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루 다들 안녕
미국 대학교 tmi 1,2 편까지쓰고
미국 싫어하는 이유도 적는다고 했는데..
귀찮아서 3개월 뒤에 돌아왔어 ㅎ 먄 ㅎ
미국은 정말 너무 크고..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라 문화도 너무 다양해서
미국인들도 문화를 단정지어 말할 순 없는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난 내가 하는 얘기들은 뉴욕 경험담 위주라는 거 미리 밝힐게..
글고 미국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 얘기가 안 와닿을 수도있고.ㅠ...
기분 나쁠 수도있어...ㅠ...
그냥 내가 느낀 솔직한 것들이니까 넘 태클걸진 말아줘
(틀린 거 지적은 언제나 환영)
http://cafe.daum.net/ok1221/9Zdf/1422242 미국대학교tmi1탄
http://cafe.daum.net/ok1221/9Zdf/1422941 미국대학교tmi 2탄
--------------시작---------------------
1. 물가
솔직히 미국에서 힘들었던 일 10에 9은 다 all about money..
다 돈얘기야
물가도 정말 너무 비싸 (근데 이건 아틀란타 이런 곳에서 지낸 사람들은 물가 별로 안비쌌다고 했어)
외식을 한다치면,
일반 한식, 일식 1인인분이 $14 정도인데 + 여기에 세금 8.8% + 팁 최소 15% 하면..
국수 한 그릇에 2만원 뚝딱이야 ㅜㅜㅜㅜ
솔직히 팁도 15% 주는 것도 못할 짓이야 ㅜ 다들 보통 20%씩은 줘
특별히 서비스가 구렸던 거 아니면. 물론 학생이라 돈없거나 진짜 불만의 표시로 팁 안주고 가는 일도 있음
피자 이런건 그나마 제일싸고 양도 많은데
그런거만 먹으면 건강 좆창남
나 미국와서 +7kg.. ㅋㅎ
유일하게 한국보다 싼 건 스타벅스임
좀 제대로 된거 먹었다 싶으면 기본 인당 3만원은 잡아야 됨.
뉴욕 시티 지하철은 $2.75 = 약 3천원..
거리 비례 아니긴하지만 진짜 두 세정거장갈 땐 좀 억울함
물론 미국인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한국인이랑 아예 다르니까
물가 비싼건 이해하지만 한국에서 돈벌어서 미국에서 쓰는 건 그래서 미친 짓이라고 생각함
2. 자본주의 끝판왕
이건 마인드 차이일수도 있는데 나랑은 맞지 않았어.
미국이 진짜 능력만 있으면 인정받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
아시안계면 bamboo ceiling 이라고 대나무천장..(?)의 한계가 있긴하지만
여자들 유리천장 문제도 한국보단 낫고.
대신 사회에서 도태된 것도 한국이랑 차원이 다르게 개인 탓으로 돌림.
예를 들면, 약물.알콜 중동 / 비만 문제도 개인의 의지문제다 라고
개인의 불성실함, 의지부족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
다들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솔직히 구조적으로 약물을 더 쉽게 접하고 저소득층에서 비만율이 높은건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고 보긴 어렵잖아?ㅠㅠ
내가 미국친구한테 미국에서 제일 좋은 점 / 싫은 점이 뭐야 라고 물었을때
둘 다 자본주의라고 했어 ㅋㅋㅋ
도태되면 ㅈ되지만,, 내가 지금 돈이 없다고 해도 언제든지 자기가 부자가 될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고 있음.
근데 빈부격차가 그냥 눈에 훤히 보이는 입장에서, 내가 부유층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한텐 달갑지 않은 사회였어..
특히 빈부격차 제일 눈에 띄는게
흑인 여자들 보면 알 수 있음
머리카락에도 미의 기준이 있다보니까 악성 곱슬 흑인 여자들은
다 땋고 다니거나 가발 착용하는게 일반적인데
머리 손질에도 돈이 진짜 많이드니까 진짜 돈 없는 흑인 여자들은 보면
머리 밀고 누가봐도 저렵해보이는.. 싸구려 통가발.. 다이소에서 팔 것 같은 그런거 쓰는 반면에
돈 있는 흑인 여자들은 가발인지도 티 안나는 고급 가발.. 손질.. 하고 다녀...
