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후 약 한달이라는 기간동안에 1억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소개할 자웅동체 생물은 Flatworm이라는 바다에 사는 편형동물의 일종.
군소와 안 닮은 듯 닮은 이 녀석들은 위에 설명한 녀석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번식한다.
바로 싸워서 이긴 녀석이 수컷의 역할을 하는 것.
녀석들은 번식을 위해 짝을 만나면 몸 아랫부분의 돌기를 세우는데,
언뜻보면 이빨이나 가시같은 무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돌기는 사실....
바로 녀석들의 수컷형 생식기이다.
이거로 어떻게 싸우냐하면....
이렇게 두 마리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상대보다 먼저 수정시키기 위해 상대를 찌르는 것이다.
이러한 번식 과정을 페니스 팬싱 (Penis Fencing)이라 부른다고...
(나레이션 돌직구)
녀석들이 어미가 되지않기 위해 경쟁을 하는 이유는,
알을 낳을 때에 많은 체력이 소모되기 때문!!!
무튼 그래서 싸움에서 승리한,
아빠가 된 녀석은 번식이 끝나면 미련없이 헤엄쳐 떠나버리고
패배한 녀석은 떠나지 못하고
알을 낳으려면 체력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위해 먹이를 찾아 떠난다...ㅠㅠ
이렇듯 참으로 신비하고 아직은 좀 낯선 자웅동체 동물들의 세계 ㅇㅅㅇ
야심한 밤에 동물 다큐보다가 다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당.
그럼 20000!
첫댓글 호아ㅏㅏㅏㅏ 신기해ㅏㅏ
나같아도 짝될 계체가 떠나버리면 알낳기 싫어서 싸울지도....
군소 낯설지 않은데? 너무 잘 아는 그 무언간데?
짤 뭔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
페니스펜싱ㅋㅋㅋㅋ이름 잘 붙였다
살다 살다 별걸 다본다 진짴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별게 다 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올해의 tmi로 선정합니다
착한생각 착한생각.. 근데 첫짤보고 베이컨 버거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별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