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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헤라
검을 아련하게 보더니 자세를 갖추는 에오윈
혼자서 검술을 연습함
근데 뒤에서 아라곤이 뙇!
왜 이렇게 비웃는 것처럼 나왔지..
미안합니다 아라곤...
칼을 돌려서 다시 태를 갖춤
태연하게 당연하다는 듯 말함
이거 완전 21세기의 현실에서도 여자들이 직면한 문제잖아?
그러자 아라곤이 하는말
그리고 왕의 귀환
로한의 왕인 세오덴이 마술사왕과 싸우다가 쓰러지자
나즈굴과 마술사왕과 대적하게 된 에오윈
나즈굴을 순대로 만들어버림
마술사왕 빡친 장면인데 좀 멋있어서 3개 캡쳐함
마술사왕의 철퇴와 싸우는 에오윈
하지만 방패가 부서지고 칼을 놓쳐 죽을 상황에 놓임
그 어떤 (인간)남자도 자신을 죽이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마술사왕
근데 여기서 남자라는 말을 'man'으로 말하는데, 알다시피 'man'은 '남자'와 '인류'를 통틀어서 말하기도 하잖아?
쓰러져 있던 '호빗'인 메리가 마술사왕 다리에 칼을 꽂음
칼이 튕겨 나가면서 메리도 반동으로 손을 놓아버림
순간의 공격에 무릎을 꿇게된 마술사왕
투구를 벗는 에오윈
"I'm no man"
바로 그림자 속으로 칼을 꽂아 넣지만 에너지?같은 힘인지 역시 에오윈의 칼도 튕겨나감
그렇게 오글이는 오그라들고
쪼글이는 쪼그라들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자체가 남성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페미니즘하고는 너무 먼거아니냐 말이 많지만
나는 영화볼때마다 누가 무엇을 해내냐 보다
어떤 사건과 인물들, 우연과 필연들이 축적되어 극을 이끌고 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에오윈이 아니라면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죽이지 못했을 위치킹이니까
문제시 빛삭
첫댓글 나도 이 장면 때문에 에오윈 너무 좋아했어
내 최애장면....ㅜㅜ
어릴땐 에오윈 싫었는데 커서 보니까 저 두장면 다 좋더라 ㅎㅎ
이거 말고 나는 반지의 제왕 볼때 자꾸 남자들이 son of 누구누구라고 소개를 하는데
'아니 엄마는???'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 남자는 정자 하나 제공할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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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아라곤이 아르웬한테 극존칭을 써야대는데
이부분 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장면 좋아...
ㅜㅜㅜㅜㅜㅜ에오윈 ㅜㅜㅜ 최고야
맞아 이거어렸을때 봤지만 진짜 존나좋았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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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줍줍 넘좋다미쵸따ㅠㅠㅠ
나 이 장면 너무좋아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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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 ㅇㄱㄹㅇ 쓸거면 다 백인쓰던가
터번감고있는 아랍인 악역ㅎ할말을 잃었다
저 장면 존멋
저거 내 최애 장면....크으으으...진짜 난 남자가 아니야 할때 개소름
와 이장면 진짜 오랜만에 본다ㅠㅠ 초딩때 반지의제왕 카페도 가입했었는데
진짜좋아반지의제왕ㅠㅠ저장면볼때마다존나소름끼치고울컥함ㅠ근데나즈굴은마술사왕포함한9명의반지의정령들을말하는거아니얌??저타고다니는괴물말고!!
@바랏두르 저탈것보고나즈굴이라고하길래내가착각했나싶어가지고ㅠㅋㅋㅋ고마오!
오글이는 오글이되고 쪼글이는 쪼글인된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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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첨봨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장면 진짜 최애ㅜㅜ
저게 어어엄청 옛날에 나온 소설이라는 거 감안하면 톨킨 진짜 대단한거임
나 이부분때메 반지의제왕2번봄..이거볼때마다 온몸에서 전율이 ㅠㅠㅠㅠㅠ
오글이는 오그라들고 쪼글이는 쪼그라들었댘ㅋㅋㅋㅋㅋㅋㅋ존웃
그치만 벡델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하는 걸... ㅜ
나도 저거 최애ㅠㅠ
순대ㅋㅋㅋㅋㅋ
이장먄 내 최애애 ㅜㅜㅜ
예전에는 에오윈이 아라곤이랑 아르웬 사이를 멀게 하는 그런 캐릭터 인줄 알고 그렇게 와닿지 않은 캐릭터 였는데 이 지금 이시대 현재 상황에서 보니까 다시 와닿더라 반지의 제왕 캐릭터 중 아라곤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됨
맞아 저장면 존멋 ㅜㅜㅜ
역시 나만 저대사가 명대사가 아니었군 ㅋㅋㅋㅋ 아라곤이 여친있는거 알면서도 썸탈때는 존나 짜증났는데 악당물리치고 새남친사귀고 잘사니까 좋음 ㅋㅋㅋ
순댘ㅋㅋㅋㅋㅋㅋ
이 장면 진짜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