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질투의화신] 이화신이 사랑하는 방식.jpg

[이제훈의 멍멍이]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이제훈의 멍멍이 

니가 바꿨지.

니가 막았어야지.

표나리 스스로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여자야. 내가 막아줬으면 더 힘들어져.

실수할 수 있고, 당황할 수 있고, 한 시간 책임진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알게됐을 거야. 이해하게 될 거야.

오늘 뼈저리게 아파봐야 그 두려움도 제대로 극복할 수 있다고. 니가 모르는 게 있어.

내가 모르는 게 있어? 니가 나보다 표나리 잘 안다고 자부해?

오늘만 봐도 내가 너보다 먼저 표나리 우는 거 지켜봤고, 니 앞에서 자존심 상해서 울지도 못하는 거 내가
다 아는데도 모르는 게 있어?

너 형 회사 비리 니가 직접 보도해서 태국에 가있을 때, 니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너 태국가서 눈 감고 있는 동안 나는 내 두눈으로 똑바로 보고 느꼈어.

다시 똑같은 상황 벌어져도 넌 형한테, 넌 표나리한테 똑같이 잔인하고 냉정해질 놈이야.
지가 아는 방송이 최고여서 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받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그게!

내가 형을 사랑하고 표나리를 사랑하는 내 방식이야.

세상 사람들 눈에는 그게 상처고 아프게 하는 것 처럼 보여도 그건 남들 시선 남 생각이고,

나는 사랑하니까 형한테 그런거고 사랑하니까 표나리 내려오게 한 거야.

다른사람들 나 이해해 줄 필요 없어. 이해같은 거 바라지도 않아.

이제껏 세상 밖에 유일하게 그런 나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 너라고, 내 친구인 너라고 믿었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지?

...

사랑했었다고 말해도 받는 사람이 상처면 상처인거야.
넌 그게 남잔 줄 아는 오만덩어린거고.

뭐? 남자답게 물러설줄도 모르는 미련덩어리 주제에.

이러고 상처주려고 나한테서 표나리 마음 가져간 거면 용서 안 해.

상처가 될 지 약이 될 지 니가 판단하지 마.

나는 이래서 너한테 표나리 못 보내.

화신이가 형을 사랑하는 방식

너 대단하다 니 형 회사야. 저 프렌차이즈 본사란데가.

어차피 저 아니어도 타 방송사 기자들이 방송 할 거였습니다.

그게 낫지. 니 형이나 너희 가족 입장에선..

형 회사가 과장되게 부풀려져서 매장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제가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잘못 된 것만 먼저 터트리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니 형이 사회에서 매장되는 건 물론이고, 너는 너희 가족들한테 생매장되는 거야, 이러면.

화신이네 형이 고깃집을 했는데 우삼겹을 차돌박이로 속여서 장사를 했고 이게 걸렸어.

화신이는 다른 기자에 의해 보도되면서 사건이 더 부풀려지느니 자신이 직접 정확한 사실만 내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직접 취재해서 방송에 내보냄.

그 후에 형은 쫄딱 망하고 술만 먹으면서 살다가 취해서 계단에서 구름..

그렇게 병원에 실려가서 중환자실에 있다가 마지막으로 화신이한테 통화해서 보고싶다고 말하고 죽었어.

이때 모든 가족들이 화신이를 비난했고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였음.

화신이가 나리를 사랑하는 방식

표나리 한번만 더 실수했다간 아침뉴스까지 짤리겠다. 아주 난리다 사장이.

화신이랑 나리가 선거 개표방송 진행을 하게 됐는데 CG팀에서 실수를 했고, 나리가 잘못된 화면을 그대로 읽는 바람에 방송사고가 남.

심지어 두번이나 그런 실수가 생겨서 나리는 멘붕 속에서 1부가 끝이 났고 2부가 남아있는 상태.

바꿔줄까?

...

할래?

여기까지만 하자.

너 아침방송도 위험해질 수 있어.

집에 가 있어. 금방 끝내고 갈게.

화신이는 나리가 맡고 있는 아침뉴스 자리까지 위험해질까봐 확신이 없는 나리를 다른 아나운서로 바꿔줌.

[조정석의 낙지]

222 둘다 존나 맞는말 여기 캐릭터 전부 다 이해가 가.. 너무 좋아 그래서

[무민덕후무민]

그래두 상처받는사람이 받으면 그건 상처야 이대사 너무조아ㅠㅠㅠ

[언제나 변백현]

나 이 드라마 안 보는ㄷㅔ 이 대사 너무 좋아ㅠㅠㅠㅠ 사랑하는 방식이면 뭐해 당사자가 상처 받으면 상처인거라구....

[볶자]

나는 이중신 사건 보도도 충분히 이해했고, 어제 나리 내려오게 한것도 화신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거라 생각해.. 사회생활해본 여시들은 다 알겠지만 경험부족으로 실수했다치고, 그 자괴감이라는게 한시간 후 갑자기 극복될리없는데.. 나리가 2부에서 갑자기 잘하는게 더 판타지 아닐까?.? 그렇다고 망쳐져서 어렵게 아나운서 되고 맡게 된 아침프로마저 못하는건 나리입장에서 더 지옥일거고..
그리고 결국 나리의사를 물어보고 권유한건데.. 나리가 자신있다, 할수있다는 모습 보여줬음 화신이가 굳이 '넌 못해, 너 내려와' 하진 않았을거같아!
누구보다 형을, 나리를 생각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것 같음ㅎㅎ

[creeping~]

여시 글 보는데 이화신 마음이 자꾸 신경쓰인다. ㅜㅜ

[ㄹ혜가좋아하는순실최킨]