이렇게 가발인지 지 머리인지 티도 안날 헤어스타일 맨날 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여담으로 흑인남자애들은
이런 스카프같은거(durag라고 하는 듯) 머리에 형형색색 두르고 다니는데
머리 안감아도되겠다 안에 도대체 무슨 머리카락이있을까
하나도 안 멋있다 별 생각 다들게함
할튼 내가 제일 싫어하는 머리스타일 중 하나..
여자애들도 머리에 스카프 같은거 두르기도하지만 남자애들과 비할 바 없이 적은 비율.
3. 대중교통
위랑 직결되는 문제인데 빈부격차가 눈에 드러난다고 했잖아.
미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서 다들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시티만 벗어나면 대중교통이 없어!!!!
버스가 있긴 한데 .. 서울처럼 몇 분에 한 대 수준이 아니라 한 시간에 한 대..?
그마저도 뭐 이런 저런 사유로 지연, 취소되는 것도 잦음.
근데 대중교통을 탔다? 진짜 누가봐도 빈곤한 계층 사람들만 타고 있어
(나도 존나 타고 다님)
라틴계 노동자 분들, 노숙자 .. 누가봐도 이상해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외국인들 특유 냄새 개쩌는 거 알지
잘 못씻어서 냄새도 더 나고 그런 사람들만 모여 타니까 대중교통 질이.. 존나 바닥이야
애초에 돈 있는 애들은 차 없어도 우버타거나 다른 대안책을 먼저 찾지
버스는 진짜 최후의 문제임
그나마 시티에선 차 몰고 다니기가 더 헬이라서 많이들 지하철 타지만
시티 외에선 정말 평범한 계층만되어도 대중교통 잘 안탈거야
이건 아마 라틴계 노동자 쪽에서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로 뉴욕 옆 주 뉴저지에서 많이 보임
이것도 멀쩡한 교통수단인데 당연히 돈 좀이라도 있는 사람은 절대 안타..
그냥 교통 수단에서부터 계층이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랄까 ㅠ
4. 위생
으악 시발 이거 할 말 존나많아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고 ㅡㅡ
이미 유명한 것들만..따지면
1) 화장실 건식 죽여버리고싶어
화장실 바닥을 물로 못 닦아서 화학 제품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끝~ 임..
서양 애들 설거지할 때 퐁퐁 묻히고 씽크대 받아둔 물에 대충 헹군다음에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는 거 봤지
그 정도로 찝찝해
이게 더 위생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내 기준 싫음
위에 사진은 극단적인 예시지만. 저런 집도 봤음
이미 진드기 한가득이다
2) 하.. 신발신고.. 방..들어가기...
난 당연히 침대에 안 신고 올라가지만 그냥 방에 신고 들어가는 거 자체가 이미 짜증남
바닥엔 오만 곳에 카페트를 깔아놔서 바닥을 걸레질 할수가없어
카펫이라 먼지 풀풀 날리고 으악 시발 이거땜에 피부 더 안 좋아진 것 같음
3) 애들 입냄새
진짜 한국인이 제일 깨끗해
눈치보여서 이도 잘 닦고 다니는 것 같고..
어쩌다 낮잠자고 나온 애 만나면 그 친구의 입에선 100% 입냄새가 났음 흑 ㅜ
그리고 한국계애들은 그나마 ㄱㅊ은데
프랑스 친구는 나한테 너 어제 머리 감았는데 왜 또 감냐고 물어봤음..
근데 백인애들은 머리 안 감아도 좀 덜 떡져보이더라 부럽쓰
4) 뉴욕 시티 길거리
이건 악명 자자한 거 알지 ㅜ 노숙자들도 말도 안되게 많고
걍 이미 시티에서 오줌찌린내가 나.. 아 괜히 상상했네 ;
메트로 드러운건 뭐 당연한거고.. 그래서 나 웬만하면 공공시설물 안 건드림
5. 인터넷 쇼핑
쿠팡 그립다.. 보세 인터넷 쇼핑몰 그립다
이건 정말 뭐 미국의 탓은 아니야
땅덩어리가 존나크고 인구밀도는 낮으니까 어쩔 수 없겠지..
그래서 그냥 불편하다는 .. 얘기만 덧붙일게..
아마존이 존나 승승장구 하는 이유도
"아마존 프라임" 이라고 월 만 원정도만 내면 일부 품목은 더 저렴하게, 빠른 배송 해주는 건데
이것도 이틀 ~ 3일 잡아야하고 모든 품목이 제공되는 것도아니야
그리고 너무 아마존이 독점이라
다른 쇼핑몰 선택지가 없음.. 게다가 아마존에 품목도 지마켓보다 안 다양한듯
한국처럼 다양한 보세 인쇼 들어가고 싶음..
