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정사에는 관심이 없었고
자신의 능 짓는데 온 힘을 쏟았다는 만력제의 무덤
당시로서 무능한 군주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유물이 보관된 제 2의 진시황릉이 될수도 있었으나,
1960년대, 문화혁명의 광풍 속에서 훼손 됨
유골은 아예 불태워졌는데
그러기 전에 찍은 사진이야

보기 힘들 수 있어서 내가 조금씩 가려서 올릴게
원본을 보고 싶다면 검색으로 쉽게 나옴
400년이 지났지만 그대로 남아있는 머리 모양

분명하게 남아있는 신발의 형태

왕관의 모습

본래 이 무덤의 발굴 의도는 만력제가 정말 아파서 30년간 정사를 보지 않은 것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었음
그런데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기 전에, 홍위병들이 이 무덤에 들이닥쳐
만력제의 유골을 태워버린 탓에 진실은 영원히 미궁 속으로...
당시 능 안에 있던 유물들은 놀랍게도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였다고 함
그러나 홍위병이 들이닥치며 무덤은 철저하게 훼손 됨

홍위병은 만력제를 비롯한 황족들의 유골에 불을 질렀고
발굴에 참여한 연구원들 또한 박해를 받아 사망하거나 감금된 탓에
'정릉'은 발굴 보고서가 하나도 나오지 못한 황릉
이 사건 탓에 중국이 오늘날에도 황릉 발굴에 저자세를 보인다는 시각도 있음
진시황릉도 공개된 일부를 제외하고, 더이상 발굴을 진행하지 않고 있지

그래도 이때 잠시의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
만력제의 한쪽 다리가 짧다는 사실임
몸이 불편했던 것은 맞지만
정말 정사에 30년간 못나올 정도였는지의 연구까지는 진행되지 못함
첫댓글 오오..
홍위병 대체...
마오쩌둥 돈게 분명함
문화혁명으로 잃은 가치가 수 조 원은 될 거임 짐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