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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지구밖
오 마이 비너스
11화 (1)
가홍 후계자가 알고보니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 안나수랑 스캔들난 존킴이었다 라는
기사 터트린 건 역시나 야꿍이아빠+우식이
할머니도 아버지도 다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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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 내일 안나수측에서 스캔들
반박기사 공식적으로 낼거예요.
민실장 - 대비하셨던겁니까?
영호 - 쓴 잔 원샷하기로 했으니까.
근데 사실인지 아닌지 사람들은 중요하지 않겠죠.
민실장 - 사실인지 아닌지보다 사람들은 알고모르고가 중요하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떠들수록 진짜가 되는게 세상입니다.
논현동 빌라뿐만아니라 본가도 회사도 시끄러운 모양입니다.
어디 조용한 곳으로...
영호 - 하루만 아니 며칠만..
이렇게 이런식으로 도망못가요 이제.
도망가지말라고.. 내가 먼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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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 오늘은 강주은이 섹시쳐발쳐발이네?
주은 - 뭐 섹시쳐발쳐발은 자기 독점인가?
섹시도 먼저하는 놈이 임자인거지.
영호 - 아 나 스위트룸 아니면 못자는데. 스프링이 영..
주은 - 룸이면 됐지, 스위트는 무슨. 바닥에서 이누무시끼랑 재울까보다.
주은이가 말하고있는데 고개돌리고 아파함ㅠㅠㅠㅠㅠㅠ
캡쳐가 이래서 이렇지 매우 아파하는 표정임ㅠㅠㅠㅠㅠㅠ
영호 - 스위트하게 안해줄거면 안방 내주시고 나가시지
주은 - 아무생각하지말고 자요. 고민도 걱정도 내일해요.
어차피 내일도 할거면서 뭐하러 오늘까지 해.
영호 - 편하고 야한밤 생각나면 부를거니까...
주은 - 나 좀 씻어야겠다. 자요, 나 갈게요.
영호가 아프다는 걸 알지만 모른척 하는 주은이ㅠㅠ
영호 - 뭐 잊은거 없나?
주은 - 됐죠?
영호 - 됐다..
주은이 나가니까 소리내면서 아파함...ㅠㅠㅠㅠ
그리고 밖에서 듣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주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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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 준성씨, 저예요. 영호형님 저희 집에 있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요.
준성 - 형님 혹시..
변호사님 아시는 구나..
영호형님이 후드 안입으면 얘가 입음...ㅎr...
주은 - 내가..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사람 이렇게 아픈데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준성 -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저희 형님 본인이 아프신것보다
아끼는 사람이 아픈걸 더 힘들어하세요.
저한테... 저희 형님.. 아버지같은 분이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주은 - 저한테도 하나밖에 없는 남자거든요.
잘부탁드려요.
준성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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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영호형님걱정 되어서 아침일찍 집에 온 준성&찌웅
지웅 - 나이스 웨덜! 오늘따라 기분이 되게 상쾌하네. 그치 준성이형?
준성 - 어.. 그러네. 오늘따라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어깨까지 가뿐해.
발연기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니들 여기서 뭐하냐
주은 - 아 진짜 연기하고는
지웅 - 맴이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랬어.
준성 - 했습니다.
주은 - 그게 평소같은거에요? 일동 밥 먹어요.
집도 좁아죽겠는데 등치나 작아들..
아침은 계란후라이 비빔밥
영호 - 앞치마까지할 식단은 아닌 것 같은데.
주은 - 딱 맞는 식단이구만 뭘
냉장고에 있는 것들 총출동했으니까 감사히들 먹어요.
주은 - 아~~~
지웅 - 맴, 팬타스틱. 맛이 기똥차.
주은 - 이게 또 흰 밥에 진리거든요.
주은이가 준성이 밥 한수저 주려고 하니까
아무것도 안먹은 주은이 입에 방울토마토 넣어주는 영호형님...
주은이 챙기는건 영호형님밖에 엄서...
준성,지웅 - ............
커플지옥 솔로천국
주은 - 아~~~~
준성 - 딱 한입만..
