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지존파 납치 유일 생존자의 증언 4 : 체포

[현지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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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륑여]

ㅠㅜㅜ 다음꺼...제발...

[안녕 난 패딩턴]

이유는 모르겠지만 김현양이 피해자분 애초에 놔줄생각이였던거같음..
김현양 인터뷰 보면 자기 엄마 자기손으로 못죽여서 한이맺힌다고하는데
저 피해자분한테 자기는 평범한 여자랑 오래오래 살고싶댔나 그랬는데
만약 그랬다간 지존파가 자기가족 다 죽여버릴거래서 못한다는거 보면
그 자극적인 인터뷰도 보여주기식이였던거같음
자기가 그런식으로 말안하면 나머지 지존파 인원이 자기가족 해칠까봐
피해자분 진짜 너무 안타깝다 십새끼들

[현지 골목]

이거 읽으면 김현양 리마증후군 같아

[안녕 난 패딩턴]

리마증후군..???

[현지 골목]

인질범이 인질하고 같이 있다가 인질한테 동정심 생기거나 심적인 변화 생기는 그런거
인질 좋아하게 되거나

[안녕 난 패딩턴]

헉 그런거 같아 나 이거 다읽었는데 나중에 저 피해자분이 김현양 면회가는데
뭔가 김현양이 일부러 살려준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

[렛츠디기릿]

넷째이모. 막내이모. 친척 동생. 넷째이모부 쟤네들한테 당할뻔함... 명절때 종종 듣는데 들을때마다 소름돋아

[렛츠디기릿]

진심 이모부 아녔으면... 끔찍해정말

[네안녕안해요]

ㅈㄴㄱㄷ 서치하다왔는데 친척분들 사신곳이 그 근처였어?

[눈떠보니]

비포장고속도로에서 추격전도 있었어.. 얼굴 똑똑히 기억하심. 이모부가 운전하셨거든. 라이트 세게 켜고 막 쫓아왔었데. 티비 뉴스보고 쓰러지실뻔

[네안녕안해요]

헐...알려줘서 고마워.. 이모부께서 잘 대처하셔서 살아남으신거구나..

[눈떠보니]

명절마다 들어도 소름돋아... 휴게소로 빨리 들어가서 우회해서 탈출함.. 앞뒤로 큰 차로 막으려 했데.. 납치하려고..

[네안녕안해요]

와.. 뉴스에 안나왔지만 지존파한테 안좋은일 당할뻔한분들 많았을거같다... 무사하셔서 다행이야...

[뤼머컨컨트롤러]

와...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