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발 부산행 관부연락선
이제 곧 출발합니다.
승객여러분들께서는
모두 안전히 선실안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모노세키발 부산행 관부연락선
지금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이 올까?"
"내일은 올거야."

"걱정 마, 난 너처럼 말없이 사라지지 않아."
"곧 뒤따라 갈게."

모두 마음속으로 생각만 할 때,
난 그냥 행동할 뿐이야.
모두 막연하게 동경만 하던 삶을
난 직접 살아갈 뿐이야.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그 어디로도 갈 곳 없어

"모든 게 예정대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 김우진은 간절히 살기를 원하나
죽음을 피하기 어렵다.
부디 이 기록이 후대에 전해지길."

"날 빼고 싶다면 윤심덕도 빼 그럼 내가 네 말을 믿어주지."
"빠지는 건 너 하나야."

저 바다에 쓴다 내 생의 결말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라
끝이 보이지 않는 저 바다에 내 삶을 던지리라
내 삶을 저 바다에 던지리라

"내가 너의 유일한 탈출구야.
다행히 난 지금 네 옆에 있고
널 구원해 줄 수 있어."

"잘 가, 김우진."

사라진 한 남자
사라진 한 여자
난 이 모든 일의 목격자
말 할 수 없는 비밀
사라져라 비밀이 되어라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진실은 바닷속에 감춰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죽음의 비밀
문제가 있다면 삭제할테니 둥글게 말해주세요.
(tmi.역사 속 김우진과 윤심덕의 실종 날짜는 8월 4일)
사진 출처
네오 프로덕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은 8월 4일이자나여... 다같이 신명나게 사찬을 앓아봅시다
사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내 ㅠㅠㅠㅠㅠ 우진아 ㅠㅠㅠㅠㅠㅠ
저바쓴 최애곡... 가사 너무 좋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 정문성배우님
오랜만이야 김우진!!!!!!!!!!
헉헉 보고싶다
웅사내 없어 아숩 tmi 웅사내=최재웅배우=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여장하는 남자=비밀의 숲에서 배두나랑 같은 형사=조승우 친구(고등학교 동기)
집에 악보랑 대본집 있다 히히
섭사내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봤다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사찬 존나 최고야 제발 봐줘
그러게...작년 8월 3일 사찬 심야공 본 날이네ㅠㅠㅠ택시비도 챙겨주던 따뜻한 네오...
아빨리 다시했음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 보고싶어 ㅠㅠㅠㅠㅠ 김우진!!!!!!!!
이거 존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