나도 이렇게 생각함 충분히 이야기했음

[용서니는솔라솔라해]

난 존나 맘에 들었어

[바바부보]

화신아 ㅜㅜ 그래도 나리가 널 이해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그게 가장 큰 축복일거야ㅠㅠㅠㅠㅠ

[paul kim]

난 진짜 맘에 드는데... 2부에서 표나리가 멘탈 붕괴된 상황에서 잘한다는 보장보단 실수할 가능성이 더 많았어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질책을 받고 상황이 악화될꺼를 아니까 선배로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먼저 나서서 하지말라고 한거잖아 사랑하니까

[유일의 존재]

이해해 ㅠㅠㅠㅠ 나리 아침방송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소리 듣고 심장이 쿵했을 것 같아 ..
화신이가 기자상 받고 싶어서 형사건 보도 했겠어 방송이 우선이라 표나리를 내려오게 했겠어

[감수광]

결과적으론 당사자들이 이해해주는데 직접적으로 관련되지도 않은 제3자가 왈가왈부 하는건 아니라 생각..여기서 정원이 너무 별로였어

[secondhandheart]

화신이 너무 인간적이야ㅠㅠㅠㅜ

[After dark]

고정원 진짜 별로야 매번 자기가 아는게 전부인냥 자기가 하는것만이 정답인냥 구는 태도가 맘에 안듦. 화신이는 진심이 와닿아 이해도 되고

[키스의 (조)정석]

ㅠㅠㅠ 화신이 진짜 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맴찢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줬다고 믿었던 친구가 사실은 그게 아니었을 때 표정이 너무 슬펐어

[colin firth]

난 고정원말이 이해가 자기딴엔 다른사람한테 상처받기전에 자기가 선수쳐서 덜 상처받게 하려고 했겠지만 소중한 사람한테 그런 모진 소리듣는게 더 오래남는다고 생각해.. 남이 그러면 욕하면 그만이지만 내 소중한 사람이 날 못미더워하는게 난 더 상처일것같음

[웅..엥웅...쵸키포키]

난 화신이 결정 이해갔어 고정원 절친이라면서 진짜 넘해...

[920307]

나도 화신이입장이었으면 그렇게했을거같아 나리를위한결정이었다고 생각해ㅠㅠ 근데정원이가 받는사람이 상처면상처다 하는말도 넘나공감..

[920307]

수요일은 계기자생일씬빼고 다별로였는데 어제편은좋았어 화신이맘 더잘알수있어서ㅠㅜㅠㅠㅠ

[god is back via fan power♥]

화신이 이해가가..ㅜㅠ

[시나브로 이어져가더니]

나같아도 화신이.. 가족들이 딴사람한테 상터받느니 내가 함... 표나리같은경우도.. 아침방송짤리면 표나리 지금 정직도아니잖아.... 더 위험해 차라리 저게나아ㅠ

[우리끼리 쭉 행복하자 종인아]

두 마음 다 이해가ㅠㅜ

[장래희망은헬조선탈출]

고정원 저 말 졸라 맴찢 ㅠㅠㅠㅠㅠ화신이 상처인데 왜 후벼파ㅠㅠ

[유두소년]

이장면뭔가너무좋았어ㅠㅠㅠㅠㅠ둘다

[Im your villain]

프로페셔널해. 감정이 앞서서 일을 그르치진 않을테니까. 저 빠른 상황판단력이 부럽고 멋있다.

[뚜찌 뿡 똥쌌어]

이게... 이성적으론 나도 화신이가 옳다고 생각해 다른사람이 건드리기전에 차라리 내가 더큰상처보다 작은 상처로 근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가족이 내가 믿는사람이.... 저렇게나오면 머리론 이해하지만 가슴이 아파서 터져버릴꺼같아 오히려 그게더 상처일꺼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가슴아퍼 나리일은 cg팀잘못인데 나리가 뒤집어 쓴거고 그걸 화신이가 읽었다면 화신이가 잘못될뻔했을꺼야 이해는해 이해는 하는데 진짜 속아프다

[하고싶은거다해~]

둘다맞아 둘다 좋아ㅠ

[나를벗으로대해도좋다]

정원이가 너무하고 주제넘어?정말? 난 정원이가한 말이 화신이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했고 친구로서, 특정 사람들과의 관계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정원이만 해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되게 좋았는데..ㅠㅠ연기가 밀려서 그런가

[영화의이해]

난그냥셋다이해가
나리도 화신이도 정원이도....
근데 화신이성격에 나리 아침뉴스 위험해질수있다는말을 안들었어도 나리보고 그만하라했을거같아....
그리고 나리도 이해했지만어쨋든 서운해했잖아
울었고 화내기 자존심상해서 초라해지니까 안한거지
자기를 못믿어준거에대해선 충분히속상해하는모습나왓어

[마카롱사줘]

화신이 마음 이해감. 형네 가게가 속여서 장사한 거 들켜서 방송보도를 막을 수 없는 사태까지 가서 어짜피 방송보도가 될 거라면 화신이 말대로 더 부풀려지지 않고 사실 그대로만 보도되는게 낫겠지(근데 이건 1차적으로 형 잘못아냐?? 왜 속여서 장사해..??? 형 집안이 망해서 방송보도를 한 화신이가 밉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형이 잘못해서 벌어진일인데..) 그리고 선거방송때는 국장님 모가지가 걸린 방송이었고 더 실수 했다간 나리 아침방송도 짤리겠다는 말을 들었는데 믿고 2부를 맡길 수 있었을까? 나리는 경험 없는 상태였는데.. 나였어도 교체할 수 있다면 당연히 프로인 홍혜원으로 교체했을 거얌.. 그래서 화신이 마음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