴 남자 모델 1
위의 모델들은 둘 다 외모가 출중하다고 평가되지만 대중들이 이 둘을 받아들이는 시선은 확고히 다르다.
여성인 대중들이 남 모델을 소비하는 방식은 주로
1) 외모에 대한 찬양
얼굴이 다함
몸매 진짜...
완전 멋짐
이세상 사람이 아닌듯
ㅠㅠㅠ 현실엔 왜 저런 애들이 없지
즉 잘생긴 남 모델들은 '올려치기'를 당하는 경향이 주로이다. 외모에 대한 칭찬,
분위기에 대한 칭찬...
그렇다면 남성 대중들이 여 모델을 소비하는 방식은?
1) 성적인 소비
잘빨게생김
정말 크네요, 물론 눈말입니다 ^^
밤에 잘 놀게 생김?
2) 후려치기
근데 입술이 좀 색이 별로네요
눈 너무 찢어진듯
난 저렇게 종아리 근육있는 여자들 참 별로더라
성형삘인데?
3) 후려치기 2
룸가면 저런애들 널림
ㅋ 요새 저정도는 머 예쁜것도 아니져
돈 좀만 달 벌면 저런애들은 다 벌려줌다 ㅇㅇ
40대 xx 스펙에 저런 애들 가능?
여성들이 남자 모델/셀렙을 소비하는 방식이 완벽하게 잘못되거나 모럴이 없다는 소리가 아님.
여성들을 남성들보다 연예인을 소비함에 있어 낮은 포지션에 놓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연예인을 '가질 수 없는' '높은' 선상에 놓고 소비한다는 경향을 보여주고싶었음.
물론 연예인이 가질수 없는 위치에 놓인건 맞음 ㅇㅇ 바쁘고 유명하고 돈 많고, 실제로
일반인들이 연예인들과 만나고 직접 소통하는 관계가 될 확률이 얼마나 있겠음?
하지만 연예인을 소비할때
1) ㅇㅇ? 얼굴 좀 내취향이네 오. 눈호강좀 하게 될듯
vs
2) 아진짜 어떻게 저렇게 멋지지... 말도안돼 ㅠㅠㅠㅠ 저런애 평생 한번 만나볼수 있을까?
하면서 소비하는건 확실히 소비자의 '권리', '권력'에 차이를 만들게 됨.
물론 아름다운걸 보면 칭찬하고 찬양하고싶은건 어느정도 본능적인 거라고 보지만
(예술을 찬양한다든가 하는 것)
외모 지상주의, 여성 혐오가 판치는 사회에서 조금더 건강하게 연예인을 소비하려면
소비하는 대상을 좀 더 '대상화'해서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봄.
남자들처럼 성적으로 비하하거나 자기 위로 형식으로 연예인을 조롱하라는 소리가 아님.
연예인들은 상품임.
왜 일반인들중에 연예인들처럼 그렇게 출중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많이 없냐고?
물론 타고난걸 출중한 외모를 타고난 애들이 연예계에 진출하는 경향이 많아서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중에 하루에 몇시간씩 운동, 팩, 피부관리, 마사지, 화장에 투자하면서
자기 관리하는데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음?
그런데 사람들은 종종 몇천, 몇억을 들여가면서 외모를 치장하고 이미지를 관리하는 연예인들과
자기 자신들을 비교할때가 있음. 그건 자존감의 추락을 가져옴. 애초에 동등한 필드에서 하는
게임이 아니니까.
그렇기때문에 연예인을 철저히 '상품'으로 소비하는게 어느정도 중요한것임.
물론 연예인의 팬으로서 연예인을 응원하면서 얻는 심리적인 만족감도 있을 거고,
완전히 연예인을 '인간이 아닌 상품'으로 소비하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음.
하지만 팬으로서 연예인을 응원하면서도
그 연예인을 절대 나보다 높은 선상에 놓지 않고,
오로지 외모로만 '찬양'하지 않으며
아무리 그 연예인이 잘났든
소비자로서의 '나'의 만족을 위해서만 소비해주는게 좀더 건강하다는 뜻임.
저 연예인은 왜저렇게 잘생겼지? 진짜... 나랑은 비교도 안됨
ㄴㄴ
ㅇ? 저 연예인 진짜 잘생겼네. 눈호강 ㅇㅇ
이정도로 '나의 소비'를 중심으로 바라봐야한다는 소리임.
세상에 잘생긴 사람은 넘치고 넘치고 저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조각처럼 생긴 사람은 많음.
그런데 잘생겼다고 그렇게 모든 전세계의 몇십만명이 넘을 모든 잘생긴 사람한테
찬양과 칭찬을 해야할 이유는 없잖음?
잘생기고 예쁜 외모라는건 결국 타고난거임. 물론 관리도 중요하지만
결코 외모가 잘났다고 해서 (게다가 모든 사람들의 '외모가 잘났다'는 기준이 다르다')
그 사람이 우월한 게 아니고
여성들은 좀더 '소비'하는데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
잘생긴 남자, 잘생긴 연예인들을 내 위에 놓지 말고,
내 즐거움을 위해 건강하게 '소비'하고, 인성이 별로라든지 내 마음에 안들면 그냥
가볍게 쳐 버리는 그런 게 필요한거임. 무슨 실수를 해도 받아주는 대중은 쉽게 보일수밖에 없음.
하지만 잘못하거나 도덕을 거스르는 행동을 했을때 그 연예인의 소비를 건강하게,
내 자존감을 위해 그 연예인을 소비하는걸 그만 둔다면
기득권인 '남자'연예인들도 결국 모럴을 지키며 여성들의 입맛에 맞게,
여성들을 -적어도 겉으로는 - 쉽게 보지 않게 되는거임.
글이 조금 횡설수설인것 같은데,
요지는
잘생긴 남자들은 잘생긴 여자들보다 더한 기득권을 가지며 대중에게 있어서 훨씬 유한
대접을 받는다. 남성들이 여성들을 대하는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로서 건강하게
연예인을 소비하기 위해서 여성들은 남성 연예인을 조금 더
당연한 권리를 가진 '소비자'로서 자기 만족을 위해서, 자기 자존감을 제일 먼저 놓고
'소비'해 줄 필요가 있다.
문제시 글삭할게.
첫댓글 공감 우리 사회가 여자한테 엄격하고 남자한테 유하고 이래서 그런 거겠지만....연예인 소비도 그런 거 같아
ㄹㅇ
개공감
ㅇㄱㄹㅇ
ㄹㅇ
띵문
띵문일세
ㄱㅆ아 복붙해놓고 봐도될까? ㅠㅠ
@인생날로먹게해주세요 응응
띵문이다 글삭하지 말아주라ㅠㅠ
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