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을 닿고있는 을지로는 소방법에 저촉되는 40년 이상된 건물들이 무수히 많음.
재개발 얘기가 나온 시점.
동일하게 소방법에 저촉되는 건물이 무분별하게 지어져있는 종로 인사동 피맛골에서 2013년 2월 17일 발생한 화재사건.
소방차가 진입이 불가능하고, 소방법을 이행할 수 없는 환경으로 건물 1곳에서의 화재가 무려 11개 건물로 번져서 수십개의 가게가 불타서 무너짐.
하지만 상인들의 반대로 유보
하지만 작년에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 터짐..
청계천 고시원 화재 사건
고시원 건물은 지어진지 30년이 훨씬 넘은 스프링쿨러 설치가 불가능한 구조에, 비용부담 문제로 소방시설도 설치가 힘든 노후화된 건물로 결국 7명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건.
청계천 라인의 30년이상된 건물은 건물주도 불분명한(한사람이 아닌 수십명) 건물들이 많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스프링쿨러 설치를 강핼할 방법도 없음.
(참고로 스프링쿨러 설치 비용이 1~2백 정도가 아님... 평수에 따라서 20평이상부터 천만원을 넘어 수천만원까지 생각보다 비쌈)
서울시는 강력하게 재개발 추진. (현재 진행중)
하지만 또다시 청계천 상인들과의 갈등이 발생.
이 지역 상인들의 업종이, 철물 제조사(쇠 자르고, 제조하는) 또는 주물공장, 인쇄소 등
가스나 악취가 많이 나는 업종 특성상 깨끗한 주거지역이나 상업지구와 공존하기가 매우 힘듬.
재개발도 투자처가 있어야 진행될 수 있는 부분. 이런 업종을 옆에 끼고 어느누구도 수조원을 투자하지 않음.
결국 건물주, 토지주, 세입자 모두 합리적인 수준에서 보상을 받고 재개발이 진행되어야 함.
고보상도 안되지만 저보상도 안되는 재개발의 딜레마.
------------------번외로 MB와 오세훈 시절----------------
※과거 2MB 서울시장시절 보상을 강남 가든파이브 이전으로 결정(2억원)을 내렸으나, 가든파이브 상가에 입주하는 보통 상인들은 5억원~10억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했는데, 역차별 논란이 생겨서 청계천 상인들에게 추가 금액을 요구. 결국 청계천 상인들은 MB가 사기를 쳤다고 결국 이전을 거부하고 현재까지 남아 있음.
즉, MB "2억만 너네가 내면, 강남에 지을 가든파이브로 이전시켜줄게"
청계천 상인 "알겠어"
가든파이브 "강남이라 2억으론 택도 없음, 분양가가 10억까지 치솟고 있는데 청계천 상인만 2억으로 분양받으면 다른 일반 상인들이 난리남"
다음 서울시장 오세훈 "너네 추가 금액 내"
청계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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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상인들은 MB한테 한번 통수를 당해서 더욱 극렬히 반대중..
하지만 현 박원순 시장은, 소방인력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과 건물들을 방치할 수 없어서 현 소방법 적용을 위해 재개발 결정한 상황
첫댓글 아이고.. 사람이 죽어나가는데ㅠㅠ.. 참...
사람 목숨을 지키고자 하는거라서 난 반대하고 싶지 않다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될 것 같음
저기 진짜 좀 해야해... 환경이 말도 아니야ㅠ
당장 눈앞만 보지말고 멀리봐야지.. 사람죽는 일도 두번이나 있었고 본인일이 될지도 모르는데..ㄷㄷ
사람 목숨이 달린건데 자신의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왜 못해
재개발이 맞는거같은데 상인들은 그냥 몇년이고 몇십년이고 계속 반대할꺼고
하 ㅠㅠ 저 인사동 회사 바로 뒤였는데 .. 너무 낡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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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비용이 막대해서 아파트나 주상복합? 복합시설 아니면 추진할 수가 없음. 특히 중심지나 서울 재개발은 기존건물와 토지를 서울시가 수용해서 건물주와 토지소유주에게 더블로 보상하고 다시 또 개발에 재투자해야하는 트리플 구조라.. 고층의 건물만 가능하다고 들었어. 근데 그것도 투자할 기업이 있어야 하는데 결국 그게 아파트지..ㅠ
에혀 어렵다 상인들 마음도 이해는 하겠는데ㅜㅠㅠ 사람목숨이 달려있으니...
