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환경부는 과불화합물 3종을 수돗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구와 부산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대량으로 검출됨.
21일 부산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 등에 따르면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 농도는 78.1나노그램(ng)
이 수치는 한강을 식수원으로 하는 서울 인천 수돗물과 비교해 <<<<<<5배 가량>>>>>>높은 수치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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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불화화합물은 체내에 흡수되면 장기간 잔류하면서 암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억제하고,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유해물질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정확히 어느 정도부터가 위험한 건지 감이 안 온다고?
“과불화화합물, 극히 미량도 문제될 만큼 위험한 물질”낙동강 수계에서 검출된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 등 과불화화합물 3종을 둘러싼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물 박사’ 이태관(55·사진) 계명대학교 환경과학과 교수는 “과불화화합물이 수돗물에 함유된 양은 극히 미량”이라면서도 “이렇게 적은 양인데도 문제가 될 만큼 위험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물 문제에 관해서는 대표적 전문가로 꼽힌다. 저서 ‘전문가는www.idaegu.co.kr
이 기사를 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음.
(기사 일부 발췌)
‘물 박사’ 이태관(55·사진) 계명대학교 환경과학과 교수는 “과불화화합물이 수돗물에 함유된 양은 극히 미량”이라면서도 “이렇게 적은 양인데도 문제가 될 만큼 위험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과불화화합물 3종의 검출량이 발표됐지만 시민들은 그 정도를 체감하기 힘들다. 쉽게 말하자면?
△과불화화합물 수치에 쓰이는 ppt 등은 아주 미량에 붙여 쓰는 단위다. 1ppm을 기준으로 예를 들면 1ℓ짜리 우유 한 통에 1마이크로그램(mg) 상당의 물질이 들어간 셈이다. 이를 비롯해 1ppt, 1나노그램(ng) 퍼 리터 등은 분석하기도 힘들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이다.
양이 적다는 것은 검출이 어렵다는 뜻이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적은 양도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한 물질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과불화화합물은 페놀과 달리 냄새가 나지 않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결코 유해성이 덜하지 않다. 눈곱만한 알약도 사람을 죽이거나 살릴 수 있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물질 중 과불화옥탄산만 발암물질이라고 했다.
△발암물질 분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 물질들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라는 점이다. 이런 물질들은 분해가 안 된다. 전문가들은 자연 분해까지 41년 정도가 걸린다고 본다. 사람이 섭취 시 몸속에 농축되고 배출까지 5년이 넘게 걸린다.
-과불화화합물에 노출 시 우려되는 유해성은 어느 정도인가?
△해당 물질들은 내분비교란물질, 즉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친수성이 높아 혈중 농도도 높게 나타난다. 내분비교란물질은 체내에서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상하기 힘든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 장애, 기형아 발생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에는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불화화합물 3종 모두 대구 외 지역에서도 소량 검출됐다. 아예 검출이 안 될 수는 없는 물질인가?
△이론적으로는 오존 처리나 활성탄 처리를 하면 분해, 흡착을 통해 제거된다. 하지만 매곡 정수장에서 하루 처리하는 물이 80만t에 육박한다. 급속 정수처리시스템을 거칠 수밖에 없으니 10%밖에 제거가 안 된다. 과불화화합물 같은 유해물질이 또 다시 낙동강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정수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
-끓여도 휘발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가정에서 물을 끓여봤자 최고 온도가 100도다. 해당 물질의 끓는점은 200도기 때문에 수돗물을 끓이면 물만 날아가고 물질은 그대로 남는다. 유해물질을 농축시켜 마시게 되는 셈이다. 유해물질이 섞인 수돗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은 생수를 사 마시거나 가정 내 정수기를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요약하자면
- 과불화합물은 눈곱만한 알약으로도 사람을 죽이고, 또 살릴 수 있는 위험한 물질
- 잔류성 물질이라 자연분해까진 무려 41년이 걸림. 사람이 섭취하면 그대로 몸 안에 그 발암물질이 농축될 수 밖에 없음
- 이게 내분비교란물질이라 호르몬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서 임신 장애, 기형아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 높음
그런데도 현재 대구시는 걱정 말라고 속 편한 소리만 늘어놓고 있는 상태
문제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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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권역권들도 다 무시 못한다고 함
ㅈㄴ빡치네 진짜 왜케 조용해
미친거아냐....?ㅠㅠㅠ지방이라고이렇게조용하냐ㅜㅜㅜㅜ
아니 구미공단은 뭐해?
왜케 조용해?
ㅆㅂ
롸?
지금은 물질 다 차단한 거 ?
오 지방이라 조용하네 수돗물 졸라 처먹고 단명해야지 ㅆㅂ 존나 개얼탱
헐 우리엄마가 냥이들 물 수돗물로 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생수줘야겠지 생수는 안전하대??
아니 근데 진짜 나도 수도권 내에 살고 있는 사람이지만 너무한 거 아니야??? 어떻게 이런 일이 이렇게 관심 없을 수 있어.. 다른 것도 아니고 물이다 물
왜이럼 진짜 소리소문 1도 없어 왜;;? ㅁㅊ 존나 심각하잖아,,
권영진 대구시장 이와중에 미국출장 가있구요;;; 이거 언론 내보낼 날짜 부시장이랑 조율하다가 환경부에서 먼저 터뜨렸다고 웅앵웅하던데 이런건 나오자마자 알려야되는거 아님??? 누굴 위한 자치단체얔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조용한거야 근데...
대구생수대란임 우리애유치원에서도 당분간 생수로 음식하고 식판도생수로 애들양치물 손씻는물 모두생수로대체한다고..우리도 정수기 안쓰고 생수로연명중ㅠ 집앞 마트들은 매일 생수가 한트럭씩 들어오고있다ㅜ
ㅁㅊ...
이것땜에 세수하면 피부뒤집어질수도있나..
경남쪽은 다 포함이지? 마산창원도?
헐 근데 왜이렇게 조용한거지...?
아니 나 진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 진짜로 막막해 정수기로도 안걸러진다는데
그러면 구미도 포함되는거야???
머야 처음알았어... 미쳤다
아헐 부산사람인데 지금 앎;;
아니 저거 저번에 괜찮다는 기사 났다는데 아 조팔 기사제대로 알고 써라고 기래기새끼들아 그리고 진심 서울 공화국이냐; 존나빡치네 빨리 처리 안하냐고 하 서울살면 좋겄다~ 조팔거
헐....
글 너무 너무 잘봤어 ㅠㅠ 막이슈 스크랩해서 끌올 좀 할게!!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