여긴 그런데서 시키면 계절 바뀌고 배송올 수도있음.. 그리고 인터넷 사기 존나많음
광고로 뜨는 대부분 옷쇼핑몰 사기 존나많아.. 차라리 알리익스프레스가 나을 지경
그래서 광고로 뜨는 쇼핑몰 사기전엔 항상 구글에
Is @#$#@! legit 이런 식으로 제대로된 쇼핑몰인지 검색했음
6. 그 외의 문화 차이
일단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개인에 대한 존중을 많이 하긴 해.
그래서 애들이 눈치를 훨씬 안 봄. 눈치라는 말 번역하기 어렵다고도 하잖아 ㅋㅋㅋ
그리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 첨에 그게 너무 힘들었어..
근데 어쩔 때는 that's rude 하면서 "rude"라는 말을 존나 쓰는거야..
무례하면 안됨, 민폐끼치면 안 됨 이런거엔 우리나라보다 더 예민한 것 같은데
또 할 말은 다 하려고 하니까
난 할 말을 다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별로일텐데.. 그건 무례한게 아닌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ㅠ..그래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만 돌려보다 못하고 끝나는 말도 많아
그리고 슈퍼인싸력 강조도 좀 그랬고
(내가 학교 생활 소극적으로 안 하려고 더 노력했기 때문이기도 해)
7. 살... 쪄....
위에서 말했지 나 +7키로 됐다고..
그래서 freshman 15라는 말도 있음
대학교 1학년 때 15파운드 찐다는 소리야.. 키로 로 바꾸면 대충 7키로.
ㅅㅂ 나한텐 소름돋을 정도로 딱 맞게 이뤄졌음 ;;
진리의 사바사지만..
학식이 일단 최소 $10 (약11000원)이고 뷔페 형식인 곳도 많은데
그 음식에..진짜 감자튀깁, 햄버거, 피자, 파스타, .. (정상적인 음식도 있어 ㅎ)
디저트도 진짜 핵달아
첨에 혀 마비맛이라고 생각함 설탕 폭탄이라 ㅠㅠ
근데 진짜 무서운건 나중에 그거에 중독돼.. 나 한국에 잇을 때 미국애들이 아 초코쿠키 먹고 싶다 이러길래
머야 슈퍼가면 있잖아 햇는데 걔네가 아냐 미국 쿠키랑 맛이 달라 이래서 이해안됐는데
이제 이해함..
서브웨이쿠키 같은거 진심 몇 십개 들어있고 더 단 버젼이 $5 임.. 당연히 존나먹지 그럼
학식에 디저트까지 포함이니까 쿠키 존나먹어 컵케익존나먹어 아이스크림 존나퍼먹어
물이랑 콜라랑 가격 똑같은데 콜라 존나먹어
이렇게 됨.....
여기서 만난 날씬한애들은 진짜 두 가지부류였음.
1. 애초에 식탐이 없고 입이 짧아서 정말 안 먹음.
2. 빡세게 관리함
저러지 않는 이상 미국에선 보통 몸무게로 살아가기도 힘든 것 같애ㅜ
물론 내가 +7키로 쪄도 내가 여기 기준 뚱뚱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존감하락함 ㅜ 얘네가 운동에 미쳐잇는 이유 중 하나같기도해
애초에 1인분 정량 자체가 크기도 하고. 스벅에서 보면 우리나라랑 차원이 다르게 벤티사이즈 주문이 많다는 걸 알 수 있긔
걍 이미 많이 먹는 거에 위장이 적응되어있어
대신 돈 있는 애들은 웰빙식단으로 관리 빡세게해서
나중에 기회되면 걍 테이크아웃 샐러드 장사하고 싶다고 생각함.
8. 계좌이체 도대체 무엇
아니 이런 기본적인 건 좀 선진국 타이틀 달고 있으면 상용화돼야하는 거 아니냐
일단 머 우리나라처럼 토스 카카오송금 그딴거 없음
타행이체 땜에 속 터질 뻔한 적 오조오억번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게 Venmo라는 어플인데
미국 애들은 와~이런 편리한 어플이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이랫지만
나로썬.. 1. 벤모 어플 없는 친구한텐 못 씀 (우리나라처럼 계좌로 직접 쏴줄 수 없음) (벤모 사용자끼리만 가능)
2. 센트 단위는 환급못함 (더치페이해서 $14.75달러 송금하면 친구는 $14만 환급가능. $0.75는 뭐 나중에 모아뒀다 1달러 단위로 만들어서 환급받든지..)