저러다가 본인들 상가에 불나서 ㅜㅜ 소방차 진입 못하고 그러면 어쩔려고.. 그때되서는 또 시청 탓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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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면 상인들 입장에서는 비용문제로 인해 안전상관없이 반대하는거 아니야??
@즐겨요인생 스프링쿨러 설치 비용 엄청나. 28평 기준 2000만원이야. 그거 누가 부담해;; 그것도 나라에서 무상제공 해야하는건 아니잖아. 건물주는 돈없어서 부담못한다는데.. 상인들도 돈 없다고 일부 상가로 이전하라고 해도 안간다는데? 무조건 상인들 입장만 들어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음. 강남에 가든파이브로 이전해주겠다고 해도 안가겠다고 한 사람들이야
@즐겨요인생 근데 지금 안전문제가 더불어 +@로 있는거 아냐? 세금지원이 왜 문제냐면, 그럼 왜 청계천 을지로지역만???? 그것도 일이백도 아니고 수천만원이야. 건물 층별로 다 설치하고, 수도관 다 재교체 해야하고, 노후된 건물이면 거의 재건축수준으로 다시 지어서 수도관 설치해야하는데... 이걸 세금으로 해준다는게 너무 돈 쓸궁리만 하는 거 아니야? 다른지역에 다른 건물들은 그럼 왜 안해줘? 역차별 당연히 나오고, 국가가 돈서서 해결하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해결책이지. 집없는 사람한테 집사주는거랑 똑같은거잖아. 그리고 그거 세금지원하면, 건물주만 건물가격 올라서 더 좋은거고
@즐겨요인생 건물가격 올라서 재산세 종부세 오르면 다시 임대료 상승인데.. 비켜야할 상인들의 사익때문에 공익을 져버리면 안되지.
그리고 스프링쿨러가 설치된다고 화재문제가 해결되진 않아. 저기는 지리적으로 소방차가 들어갈 수도 없고, 많은 소방인력들이 들어갈 수 없는 문제가 있어.
거기다 난개발때문에 전기선들까지 난잡하고 묶여있어서 사실 모든걸 다 뒤엎어야하는 지역이야. 부분적으로 지원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라 다 밀어버리고 다시 다 정리해야해
@즐겨요인생 이부분은 당연히 재개발은 필수적이고, 여기서 오는 상인들의 피해는 어쩔 수 없는거 같아.
잘 모르겠다 이건
저분들은 생계를 잃는건데.. 당장 입장 바꿔생각해도 반대함 보상비 꼴랑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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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다 아파트여야 하지 저기 상인들은 삶의 터전인데 같이 공존할수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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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이 다 인쇄소나 철물 제조사야. 주거지역과 공존할 수 없는 그런 업종. 맨날 쇠 자르고 녹이고 제조하는 이런.. 그래서 논란인거 ㅠㅠ
재개발 완전 반대임
저러다가 또 불남...
완전 딜레마네ㅠㅠ 이거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반대임. 저기 을지로쪽 건물은 많이 낡았어도 낡은만큼 엄청 특색있고 매력있던데 재개발하면 상인들 생계문제 뿐만 아니라 그곳의 문화도 같이 없어지는거임.. 가뜩이나 요즘 뉴트로로 을지로 핫플인데.. 한국 특색없다 갈데없다 지껄이지 말고 저런곳좀 관심 가져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