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가 있음.
둘은 친구임.
보통 어릴 적부터 아는 사이.
둘이 맨날 붙어 다니고
심심하면 서로 부르고
하루종일은 아니더라도
매일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고
심지어 잠도(만)
같이 잔 적 있지만
친구임.
'야 너네 그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니야?'
'둘이 사귀는 거 아니었어?'
주변에서 수도 없이 물어도
'우린 친구야!'
단호박으로 대처함.
단지 취향이 너무 비슷하고 잘 맞고 편해서 붙어다니는 것 뿐이라며 여남 사이에 우정이 가능하다는 걸 왜 모르냐고 극구 부인함.
이를 악물고 부인함.
오바쌈바칠바를 떨며 부인함.
그러다가 서로 애인이 생겼는데
(보통 한 쪽이 먼저 생기고 다른 쪽이 허전하다며 애인 만듦)
여전히 붙어다님.
애인이 싫어하면 여남 사이에 우정을 물로 보는 쫌생이로 만들어 버림.
왜 여남 우정을 이해 못하냐고 지랄지랄함.
여전히
둘이 붙어 다니고
심심하면 서로 부르고
하루종일은 아니더라도
매일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러다가 각자 애인의 강력한 견제로 서로 멀어지게 됨
멀어지는 순간부터 서로의 애인을 존나 질투함.
'우리 돼지 감기약은 이것 밖에 안 먹는데.'
'아이스크림은 이거 좋아하는데.'
보통 별명은 돼지인데 하여간 저딴 대사 읊으면서 센치해짐.
역시 오바쌈바육바를 떨다가 서로 엉엉 울며 결국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붙어벌임.
저들과 사겼던 애인은 물론이고
주변인들 똥 됨.
보통 이 둘을 처음엔 벤츠로 그리다가 주인공 둘을 위해서 갈수록 똥차로 만들어 버림.
그리고 마지막엔 사랑하니까 이별을 해줌.
각자의 애인들에게 미안하다며 펑펑 울고
지들끼리 해피엔딩 맞으며 끝남.
스토리상 여자의 새로운 애인과 잘 되길 응원했다면 빡침 오천프로.
남주를 위해 갈 수록 똥차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금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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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웨이...?
진짜 정략결혼 집안 사이 약혼 이런거 제외하고 본인 의지로 사귀어놓고
정작 내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어 식의 스토리 다 싫어함......
노트북 같은 영화도 진심 명작이라고 해서 재개봉할 때 기대하고 봤더니
난 그냥 약혼자 개불쌍하단 생각밖에 안듬ㅠㅠ
남주여주 사랑 그리는데 왜 애먼 사람 감정을 이용하냔말임
으 존나 싫어 걍 남사친 여사친이 이어지는게 ㅅㅂ존싫
존나싫음,, 첨부터 아무도 안사귀고 둘이 친구인줄 알고있다가 둘이 깨닫고 사귀는건 좋음
저는 조아해요...^^
저런 드라마 개싫어함 존나 판타지야 판타지 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걸 모를수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드라마라지만ㅋㅋㅋㅋ
시러...
개싫름
와 진짜 나만 싫어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