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E53D5B687A9A0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p><p class="cafe-editor-text">팬이 아이돌을 생각하는 마음은 매우 복잡하다 연애감정 조금, 동료의식 조금, 한없이 돌봐주고 싶은 감정(통용되는 의미로서의 모성애 비슷한) 조금에다 동경 조금 내가 못 이룬 주목받고 화려한 삶에 대한 자아의탁도 조금 들었고 아무런 대가 없이 줘도 안아까운 스스로에 대한 고양감도 조금 있을지 모르지 분명한 건 아이돌을 대하는 팬의 마음은 '유사연애' '육아' 머 이런 쉬운 단어들로 종결을 지어버릴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인데... 그래서 덕질을 해 본, 그 감정이 마음에 뿌리내려본 사람은 계속해서 누군갈 덕질할 수 있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은 절대로 이해를 못하기도 한다<br /><br />대체 어떻게 좋다는 거야? 이성적으로? 아님 그냥 순수한 응원? 덕심은 순수하지만 욕망이 결부되어 있다 성적욕망이 아니라 내 아이돌이 '더 잘 되는 거' 에 대한 욕망... 내가 얠 시간과 돈 갈아서 좋아하는 게 실력이든 작품성이든 대중성이든 갖춰서 타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오를 때의 그 희열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 그리고 그걸 반드시 나의 아이돌도 원하고 있고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동질감 앞에서 동료 의식이라고 표현한 그 감정땜에 밤새서 스밍하고 공방가서 추위에 떨고 더위에 괴롭고 콘서트 매진시키고 앨범 이백장 사는거임.<br /><br />그래서 팬들이 아이돌에게 와장창하는 순간은 그 동료의식, 동질감을 내 아이돌이 지 손으로 깨부실 때이다 지금 나를비롯 유니들이 개빡친원인은 아이돌의 연애이지만 그게 단순히 연애라는 표상으로 나타났을 뿐이지 본질은 우리가 형성한(했다고 생각한) 라포가 깨졌기 때문이다 죤나리 와장창<br /><br />내가 왜 개고생을 했냐? 쟤랑 난 같은 팀이었거든. 내가 왜 쌩돈을 존나 썼던가? 쟤가 잘되는게 내가 잘 되는 거거든. 근데 난데없이 내 멱살 잡고 내 면전에다 대고 '우린 같은 팀이 아니야' 눈똑바로 뜨고 말해버린 상황인거지<br /><br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솔직하고 싶었어요였나 기억도 안나는데 아마 그 멘트 치신 분은 누군가의 덕후였던 적이 한번도 없었을 거다. 덕후의 마음이 그토록 다채롭고 복잡한 줄 몰랐을 거야. 나랑 사귀자면 싫지만(나따위랑 어떻게) 연애감정이 아닌건 아니고, 끝까지 사랑한다 했지만 조건도 있다는거<br /><br />영원히 좋아한다고 말한건 우리가 같은 팀일 때를 전제로 하는 거야. 그래 유사연애 감정때메 상처받은 사람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어쩔건데 그러면 안되냐? 나 아닌 다른 여자 만나다니 질투ㅠㅠ 이 수준이면 깨춤을 추지 시발. 너 내거잖아 ㅠ 이딴 유치한 독점욕이 아니다. 내 아이돌이 내 뺨 후려치고 '너랑 나는 한 번도 생각이 같은 적이 없었어' 하는 꼴이다. 지금 이 순간만 다른 것도 아니고. 잠깐 한 일주일정도 달라진 것도 아니고. 우리가 만난 이후로 매일매일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착각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허탈함<br /><br />그건 몇백년이 흘러도 보상이 안된다. 연애 왜못해 할수도 있지. 다만 그게 나와 내 아이돌 목적추구에 똥물 퍼붓는 일이 되어서는 안되지. 어? 어떻게 이런 식으로 똥을 바르지? 실수인가? 근데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하지? 그럼 얘의 목표는 이게 아니었던 건가? 그럼 나는 뭐지? 왜 달렸지?<br /><br />이런 회한같은거 시발ㅠ 그게 얼마나 사람 좆같이 만드는지 알아요? 예? 하나도 빠짐없이 그지같았다. 밝혀진 방식, 사귀었던 기간, 후속 대처, 터지고 난 뒤 무대에서의 태도, 그 후로 일어난 짜잘한 사고들(사진찍힌거 닉넴바꾼거...) 모두가 고래고래 외치는 격이다 너랑 나는 생각이 달라!!!<br /><br />난 너랑 한번도 같은 편인 적이 없었어!!!! 본인이 아이돌이 뭔 역사적 사명(ㅋ)을 띈 직업인지 알았건 몰랐건 솔직히 내 알 바 아닌데 다른 하고자하는 멤버들한테 이딴 식으로 똥주는 거는 그릇되다 못해 세상의 정의는 과연 존재하는가 철학적 의문을 던지게 한다<br /><br />솔직한게 좋겠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겠지 단순하게 생각했겠지만 그의 행동은 되돌리기 힘든 범주였고 당일 여친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팬들의 행복회로 돌릴 기회마저 차단하며 원자폭탄 터뜨리듯 초토화 시켜버렸다 뭐 그걸 좋은 무대로 갚아? ㅋㅋ 그 무대 봐줄 사람 다 뒤졌다<br /><br />덕심이란게 존나게 델리케-뜨 해서 a넣는다고 b나오지 않는건데 아 연애한다고 이렇게까지? 