영호형님 눈치봄ㅋㅋㅋㅋㅋㅋ
주은 - 얼른 밥먹고 의상,장비 갖추고 딱 집합해요.
운동해야죠.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눈이오나 맨날 하시지 않나?
준성,지웅 - 올~~~
영호 - 장비?
손 까딱까딱
까딱까딱
주은 - 코리안 트레이닝의 진수를 보여드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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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웅 - 맴. 우리 로보캅같애.
준성 - 신기하게 앞은 보이네요.
영호 - 아니 지금 이게 뭐하는...
친절하게 영호형님 선캡내려주는 주은잌ㅋㅋㅋㅋ
주은 - 영호형님은 지금 얼굴 팔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
쓰읍
깨갱...
헨리는 아직도 로보캅인척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주은 - 자. 손바닥을 앞뒤로 최대한 세게 부딪히면서 따라오세요.
주은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웅 - 맴. 같이가!!!!
영호 - 준성아..그 뭐랄까..워밍업이라고 생각하자.
준비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열심히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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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등치기
oh oh
영호 - 나무한테 왜이러는거예요. 나무가 뭐 잘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저렇게 해도 겁나 열심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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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봤는지 기겁해서 뒷걸음질까지 함
배치기 하는 아줌마들ㅋㅋㅋㅋ
도망가려고 뒤돌았는데
아줌마들이 근육풀어주는 기구?같은거 들고 대기하고있음ㅋㅋㅋ
아줌마 - 이렇게 꽉꽉 혈을 풀어줘야지, 노폐물이 쑥 내려가는거야.
준성 - 제가 근육때문에요..
아줌마 - 아유 근육은 무슨 이게 다 뭉쳐서그런거야.
내일 한번 봐봐. 아 노폐물이 쑥 내려간다니까?
근육=그냥 뭉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도망가려고 뒤돌았지만
주은 - 어디가요.
영호 - 내 전문가적 소견으로 볼때...
전문가 소견 필요없엉
영호 - 어떻게 만든 복근인데....
주은 - 복근은 무슨. 내일 한번 봐봐 아주 그냥 노폐물이 쏵 내려간다니까.
영호 - 내 복근 책임질거예요?
주은 - 영호형님 복근은 내맘. 노?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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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 시~~작!
뒤에 헨맄ㅋㅋㅋㅋㅋ한방에 날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지금 이게..설마 나를 위로 하는 건가.
주은 - 위로를 왜 해요. 가홍이고 존킴이고 다 지 잘나서 벌어진 일인데.
너무 역동적이어서 캡쳐가..........
영호 - 지?
주은 - 전에 나한테 그랬잖아요. 몸이 고단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
주은 - 어머
준성,지웅 - 올~~~~~
커플지옥 솔로천국 얘들아
영호 - 아 이 여자가, 애들 보는 앞에서..
놔요, 좀.
주은 - 어머어머
놨지만 다시 품안으로........ㅁ7ㅁ8
영호- 다시다시다시 아 다시
영호 - 아휴 부끄럽게 다시다시
(손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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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주은이 차문 열어주는 영호형님
주은 - 안되는 공부 죽어라 한 보람이 있네.
백수되어도 먹여살릴테니까 누나만 믿어.
겁나멋있어..
참나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뽀뽀하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만만세
주은 - 집 잘보고있어요. 돈 많이 벌어올게요.
영호 - 지각하겠다. 다녀오세요.
조신하다조신해
주은 - 다녀올게요
가려는데..
민실장님이 뙇
영호형님이 말한대로 안나수측에서 반박기사 냄
어른들이 걱정한다며 본가 가자는 민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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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의 존재를 이미 알고있는 할머니는
맞선녀랑 영호형님이 결혼해야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별관 수리끝나면 영호형님 데리고 들어오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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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강해져서 이사장 자리 지켜내라고 말해주는 아버지
뙇..
준영이엄마 - 식사하고 가세요. 오랜만에 오셨는데..
영호 - 아닙니다. 할머니랑 아버지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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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 집에 돌아온 영호형님
띵동
현우 - 섹시쳐발쳐발님. 문 좀 열어주세요. 추억전도사 이현웁니다.