3. 계좌 등록말고 카드로 등록하면 한 번 환급할때마다 $0.5인가 환급수수료 있음..
4. 저녁 7시 이후에 신청한 환급은 영업일 기준 다음 날 들어옴
환장 ^^
그래서 그냥 아예 you can venmo me 이런식으로 .. 고유명사지만 동사로도 쓸 수 있음
이 어플 내가 먼저 만들걸 ㅋ.
은행 창구가서 타행이체 할 수 있냐 했더니 수수료만 만 원 넘는대서
ㄱㅑㅇ 포기하고 그 이후론 시도도 해본 적 없음 오로지 벤모만이 살길;;
너무 안 좋은 얘기만 써서 ㅋㅋㅋ 예전 글보다 조심스럽네..
오히려 난 인터넷, 핸드폰 데이터 문제론 걱정했던 것만큼 불편하지 않았고
분명 좋은 점도..있어.......
대학교 수업 질이 더 좋다든가.. 미세먼지가 없다든가.. 중미 여행이 용이하다든가..
근데 세상에 장점없는 곳이 어딨냐 ㅎ;
난 Fake friendly라고 생각하지만.. 쓸데없이 더 프렌들리 할 때도 있음.
그리고 프렌즈 미드보면 레이첼이 웨이트리스 직업으로만 먹고 살듯이
웨이트리스 팁 존나 받아.. (그리고 프렌즈 미드는 20년이지났는데도 아직도 미국에서 우리나라가 무한도전 좋아하는 것보다 더 사랑받는듯)
그냥 중산층 성인 남녀가 밥 먹고 가면 팁 보통 20~25% 정도 주는 것같아서..
단가 높은 음식점에서 일하면 팁 쓸어 모을 수 있음
오히려 내가 한국은 팁 문화 없어서 좋지않아?
했더니 가격 싼 건 좋지만
내가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때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의견을 표시할 수단이 없어서 싫다는 미국애도 봤어..
걍 마인드가 완전... ㅜ 달라..
돈을 지불해야만 그만큼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젤 강한 것 같아
미국 공항도착하자마자
짐 존나많은데 카트 쓰려면 돈내야 한다는 것부터 미국에 존나 잘못걸렸다는 걸 직감했음
이제 진짜 내가 미국에 관해 쓸 마지막 글이야~~!
불펌도 금 물 입 니 더 (인스티즈 제발 ㅜ )
문제되면 꼭 말해줘 ㅎ
첫댓글 와 뉴저지 살다왔는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개공감 내가 쓴글인줄
LA 살다 지금은 한국 왔는데 단점 다 공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국이 더 좋아 ㅠ
와 아직 4번까지만 읽었는데 1번이 너무 인상깊어서 댓글 먼저 달게. 2번이랑도 연결되는건데.... 유학가서 비용문제로 저렴하고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며 살이 찔수 밖에 없었다는 산 증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사회에 그런 사람 한무더기로 널려있음을 잘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개인 탓으로 돌리는 과도한 내부귀인 경향. 진짜 미국이 지닌 악은 저런거라고 생각함. 문제는 배운놈도 티비에서 못사는건 개인 탓이라고 말하는 사회 ㅋㅋㅋㅋ
아 난 진짜 모르겠다 외국에서 장기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 특히 선진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은 그 나라의 단점이 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걸 잘 알려주기도 하잖아. 근데 막상 물어보면 그래도 한국보단 그 나라에서 살고싶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대다수더라 내가 살고있는 한국이 그만큼 이상한걸까??? 여러생각드네
존잼
와.. 미국 자본주의 끝판왕이라는 거 말만 들었지 이정도일 줄은 진짜 몰랐다..