넘하네ㅠ 좋아하면 내가 진심으로 하는 사랑 응원해줘야 하는 거 아냐? 생각한다면 캘리포니아주 오산이다 이거예요... 소재가 연애라서 그렇지 그가 한 행동의 주제는 동질감을 찾을 여지마저 차단하는 이질성의 전시였다. 너랑 닮은 사람이랑 행복하게 잘 사시고, 이제 우리가 우리 팀을 꾸릴 수 있게 이쯤에서 빠져 주세요.<br /><br /><br />원문 <br />https://twitter.com/knnoismarvelous/status/1026412357336031232?s=21<br /><br />2차 출처 <br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best&document_srl=815552049<br /><br />공감가서 가져왔는데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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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야... 행복회로 돌릴 약간의 공간이지... 사귀는거 온동네방네 소문 다 났어도 기사만 안 나면 돼... 그럼 덕후들은 본인의 감각을 마비시킨다고... 내가 잘못 봤구나 잘못 들었구나... 얼마만큼 사귀었나 정확하게 안 말해 줘도 돼... 아무 말 안하면 알아서 상처안받을 최적의 시나리오 돌려... 같은 분 트윗 같은데 이 말도 개 띵언
나는 아이돌한테 연애유사감정 가지지 않는데 이 글보고 내가 무슨 마음으로 덕질하능지 깨달은 기분 ,,,,, 제발 공사 구분하고 본업 열심히 하자 그러면 연애해도 뭐라 안함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키려고 하라고,, 연애해도 본업 열심히 하면 정말 그 누구도 아무도 뭐라안해
그냥 나는 이사람에게 그 복잡하고 애틋한 감정을 주고 고마움이란 감정을 받고 물론 그 사이에 맹목적인 돈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그게 다 나에게 뿌듯함으로 돌아오고 우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날 처음부터 돈 그이상으로 생각한적 없구나 라는 충격.. 스스로를 정말 상품으로 만드는구나 나를 정말 상품의 구매자로 만들어버리는구나 하는마음..
맞아..... 시발 연애랑 결혼 할 수도 있어.... 덕후이기 전례 인간으로서 이해못하는 거 아냐... 근데 최소한... 자신을 좋아해줬던 사람들 그리고 나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는 배려해야하는거 아냐????? 난...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도 왕창 올려도 모자라거나 혹은 지금 활동 한창인데 갑자기 상의없이 자기 연애중인거 티내고 결혼한다고 나대고 네.... 몇년전 이모씨 때문에 열받았던 때가 있어서 고운 말이 안나오네요. 저기 언니... 언니랑 언니 남친의 경솔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몇년전 이모씨가 그러고 난 이후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봐요 ㅎ 그룹이 앨범 내도 팬들이 꺼지라고 해서 참여도 못하잖아
진짜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는데 싹 공감. 왜 탈덕 못해~ 왜 못 잃어~ 하는데 그게 탁 털고 정리할 감정이 아니라고요. >우리<가 쌓은 신뢰가 그걸로 쉽게 깨지는 게 아니라고. 팬 하나하나 앨범 하나, 스밍 한 사람이 소중한 아이돌 문화에서 내가 한 스밍 내가 산 앨범들이 기록이 되고 기사가 뜨고 한 게 얼마나 벅차고 눈물나는 감정인데. 유사연애만이면 이런 거 안하지. 사생짓을 하겠죠ㅋㅋ..
좀 다른 얘기지만 착즙이다 뭐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 전시해놓는 것도 팬들한테 존나존나 2차 가해임ㅋㅋ 내가 얼굴만 보고 좋아하나 그리고 그럴 수도 있다해도 존나 예의가 아님 얼마 전 올라온 까글에서 본문에 상처 존나 받고 댓글 새로고침 손 떨면서 했는데 비꼬기 뿐이고ㅋㅋ 내 감정을 후려치지 마세요 좀
ㅋㅋㅋㅋ진짜 본문 잘썼다,,구구절절내맘,, 본인 직업이 아이돌인 이상 공개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타격인지 모두가 아는데 내가 소중한 시간 노력 쏟아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빛내주려던 본인 커리어 본인이 나서서 부숴버린,, 약간 사랑하는사람한테 주려고 정말 정성을 다해 선물 만드는데 그사람이 직접 와서 그 선물 부수는기분,,ㅠㅠ그냥 너무 맴ㅁ아프다,,나도 내 인생에 내 가수가 너무 커서 그 상실감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가서,,ㅠㅠ
덕후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야... 행복회로 돌릴 약간의 공간이지...
