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거나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입 냄새를 조심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뽑는 입 냄새의 첫 번째 원인은 바로 수분 부족이다. 입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입이 메마르게 되고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럴 경우에는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하면 쉽게 해결이 된다. 하지만 다른 이유에서 입 냄새가 계속 난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 봐야 한다.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 고혈압약과같은 특정 약물을 먹고 있는 사람들은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수분 섭취를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또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했는데도 입에서 단내가 난다면 당뇨의 증거일 수 있다. 입에서 계속 단내가 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보고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 안쪽에 만성 질환인 축농증이나 후비루가 있다면 입에서 좀약 냄새가 날 수 있다. 냄새를 감소하는 방법에는 부비강을 청소하거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편도염을 앓는 사람은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 편도나 편도선에 편도결석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인데, 이것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양치질을 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하면 저절로 나올 수도 있는데, 목의 걸림이 심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기도 한다
첫댓글 난 생리전에 입냄새남..
헐..나도 그래. 잇몸이 약해지는 건지 뭔지 입냄새 나. 냄새 난다 싶으면 생리 일주일 전이야.
아침안먹으면 나는냄새가 젤 지옥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