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란셋과 NEJM에 실린 최신 논문을 정리해 올립니다.
1/30 란셋지에 실린 논문 요약입니다.
99명 확진환자의 치료결과 11명이 사망해서 치사율이 11프로로 나옵니다. SARS와 비숫한 사망률입니다. (정리해 주신 명지병원 임재균 교수님께 감사)
<2020.1.30. Lancet,
Epidemiological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99 cases of
2019 novel coronavirus pneumonia in Wuhan, China: a descriptive study>
2019-nCoV 폐렴을 앓고있는 99 명의 환자 중 49 명 (49 %) 이 화난 해산물 시장에 노출된 이력이 있었다.
- 환자의 평균 연령은 55.5세 (남성 67 명과 여성 32 명)
- 2019-nCoV는 real-time RT-PCR에 의해 모든 환자에서 검출됨
- 50 명 (51%)의 환자가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심혈관 질환이 그 중 40프로, 소화기질환 11%, 내분비 질환 13% 등)
- 환자의 임상 증상은 열 (83 %) 기침 (82 %), 호흡 곤란 (31 %), 근육통 (11 %), confusion 9 (9%), 두통 (8%), 인후통 (5%), 콧물 (4%), 흉통 (2%), 설사 (2%), 오심 및 구토 (5%)
- 많은 환자에서 lymphocyte 수 감소 (38%), Hb 수치 감소 (51%)
- 흉부 X-선 촬영에서는 74명(75%)의 환자에서 bilateral pneumonia,14명 15%)이서 multiple mottling and ground-glass opacity, 1명 (1%)이 pneumothorax
- 특히 심한 환자에서는 bacteria와 fungi에 의한 중복감염이 박생하였다. 2차감염의 흔한 원인균은 A baumannii, K pneumoniae, A flavus, C glabrata, and C albicans. 였으며 특히 A baumannii 은 high drug resistance rate를 보였다.
- 17명의 환자에서 ARDS로 발전하였으며 이 중 11명 (11%)의 환자에서 단기간 동안 악화되어 multiple organ failure로 사망
두번째 논문은 NEJM 1/29 게재된 겁니다. 우한에서 어떻게 확산되었눈지에 대한 역학적 조사 보고서입니다. (정리해 주신 질병관리본부의 문성실 연구원님께 감사)
<2020.1.29. NEJM
Early Transmission Dynamics in Wuhan, China, of Novel Coronavirus–Infected Pneumonia>
NEJM 에서 어제 나온 논문은 우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Novel Coronavirus-Infected Pneumonia, NCIP)환자 (425명)의 초기 감염 양상에 대한 연구이다.
- NCIP 환자를 올 1월 1일 이전과 1월1일부터 1월 11일, 그리고 1월 12일에서 22일까지의 세 기간으로 분류를 하였다. 그 이유는 후안 수산시장을 폐쇄한 시점(1월1일)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RT-PCR을 이용한 진단법을 공급하기 시작하는 시점(1월12일)으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 초기 환자는 젊은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 수산시장의 노출 가능성이 높았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의료진의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평균 잠복기는 5.2일로 최대 12.5일까지 관찰되었다.
- 5개의 클러스터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serial interval 이 평균 7.5일에, 1월 4일까지 발병률이 하루에 0.1이고 발병률이 두배가 되는 기간은 7.4일이라고 한다. 이를 근거로 R0 (환자 1명이 전염할 수 있는 사람 수) 는 2.2로 추정하며 사스의 3보다는 낮다고 예상한다. 그러나 이 R0는 1월 4일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한 것이므로 진단법의 향상으로 감염의 양성비율이 증가할 수 있어 R0 값의 변화가 예상된다.
- 전체 425명의 환자 중 60세 이상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어린이의 감염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어린이가 감염될 확률이 적던지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1월1일 이전의 환자는 발병(onset) 후 의료기관 방문까지의 기간이 5.8일로 1월에 발병한 환자와 유사하며 이는 감염 초기 단계를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증거이며, 이를 위해 외래와 응급실 등의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야할 수도있다.
- 첨부한 그래프에서 보자면 수산시장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 연구에서는 또한 수산시상의 발병이전에 12월 중순 이후의 밀접 접촉차 간의 사람과 사람의 전염이 있었다는 증가가 된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001316?query=featured_home
요약
사스 메르스보다 전파력이 강함
사스와 비슷한 사망률
현재까지 치료제없음
첫댓글 그러면 11%된다는거네
흠
어린이 감염 사례가 없다는게 신기하네
14세 이상 대상으로만 하는 병원이라던데
https://pgr21.com/freedom/84208 이 사이트에 요약 게재되어있는 논문이랑 같은 논문으로 보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아에 아주 흔한 장염, 감기 바이러스이고
아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높게 유지되고 나이를 먹을수록낮아지기에
어린이들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보여집니다
ㄷㄷㄷ
어린이 감염 사례가 없다는 것이
왠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가 이미 갖춰진 성인이 더 취약하다는 것 같움
면역 과민 반응으로 폐렴 걸리고 하는거 같음
아직 초기 리포트라 치사율도 아직 모릅니다
생각보다 높네 ㄷㄷㄷ 10퍼면
항바이러스제와
심한 사람은
면역이 떨어져서 항생제도 같이 줘야겠네요 ㅠㅠ
IF 끝판왕 저널이네 70점짜리....
그게 무엇인가요?
@커크라아 논문 인용지수 높고 공신력있다는 학술지란뜻이에요-
@커크라아 Impact Factor 라고 인용 지수라고 불립니다. 만일 70점 짜리 라면, 저 저널에 실린 논문을 다른 논문들이 평균적으로 70번 이용 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저널로 인식 됩니다) 저 논문이실린 NEJM 은 임상쪽 끝판왕 논문중 하나로 취급 됩니다
저자가 중국인들이라 뭔가 못 미더웠는데 저널보고 믿음 확 생김 ㅋㅋ
치사율 11프로라고 하기에는 환자수가 100명 밖에안되서 신뢰도가 좀 떨어지죠..
그래도 어린아이들 감염관해서는 희망적이라면 희망적이네요
확진자가 1만명이 넘어가는상황인데 11%는 오류가 있는듯 합니다~
ㄷㄱ
전파력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