춬ㅋㅋ엌ㅋㅋ전ㅋㅋㅋ돜ㅋ샄ㅋㅋㅋㅋㅋ
영호 - 지금 집에 집주인 없는데..
현우 - 공수
민준 - 안녕하세요
민준 - 엄마, 나 쉬
현우 - 응. 얼른 가
현우 - 존킴에 가홍후계자에 섹시쳐발쳐발까지..
아 쓰리잡인지 모르고 백수라고..
쓰리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아, 네...
현우 - 남녀가 유별한데 시집도 안 간 처녀가 남자랑 단둘이 있는게 좀 그래서!
라기 보다는 민준이 봐줄 데가 없는데 마침 일일 백수시라고.
하하하하하핳
?
현우 - 아! 전 남편이 고피디인건 걱정하지마세요.
오죽 안친했으면 이혼했겠어요. 그죠? 하하하하핳
민준아, 엄마 갈게. 이따보자
영호 - 아, 저기...
민준 - 삼촌. 나 변기에서 못 내려가겠어요.
영호 - 꼭..내려와야겠니? 큰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영호아빠한테
영호가 저번에 거절한 사업에 사인 좀 해달라는 야꿍이아빠
하지만 아빠가 이제 자기 소관 아니라고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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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전화옴
이름확인하더니 광대폭발
영호 - 남자 드나들기 편한 집 얻으라니까, 말 참 잘들어
주은 - 아~ 민준아!!
화면에 꽉찬거봐ㅠㅠㅠㅠㅠㅠ졸귀ㅠㅠㅠㅠ
민준 - 이모 언제와? 이 삼촌 계속 운동만 시켜
주은 - 그 삼촌이 원래 그래. 좀만 힘내고 있어 이모 갈 때까지
까까 사갈게
영호 - 어디서 많이 보던 비쥬얼인데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졸귘ㅋㅋㅋㅋ큐ㅠㅠ
영호 - 참 예뻤는데...
살빼기 전 주은이 생각하는 건 영호형님밖에 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준 - 삼촌, 나 쉬.
영호 - 금방 갈게.
영호 - 자라나는 새싹이 올라갈줄만 알고 내려올줄은 모르네.
크게 자라겠어, 아주.
주은 - 강주은데이 연장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의 다른 단맛.
영호 - 막 갖다 붙이네. 고급인력 가져다 써먹으면서.
주은 - 고민 잘하고 결론 잘 내는 것도 사는 방법이지만
시간 잘 때우고 잘 버티는 것도 때로는 방법일 수 있잖아요
주은 - 백수오빠 화이팅!
민준 - 삼촌!!
영호 - 끊어요. 나, 출동.
민준 - 삼촌 나 똥!!
똥소리에 털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단맛이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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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준성이 찾고있는 엄마가
민준이 보모할머니라는 걸 알게 된 주은
준성이 친엄마는 준성을 임신하고 있을 때 가정폭력에 시달렸었음
폭력으로부터 도망치다가 실수로 남편을 죽이게 됨
그래서 감옥에서 준성을 낳고 입양보냈음
자신의 죄때문에 애까지 불행해질까봐
준성을 만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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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한테 민준이 할머니랑 준성이에 대한 이야기 하는 주은이.
민준이 할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하나 고민중
그때 고피디와 오수진 등판
주은 - 또 무슨 일이냐?
수진 - 업무적인 상황이니 존대하죠.
현우 - 존대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이걸 확
주은 - 여기 니 사업장아니야.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우 - 뭘봐 이씨
누가 주은이랑 현우 친구 아니랄까봐
넘나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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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밋당 ㅎㅎ호
햔우 너무 좋아...ㅋㅋㅋㅋ
여시야 고마워요 사랑햐요♡♡♡♡♡♡♡♡♡♡
헨리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날아갘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기있어용♡♡
@지구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 연어왔는데 존잼 존잼
존잼ㅋㅋㅋㅋㅠㅠ
성훈 폰 후드 밖으로 귀에 대다가 바로 다음장면에 안으로 넣었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