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중 (59세, 준재부)
육군사관학교 군 고급간부 출신의 부동산 사업가
모유란을 죽어라 쫓아다녀 몇놈의 경쟁자를 제치고 결혼했을 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고
아들 준재를 낳았을 때의 감동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예쁜 건 잠깐... 생각 없고 개념 없고 지밖에 모르는 유란에 지치고 있을 때쯤 그에게 다가온 천사같은 서희에게 매료됐다.
이혼과 함께 잃은 게 많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준재 역시 그 중 하나였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문득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내 유일한 혈육 준재도, 아무리 찾아도 행방을 알 수 없는 유란도.. 툭탁툭탁 싸우면서도 함께 웃고 떠들던 그 모든 시간들이 미치게 그리워졌다.
그래서 준재를 찾아서 모든 것을 돌이켜야겠다고 결심했는데... 그만 불의의 사고가 생긴다.
모유란 (54세, 준재의 친모)
부잣집 고명딸로 태어나 불면 날아갈까 귀하게 컸다. 예쁘고 애교가 넘치니 공부 좀 못해도 선생님들도 다 귀여워했고. 친구들도 많았다.
준재가 태어나고 얼마 안돼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후 어머니의 투병생활로 그 많던 재산은 부서지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해버렸다. 어차피 자신에겐 돈 잘 버는 남편이 있으니까. 그러나 그 남편도 곧 그녀의 곁을 떠났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아들도 뺏겼다. 위자료라고 쥐어준 돈을 보란 듯이 눈앞에 뿌려주고 맨몸으로 도도히 나왔다.
그러고 나와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할 줄 아는 건 돈 쓰는 것 뿐...
그녀는 순식간에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도시빈민이 되고 말았다. 지금은 강남 고급주택에서 ‘입주도우미’로 일하고 있는데 더러운 성질 탓에 이마저 쉽지 않다. 이런 초라한 모습으로는 절대로 내 남편 내 아들 앞에 나타나지 않겠노라고 독하게 결심했다.
성공하기 전엔 못 나타난다.. 쪽팔려서....
첫댓글 유나 넘 귀여워 8ㅅ8...
준재 어머니 성격이 다르넹ㅋㅋㅋㅋ 생각 없고 개념 없고 지밖에 모르다니
과거회상씬 보면 천사도 그런 천사가 없던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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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마장
헐 준재 엄마 완전 의외다.... 더 재밌어질듯!!!!
헐 준재엄마 저런사람인줄 몰랐는데 신기흐네
오잉? 완전 초안 아냐 이거?ㅋㅋㅋㅋ아직도 그런가..?
존잼이라규ㅠㅜㅠㅠ 시청률 더 올라라
준재 형은 악역인거지? 조남두는 배신 안 했음 좋겠다.. 그럼 악역이 너무 많아
허준재네 아빠가 원흉의 근원임 왜 내쫓고..아들신경안써주고...강서희한테 정신 팔려가지고 지금도 지가 좀 찾아보지 준재 찾아달라 말만 하고..지 부인 나도 의심스러운데 의심도 한번 안하고...그렇게 큰 회장님이 제일 뭔 일을 제대로 하는게 없어
그니까
강서희랑 바람나서 내쫓은거야??
@뀨우뀨우뀨 응! 자세힌안나왔지만
@뿡뿡이사촌뿡치 근데 준재엄마가 강서희한테 잘키워준다며 이런식으로 말했자낭 그럼 합의하에 나간걸까??아헷갈렼ㅋㅋㅋㅋㅋㅋ
@뀨우뀨우뀨 바람을폇으니까 나가라하고 그니까 준재엄마는 애 놓고가니까 별말업이 나간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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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란씨 설명이 낯선데...!!
설정 좀 바꼇나보다
준재아빠 쓰레기네 모든일의 원흉
유나 설명이 거의 없네ㅠㅠ
전지현 목소리 듣길래 뭔가 더 자세한 설정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개남두랑 허준재 3살 차이야,,,,?
묘하게 여성 케릭터들에 관한 설명은 낮추어 부르는 말이 섞여있거나 부정적으로 설명해. 띨띨녀, 지밖에 모르는, 뭐 이런건 기본이고 여성케릭터중에 가장 똑똑한 차시아 설명은 시작은 긍정적이나 문장이 부정형으로 끝나. '무식하나 정의롭다'로 끝나는 형사 설명과는 반대되네. 아 기분나빠...
많이 바꼈네!!!!
자지가썻네백퍼
머야 근데 준재아빠 죽음?
웅 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