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JR만 보면 무조건 안으려다 제지 당하는 멍뭉미 페트라ㅋㅋㅋㅋㅋㅋ13편이 아마 완결일듯!
10화까지는 페트라 사랑스러움에 미쳤다면 이제부턴 JR의 스윗함에 치여 죽을 준비하고 고고❤️

JR이 엄마를 만나는게 걱정스러운 페트라

JR 페트라한테 "Baby" 라고 부름 꺄아ㅋㅋㅋ

JR : 네 엄마가 무서운 사람이래도, 내가 더 훌륭한 변호사야. 거짓말하는거 잡아낼 거야. 걱정마
크ㅠㅠㅠ진짜 스윗보스 아닙니까?!?!?!

증인심문 시작! 왜 사건 당시 욕실에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설사 때문이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아....예........^^

마그다 :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서 문을 살짝 열었음. 아네슈카가 뭐라고 말을 했는데 그거까진 못 들음.

여기까진 다 아는 내용이라 별 감흥 없음

마그다 : 그 후 페트라가 지 언니한테 달려들어 밀쳐서 발코니 밖으로 떨어뜨렸고, 페트라 힐이 부러졌음.

JR : 힐이요? 경찰보고서에는 그런 말 없던데

마그다 : 내가 까먹었나보지. 배고프네 이제 갈래
ㅅㅂㅋㅋㅋㅋ엄마도 존나 개그캐;;;:

그 날 저녁 페트라의 집에서 이야기 중인데

JR이 자꾸 뜸 들이니까 페트라가 무슨 일이냐고 함

JR : 마그다가 니 힐이 부러졌다고 했어. 사건 현장 사진을 확인해봤더니 바닥에 패인 자국이 있더라.

페트라 : 너 지금 그걸 믿는단 거야?

JR : 사실....나도 혼란스러워

페트라 : 엄마는 유죄인정 받은 살인자야. 너까지 엄마한테 속은 거야? 엄마를 믿고 날 의심하는 거냐고!!

페트라는 힐을 검사해보라며 화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JR은 이 상황이 너무 막막하기만 함.

페트라 : 니가 직접 확인해봐. 내가 내 쌍둥이를 죽여서 힐이 부러졌으면, 그걸 버렸겠지 가지고 있겠어?
힐은 부러진 곳 없이 멀쩡함.

JR이 사과해보지만 페트라는 나가라고 함

JR이 화해를 하려고 해도

페트라 : 니가 내 딸들 데리러가지 않는 건 상관 없어. 근데 내 여자친구면 날 믿어 줘야지.
페트라는 JR이 딸들과 거리를 둬도 괜찮다고 했었음. 하지만 JR이 자길 의심하자 배신감에 화를 냄ㅠ

JR은 어떻게든 페트라 마음을 풀려고 하지만

페트라 : 제발, 그냥 가.

결국 JR은 가버리고

페트라도 영 마음이 불편함ㅠㅠ

JR : 경찰이 혐의를 기각시켰어.
화가 안 풀려서 아직 냉랭한 페트라한테 경찰이 사건 종결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가져온 JR

페트라 : 갑자기? 어떻게?

JR : 경찰한테 내가 과거 증거조작을 빌미로 협박 당한걸 말했어. 그러다 마음을 바꿔 널 도운 것까지.
JR이 모든 사실을 자백한 거임. 안 그래도 전과자인 마그다의 증언을 미심쩍어하던 경찰이 페트라의 무죄를 믿고 혐의 기각 + 사건 영구 종결을 결정한 것.

사건이 드디어 끝났지만 기뻐할 수도 없음

페트라 : 넌?....... 목소리가 바들바들 떨림

JR : 변호사 자격이 박탈 될 거야.
페트라는 당장이라도 울 거 같이 말하는데 정작 당사자인 JR은 조따 담담하게 말함ㅠㅠㅠㅠㅠㅠ

페트라 : 날 위해서 이런 거야?

JR : 널 위해서가 아니야. 날 위해서지.

페트라한테 죄책감 주지 않기 위해서 애써 내가 이제껏 앞만 보고 쭉 달리가 내 과거에 스스로 발목 잡힌 거라고 말해보지만, JR 목소리도 점점 떨림ㅠㅠㅠ

JR이 얼마나 좋은 변호사인지, 자기 커리어에 얼마나 자부심 넘치는지 아는 페트라는 아무 말도 못 함.

JR : 그런데 더는 못하겠어. 무고한 사람을 나랑 같이 망가뜨릴 순 없어. 널 그렇게 할 순 없다고.

페트라 : 나....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복잡한 감정들로 인해 뭐라 말을 못함

JR : 알아. 내가 널 믿어주지 않은 건 정말 미안해. 근데 이제 끝났어. 이제 진짜로 끝이라고.
자기 커리어가 끝장난 와중에도 울먹이면서 널 못 믿어서 미안하다 사과라니 너란 여자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끝났다고 울먹이는 JR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키스ㅠㅠㅠㅠ진짜 JR 너란 여자....

페트라는 말 없이 JR을 꽉 안아줌

뭔가 데자뷰 같지 않아?

JR이 사실 협박범 때문에 너한테 접근했다고 고해성사했을 때도 페트라는 화가 나서 나가라고 했었음

그 때도 JR은 페트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협박범의 위협을 무릅쓰고 나사를 증거품에서 뺐었음.
Petramos는 항상 같은 패턴을 두번씩 반복했었음. 페트라가 진심을 말하지 못하면 JR이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페트라가 불안해하면 JR이 진정시켜주고, 페트라가 화가 나면 JR은 희생을 해서라도 페트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페트라를 지켜줌ㅠㅠㅠㅠㅠㅠㅠ
JR은 실제로도 마이애미에서 손꼽히는 톱 변호사고, 늘 자기 실력이 좋다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도 확고함. 애초에 자기가 한 증거조작 때문에 발목 잡혔다지만 그 것도 JR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학대 피해자였던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서였고.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 모든 걸 포기하는 여자라니 개치이지 않니;;;;; (현기증)
JR과 페트라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12편에서❤️

최애짤❤️❤️❤️
첫댓글 게녀 방에 넣어놓고 냉면만 줘도 되니...
ㅠㅠ 하 전잼
아 진짜 재밌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둘이서 행복하게 천년만년 살았으면 좋겠다ㅜㅜㅜ진쫘ㅠ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