사귀는거 온동네방네 소문 다 났어도 기사만 안 나면 돼... 그럼 덕후들은 본인의 감각을 마비시킨다고... 내가 잘못 봤구나 잘못 들었구나... 얼마만큼 사귀었나 정확하게 안 말해 줘도 돼... 아무 말 안하면 알아서 상처안받을 최적의 시나리오 돌려...
같은 분 트윗 같은데 이 말도 개 띵언
진짜 소름이다... 다알아도 모른척 하고 있을 수 있는데... 굳이 저렇게 말을 다해주냐ㅠㅠ
나는 아이돌한테 연애유사감정 가지지 않는데 이 글보고 내가 무슨 마음으로 덕질하능지 깨달은 기분 ,,,,, 제발 공사 구분하고 본업 열심히 하자 그러면 연애해도 뭐라 안함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키려고 하라고,, 연애해도 본업 열심히 하면 정말 그 누구도 아무도 뭐라안해
여기 댓글 지금 거의 30분동안 정독햌ㅅ는데 너무 슬프다,,, 울거같아 진짜 내가 아이돌 좋아하면소 혼자 느낀 감정 여기 다 있어,,,
마자..덕질은 유사연애 거기까지가 아니고... 저렇게 모든 마음을 포함한거라고... 나랑 같은 생각이 아니여도 최소한 숨기려는 노력은 해라..
너랑 나는 한 번도 생각이 같은 적이 없었어 이 부분 개 띵하다 ㅠㅠㅠㅠㅠㅠ
그렇네 꼭 아이돌덕후가 아니라 진심으로 어떤분야의 덕후면 공감할듯..
사실 나도 내가 무슨 감정으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눈물나네 읽는데,,맞아 덕질은 진짜 복합적인 감정 다 섞여있는데 글로 잘 표현했어
와 내용 미쳤다 그냥 내마음그대로임ㅋㅋㅋ그래서 좋아하면서도 무서움
그냥 나는 이사람에게 그 복잡하고 애틋한 감정을 주고 고마움이란 감정을 받고 물론 그 사이에 맹목적인 돈과 시간이 들어가지만 그게 다 나에게 뿌듯함으로 돌아오고 우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사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날 처음부터 돈 그이상으로 생각한적 없구나 라는 충격.. 스스로를 정말 상품으로 만드는구나 나를 정말 상품의 구매자로 만들어버리는구나 하는마음..
맞아..... 시발 연애랑 결혼 할 수도 있어.... 덕후이기 전례 인간으로서 이해못하는 거 아냐... 근데 최소한... 자신을 좋아해줬던 사람들 그리고 나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는 배려해야하는거 아냐????? 난...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도 왕창 올려도 모자라거나 혹은 지금 활동 한창인데 갑자기 상의없이 자기 연애중인거 티내고 결혼한다고 나대고 네.... 몇년전 이모씨 때문에 열받았던 때가 있어서 고운 말이 안나오네요. 저기 언니... 언니랑 언니 남친의 경솔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몇년전 이모씨가 그러고 난 이후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봐요 ㅎ 그룹이 앨범 내도 팬들이 꺼지라고 해서 참여도 못하잖아
이제 사람들은 그 그룹이 어떤 매력을 갖고있던 무슨 노래를 하던 무슨 무대를 하던 어떤 기록을 세우던 뭘하던 걍 아 누구 남친 그렇게만 생각 할꺼야..... ㅎ 잘해봐 어디.... 그 프레임 벗기 정말정말 힘들어... 둘이 나중에 헤어진다해도 평생 주홍글씨처럼 남아
내가 저래서 탈덕함 감정소비 점점 심해져서..
내가 이번에 터진 그 아이돌들에 대해 왈가왈부할 처지는 아닌 타팬이지만ㅋㅋㅋㅋ 그 아이돌들이 연애 안해요 하면서 열애 인정 안한다고 팬들이 아 우리 애들 연애 안하는 구나!! 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팬들이 호군가..ㅋㅋㅋ 알고있는데 쉴드 치는 거지
진짜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는데 싹 공감. 왜 탈덕 못해~ 왜 못 잃어~ 하는데 그게 탁 털고 정리할 감정이 아니라고요. >우리<가 쌓은 신뢰가 그걸로 쉽게 깨지는 게 아니라고. 팬 하나하나 앨범 하나, 스밍 한 사람이 소중한 아이돌 문화에서 내가 한 스밍 내가 산 앨범들이 기록이 되고 기사가 뜨고 한 게 얼마나 벅차고 눈물나는 감정인데. 유사연애만이면 이런 거 안하지. 사생짓을 하겠죠ㅋㅋ..