그리고 팁 문화 진짜 신기해 내가 보는 미드에 주인공이 웨이트리스 일만 오래 하면서도 아파트 월세, 차값 이런거 내면서 잘 살길래 드라마적 허용인가? 했는데 진짜였네
오우 흥미롭다.. 미국이나 호주로 어학연수 가고싶었는데ㅎㅎ 고민된다
진짜 물 가격=탄산 가격이고 웬만한 과자보다 쿠키 번들이 싸서 살 오지게 찜 근데 난 좋았어 뉴욕은 또 가고 싶어
하 전잼 유학길 벌써부터 무섭다ㅜㅜㅜ
미국 의료비 진짜 개노답이잖아 난 미국 알수록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 안들어
이거보면 탈조가 또 해답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서비스 존나 구린거ㅠ 나 은행 센텐더 쓰는데 ㅅㅂ럼들이 체크카드 이름을 반대로 주질 않나 거의 한달 반넘어서야 오질 않나 ㅡㅡ 것도 전화해서 ㅈㄹㅈㄹ 해서 온거임 ㅠ
유학 갈 예정이거나 유학 간지 얼마 안 된 애들 팁 주자면 서비스 빨리 해결받고싶다! 한국처럼 친절하게 말하면 절대 안됌 그냥 계속 아던노 ㅇㅈㄹ 떰
진짜 지금 이 서비스때문에 uncomfortable 하고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올릴거다 이러면 높은사람 바꿔주고 바로 해결됌 ㅡㅡ 걍 일하기 싫어서 맨날 난 몰라 이럼... 아니 직원인 당신들이 모르면 어쩌잔 ㅠ
긍데 나도 단점 다 받고 옐로 피버랑 인종차별 있었지만 미국이 더 좋았어..
자본주의 ㅠㅠㅠㅠ
글쓴 - 때아닌 애국 하는느낌이군.. 다들 한국을 더 좋아하게되었다니...
한국은 팁문화 없어서 서비스 질이 나쁘다는 생각은 별로 못해봤음 확실히 미국보다는 한국사람들이 깔끔하고 친절한듯
자본주의 끝판왕아네...
외식비 비싸다그랬자너 그럼 집에서 해먹는 재료들도 다 비싸?? 유럽은 보통 외식비는 비싸고 다른 재료들 물가싸서 집에서 해먹자나ㅠ
그 영국에 마트 소비자 계층 나눠져있단 글 봤었는데 미국도 약간 그래.. 그래사 어떤 마트를 가느냐에따라거 되게다른데 1. 홀푸드마켓 이라는 곳 가면 비싸..
그냥 타겟 트레이더조 이런데가면 갠춘.. 3. 알디 라고 저렴한 마트가면 진짜 싸! 근데 여기도 조리해서 먹으면 그냥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아 / 전체적으로 물가 비교해보면 식료품은 저렴한 것 같다!!
확실한건 외식보다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싸다는것...
ㄹㅇ 다공감 ...진짜 미국서 행복했고 한국이 덜행복한데 그래도 한국이 더 좋다..ㅠㅠㅠㅠ미국은 다른면에서 박탈감이 너무 커
와 미친.. 미국 자본주의인건 알아ㅛ는데 현실은 더 심하구나,,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래ㅠㅠ 여행만...여행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지내는동안 너무 좋았고 한국에서만큼 치열하게 살진 않아서 삶의 질도 좋았지만 본문 내용 나도 다 느꼈던 거라서 다시 가라고 하면 좀 고민되는 부분ㅜ
미국에서 돈없으면 진짜 끝인거구나.. 무섭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공감.. 근데 그럼 닉에 따라서 어디로탈조하고싶어?
한국 최고구나.. 근데 나도 돈 많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최고라고 항상 생각하곤 했는데 찐이네..
한남땀에 한국 살기싫다고요ㅠㅠ
나도 여행으로 LA 자주 가는데 진짜ㅋㅋㅋㅋㅋ돈 빵빵한 거 아니면 절대 추천 안함 아시아권은 돈 아끼면서 여행이 되는데 미국은 그게 절대 안됨 일단 우버비가 졸라게 나감 기본 요금부터 5달러에 어디 가면 왕복 5만원 뚝딱.. 그렇다고 버스를 타자니 한시간에 한대오는 걸 기다릴 수도 없고ㅋㅋㅋㅋ게다가 음식은 다 짜고 달고 느끼한데 가격은 ㅠㅠㅅㅂ 일반 식당에서 햄버거(라고 하지만 튀긴 샌드위치 나옴)만 먹어도 팁까지 2만원,, 친구랑 둘이서 브런치카페 갔는데 팁까지 약 4만원.... 그렇다고 여행가서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도 없고ㅠㅠㅠ
헐 대중교통 충격이다 난 여행으로만 갔었는데 지하철이 왜이렇게 더럽지? 왜 정부에서 신경을 안쓰지? 했는데 상위계층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으니 신경쓸 필요가 없는거였구나 .....
