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결말에 결정적인 스포 대사는 없음
1.
이성경이 윤상현 동생으로 나오는데 이성경이 학생일 때 범인 잡는 라미란 보고 반한 윤상현 옆에서
여자도 형사를 할 수 있구나...
(어릴 때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십년? 정도 전임)
그리고 나중에 실제로 이성경이 형사가 되잖아? 이게 너무 좋았음
얼마나 의미 있는 건지 이게...
2. 이성경 대사
후반부에 마약 유통만 잡는다고 실적 올려서 신난 남자 형사들 앞에서 경찰하기 부끄럽지 않느냐고 할 때
보통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데 경찰은 그 도움의 마지막 선에서 있는 사람 아니냐 근데 피해자가 버젓이 있는데 실적되는 것만 잡겠다고 하는 당신들이 진짜 형사냐고 쪽팔려서 못해먹겠다고 쓰레기통에 경찰 공무원증 던질 때
3. 라미란 대사
내가 이거 왜 맡았는 줄 알아? 그냥 불쌍해서? 같은 여자라 안타까워서? 아니. 나는 이런 성폭력 범죄를 당한 여자들이 다 자기 탓이다. 부주의해서 생긴 일이다. 하고 자기 탓을 하면서 자살하는 게 너무 싫어. 자기 탓이 아니라 그놈들 잘못인 건데 왜 피해자가 그렇게 힘들어 해야 돼?
(내용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저런 비슷한 대사였음)
그리고 대사 말고도 초반에 라미란 들어오는데 쩔쩔매면서 물통 못 가는 남자 형사 대신해서 물통 갈아주는데 감사합니다! 하는 남자 형사랑...
무엇보다
도움은 안 되지만 누구보다 라미란을 사랑해서 육아를 도맡고 계신 모자란 안사람 윤상현 씨... 누구보다도 하찮은데 귀엽게 나옴 그리고 그런 역할이라 더 좋았음 라미란이 다 끌고 가고 윤상현은 여보오오옥 하면서 어떡해 괜찮아?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면서 사건 해결에 도움되려고 나대는 귀여운 역할
첫댓글 여혐 스물감독이 만든 극한직업은 조연 여캐 잘썼다고 ㅈㄴ 봐놓고 남감독이라고 주연이 여캐인 걸캅스 안본다는건 ㅈㄴ 모순
맞아.. 공감
재밌겠다ㅜㅠㅠ 보러가야지
꼭 봐 진짜ㅠㅠ
꼭본다...
ㄹㅇ 다시보니까 새록새록 ㅠㅠ
내일 보러간다히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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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그렇긴 함
@현대 미술관 조각상 그래서 육아한다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거마저 찌질해서 귀엽고 좋았음
꼭 본다 진짜로
진짜 이거 너무 재밌고 오지니까 제발 다들 봐ㅜㅜㅜㅜㅜ 진짜ㅜㅜㅜ 또 볼거라고ㅠㅠㅜ
진짜 꼭 봐.. 이성경 저 말 할때 눈물남 진심 또 보고싶어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오늘봤어 재밌고 빵빵터지기도함ㅋㅋ 같이본 연세좀있으신 어머님들 빵빵터지시더라ㅋㅋㅋ
진짜 내일 무슨일이 있어도 본다 진짜
진짜 커서 형서된거 개좋았음 라미란성님 전부 다굴시킬때도 캡좋았고!!!!!!!!!!!!!!
글고 쓰레기들도 진짜 개쓰레기로 나와서 이입존나됐음 현재 이슈거리들이랑 다를바없다 진짜
몇 번 울컥했다 진짜 이성경 대사 특히 너무 좋았어
진심 존잼이었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사 하나하나가 꽂혀서 또 볼거야ㅠㅠㅠ
헐 재밌겟다 꼭 봐야지
정수기 물통 장면에서 개터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존잼이야 꼭 보소
걸캅스 흥한다!!
진짜 너무너무 너무너무 정말 한국영화에서 이렇게까지 거슬리는 대사 없기도 힘들다 진짜로 여자 배우가 주연인 것만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재밌엌ㅋㅋㅋㅋㅋ 웃기더라
ㄹㅇ 나 절대 안우는데 초반에 움 ㅋㅋㅋ재밌는부분도많아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ㅠㅠㅠ 재미 당연히 쩔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 진짜 허벌눈물샘도 아닌데 수사 시작하고 여자들 연대해서 사건 처리하는 과정 보고 눈물남ㅜㅜ
이거 영혼만 보낼게 아니라 내가 가서 봐야겠네
진짜 존잼임
ㅇㅇㅇ 직접 봐 영혼만 보내기엔 너무 재밌어
미친 재밌겠다
본문에나온 라미란이랑 이성경 대사 진짜 눈물흘릴뻔했음....
진짜 보고 오열하다가 웃다가 그랬어ㅠㅠ 보면서 엄청 울었어ㅠ
헉시 ,, 나도 영화잘안보는데 이건꼭봐야지
진짜 너무 재밌었어
맨날 남자들나와서 싸움씬이랑 이사건 우리가 맡자 등의 뻔한 대사도 라미란님이랑 이성경님이 하니까 존잼이고연? 영혼보내고 영화 또볼거야
걸캅스 짱잼이고 본문에서 과거편에서 현재로 넘어갈 때 이후 '수 년 후'라고 표현되는데 느낌상 십년 전후로 시간이 흐른 느낌이었음 십몇년은 맞는데 이십년까지는 아닌 듯...
아 그렇구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