난 탈덕햤는데~ 내 구 최애가~ 이 말도 기분 개 나쁨 그 쪽 감정과 내 감정이 같다고 확신 좀 하지마세요. 감정이 같아도 깊이가 다른 거고. 가르치려 들지마세요 제발ㅜ.. 전 제 인생 잘 챙기고 있고요.
좀 다른 얘기지만 착즙이다 뭐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 전시해놓는 것도 팬들한테 존나존나 2차 가해임ㅋㅋ 내가 얼굴만 보고 좋아하나 그리고 그럴 수도 있다해도 존나 예의가 아님 얼마 전 올라온 까글에서 본문에 상처 존나 받고 댓글 새로고침 손 떨면서 했는데 비꼬기 뿐이고ㅋㅋ 내 감정을 후려치지 마세요 좀
존나 공감
@전정극 또 덧붙여서 난 탈덕했는데~ 내 구최애가 뭐시기 하면서 후려치는 사람들은 덕질 감정 그렇게 잘 알면서 후려치는 거? 더 나쁨ㅋㅋ
진짜 맞는 말 덕후와 가수 뿐만 아닌 어떤 대상의 사이는 뭔 짓을 당하고 무슨 취급을 당해도 한없이 주어지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니라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 받는 상호보완적 관계라는 것...
이해해 이렇게 말로 표현한 덕후 심정 중 가장 잘 표현 한 것 같다는 생각 든다
와 인간의 언어로 이 감정을 표현했다니
진짜 글 너무 공감가고 글쓴이 정말 대단하다
마음이너무아프다,,ㅠㅠ
ㅋㅋㅋㅋ진짜 본문 잘썼다,,구구절절내맘,,
본인 직업이 아이돌인 이상 공개연애라는게 얼마나 큰 타격인지 모두가 아는데 내가 소중한 시간 노력 쏟아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빛내주려던 본인 커리어 본인이 나서서 부숴버린,,
약간 사랑하는사람한테 주려고 정말 정성을 다해 선물 만드는데 그사람이 직접 와서 그 선물 부수는기분,,ㅠㅠ그냥 너무 맴ㅁ아프다,,나도 내 인생에 내 가수가 너무 커서 그 상실감이 어떨지 상상조차 안가서,,ㅠㅠ
ㄹㅇ 덕질 안해본 사람은 평생 이 감정 모를거야
유사연애건 아니건 간에 아픈 건 아픈 거 내가 같이 가자고 손 잡으려 할 때 멀리서라도 그래! 우리 같이 가자 하고 웃어만 줘도 조건 없이 사랑 주고 아꼈는데 혼자 홀연히 떠나서 나라는 존재를 배제 시켜버릴 때의 배신감 이루 말 할 수 없을 거 같다
글 개잘썼다 진짜
글진짜잘쓴다.. 나도몰랐던내마음이 저거임..
난 콘서트나 팬미팅 이런 데 수없이 다녀와도 단 한번도 현타가 온 적이 없는데 가끔 내 돌 뿐만 아니라 타돌 열애설 터질때 보면 현타가 오더라.. 그만큼 좀 타격이 큰 것 같아
여기서 못나가고있어...댓글보다 울었다ㅠㅜㅜ
하..
ㅠㅠ
이런 글 볼때마다 너무 진짜 마음이 복잡함 .. 진짜 덕질은 너무 많은 감정을 함축하고 있고 깊게 파고 관여하는 만큼 감정소모도 엄청나서 나는 일부러 그런생각이 들때마다 의식적으로 한발씩 빼려고해 너무 좋아하면 내가 너무 힘들어지니까..
다시보러왔어ㅠㅠㅠ 내돌일 아닌데도 현타왔었는데 이 글이 마음 꼭 집어서 이상하게 위로되는거같더라 마음이 이상해 울적해
하 존나 필력오진다 딱 내마음임 아진짜ㅏㅏㅏㅏㅏㅏ글쓴사람 누구야 뽀뽀햐주고싶더 진짜ㅏㅠㅠ
와 존나 다 맞는 말
진짜 팬심만큼 조건없고 한도없는 맹목적인 사랑이 있을까싶어... 너무 공감된다
확실한건 여유가 남아서 주는 마음이 아니라 내 모든걸 쥐어 짜내서라도 줘도 모자란 마음이란거야
마지막 문단 진짜 와닿는다
너무 마음 아프고 너무 공감된다
슬프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이제 확인했어요! 네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