난돈있으면 한국이 제일 살기좋다고 생각해 역시 한국이짱이양
미국은 임금수준이 달라? 우리나란 최저가 170이였나? 미국은 어느정도 돼?
내가알기론 뉴욕 최저시급이 12달러 정도고 (약 만 사천원) 여기서 세금 10%정도 내야돼. 근데 여긴 그냥 정상적인 직장이라 했을 때 최저시급의 의미가 없고 최저는 말 그대로 최저일 뿐이야..ㅜ 경력 쌓기 전에도 제대로 일하는 인턴 들어가면 친구들은 시급 20달러 넘게받았다고했어 (근데 무급인턴도 진짜많음 경력 중요시해서) 나 아는 사람은 웨이터일만 주5일 일하고 한달 500만원 번적도있다고했어
존나공감 ㅡ캐나다거주자
게다가 캐나다 떨 냄새 + 담배 길빵 존나 극혐.. 미개해
게다가 의료는 어떻구여 ㅎㅎ 나 자궁경부암 의심소견 있어서 정밀검진 받으려고 예약하는데 제일 빠른 날이 3개월 뒤였음 그래서 한국 나와서 검사받고 감 ㅅㅂ 나 아는 아줌마 임플란트 하는데 하나에 견적 2천만원. 여섯개 해야하는데 지금 멘붕임. 아는 친구는 스키타다가 자빠져서 바로 패닥 갔는데 그냥 인대 늘어났다나? 별일 아니라 해서 어쩔수없이 걍 참고 2주 살다가 한국 가서 병원가보니 뼈가 조각나있음. 이거 다 실화임
헐.... 와씨 우리나라가 제일 최고다 이런건 와.,.
맞아.. 나 어학연수 때문에 뉴욕에서 살았었는데 공항가자마자 카트 7달러인가부터 내야되서 당황하고 교통비도 너무 비싸고 밖에서 뭐만먹으면 팁에..
나 부족함 없이 미국에 있었는데 돈으로만 따졌을 때는 레알 돈 없으면 한국 돈 있으면 미국임 ㄹㅇ임 ㅂㅂㄹㄱ임
하지만 그 외적인 걸 고르라고 하면 난 미국
엘에이에 가족 있어서 1년에 한 번씩은 꼭 가는데 어렸을 땐 막연하게 미국 좋다 미국 살고싶다 했는데,, 지금처럼 벌고 쓰는 정도면 난 그냥 한국이 좋음.. 핑크 택스 오진다고해도 미국보단 가성비 좋은 삶을 살 수 있으니까.. 한국 대중교통 최고 밤에도 범죄 노출은 되지만 그래도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좋음.. 미국에선 주택가에 해지면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없어.. 그러니까 한남이 탈조 해주라 느그만 없으면 잘 살겠어
의료나 환경이나 따지면 솔직히 우리나라가 좋아 근데 한남범죄들이 많아서그렇지 그러니까 한남들이 그냥 셀프로 죽던가 어디 탈조해주라 나이거 진심이다
난 그래도 미국이 너무 좋다ㅠㅠ성공하고 싶어 미국에서
와 나 보스턴사는데 너무 공감되는거ㅠ많다
그래도 보스턴은 좀 더... 평화롭고 살기 좋다던데ㅜㅜ 아니니?
@마켓컬리후라이 그래도 뉴욕보단 덜 도시라 상대적으로 청결 이런건 괜찮은거같아.. 근데 대중교통은 완전 별로고 할게 딱히없음ㅎ......
대박적
프렌즈 아직도 인기많아? 나온지 개오래됐잖아 신기하네 ㅇ0ㅇ...물론 나도 얼마전에 시즌10까지 다보긴했는뎈ㅋㅋㅋ
진심 개공감...난 엘에인데 외국에서 사는거 존나 소원이었어 근데 막상 살아보니까 살기는 한국이 더 편하다...밤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병원은 갈 엄두도 안나고 그리고 석회물 개빡침...머리카락 존나 뻣뻣하고 진짜 세수열심히하고 팩해도 트러블 존나남ㅜㅜ
너무 재밌다 ㅜㅜ
잼따 잘읽었어!
글 잘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