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스압.. 있어!
뒤에선 시체 수습 중이고, 아무렇지 않게 일하는 사일러스와 동료들
모두 영상을 관람하기 위하여 강당 같은 곳에 모여 있어
사일러스는 그런 거 관심 없음입니다
그가 보는 곳은
아까 자살 소동 이후로 니아가 신경쓰이는 사일러스
아까 충격이 심했는지 니아도 영상에 집중하지 않고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었어
계속 보긔...
이 모든 상황들이 혼란스럽고
모든 감촉들이 새롭게 느껴지는 기분인 사일러스
다음날 직장에서
사일러스의 시선을 느꼈는지 니아도 사일러스를 슬쩍 바라보고 있어
사일러스는 니아를 바라보다가 생각에 잠겨서 팀장의 질문도 못들을 정도..
눈빛 어쩔거야
계속되는 두통과 혼란스러운 감정에 괴로워하는 사일러스
악몽을 꾸다 깨서 벽에 부딪쳐 이마에 상처까지 났어..
아무래도 불안해서
sos 진단을 받으러 왔어
앞에서도 말했듯이 여기서 sos란 감정활성화야
감정이 통제된 이곳에선 범죄와 같은 병이지
거기서 만난 조나스라는 남성이
당신은 몇 단계죠? 라고 물어
sos는 1단계부터 단계가 나뉘어져
높은 단계일수록 감정이 통제가 안 되는 사람이란 뜻이지
전 예방차 검사하러 왔어요
라고 대답하는 사일러스
검사를 시작하는 사일러스는 그동안의 증상에 대하여 이야기해
바닥이 빠르게 다가왔고 숨이 막혔어요
매우 불쾌했어요
다신 겪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한 이후에 혈액 검사를 받았어
양성이에요, 사일러스
아니나 다를까
sos 양성 판정을 받은 사일러스
그래도 아직 1단계라 감정 억제제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 받았어
혼란스러운 사일러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센서에 손목을 대니
원래는 사진과 이름만 떴었는데
sos 1단계라는 문구가 나온다.... 뜨악
근무지로 돌아와서 다시 일을 하는데
사일러스 옆에 있는 여자동료가 사일러스에게 말을 걸어
여자 : 어디 다녀와 사일러스?
사일 : 식당에서 차를 마셨어
여자 : 머리는 식당에서 다친 거야?
사일 : 아니.. 태극권 수업에서 사고로 누가 때렸어
이때 어떤 남자가 사일러스에게
어제 수업에 빠졌잖아? 라고 말해
그때
어제 나왔어
내가 봤어
라고 말해주는 니아
니아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 사일러스는 니아의 표정, 눈빛 하나하나를 관찰하기 시작해
집으로 돌아와 주치의가 처방해준 sos 억제 약을 먹는 사일러스
그러나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는지 사일러스는 일러스트 작업을 하다가
눈물을 흘리고 기괴한 그림을 그리며 괴로워 해
감정을 추스리기 위해 간 화장실에서
니아와 마주친 사일러스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를 주고받고
니아의 주변을 자꾸만 맴도는 사일러스
다음날 용기내어 니아에게 업무 관련하여 먼저 말을 걸어보지만
니아의 반응은 냉담할 뿐이야
그저 감정 이곳의 사람들과 똑같이..
시무룩한 표정의 사일러스
모두 퇴근한 밤
사일러스는 혼자 남아서
니아의 모니터를 켜서
니아가 작업 중에 녹음했던 음성파일을 듣고 있어
눈을 감고 니아의 목소리를 감상하는 사일러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니아란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고 혼란스러운 사일러스..
다음 편에 계속 !
첫댓글 하앙 이거 내 인생 영화임 ㅠㅠ
재밋댜,,,,
우리 클쓰..... 봊멋으로 나오잖아ㅠ 클쓰 팬이라 봤는데 영화도 완전 괜찮음
이거 ㄹㅇ 내인생영화.....ㅠㅠㅠ
남주 스킨스에 나온 사람 맞아?
맞아!
@냥멍멍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