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KBL에 유명하고 유일하고 유구한 스토리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전주 kcc 이지스의 이정현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관희
둘은 연대 1년 선후배이자 국군 상무농구단 선후임 관계
(이정현이 선배이자 선임)
파란티이정현 옆에 검정색 이관희
맨 왼쪽 파란티이관희 그옆자리이정현
상무시절 7번이정현 그 뒤에 이관희
아니 사이 괜찮은 것 같은데?
(맨 오른쪽)
의미심장한 이관희 졸업 심경
상무 제대 후 두 사람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두 선수의 신경전
뭔가 예사롭지 않음
그리고 1년뒤 플레이오프
결국 일이 터지는데
이정현이 이관희의 강한 수비를 받다가 이관희를 밀치게됨
관희는 참지 않음
이정현이 일부러쳤다 먼저 기분 나쁘게했다 저정도면 선시비턴거 vs 경기하다보면 그럴수있지 본인도 놀라지 않냐 실수다
이관희 과민반응했다 심판이 판단할텐데 경기 중 일어난 일로 오바한다 vs 안그래도 사이안좋은데 빡칠만하다 저정도면 못참지
이 때 일은 지금까지 회자되면서 팬들도 싸우는 중
벤치까지 코트에 들어오고 ㅋㅋㅋ 초유의 상황
이후 감독 인터뷰도 논란 선후배웅앵
한국농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jpg
이후 서로 원정 경기가면 팬들 야유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연관검색어에 이름이 같이 뜨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댓글 뽑아서 읽고 대답해주는 중인 이정현선수
질문 뽑자마자 표정 보소 ㅋㅋㅋㅋㅋ
그래 이게 우리가 원하는 그림이야!
당사자가 말좀해보셈
결국 노코멘트 ㅋㅋㅋ
인터뷰가 끝난 후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해야하는데
볼드모트야 뭐야
왜 부르질 못하니
올스타전 때 장난을 거는 듯한 이정현
약올리는거 같기도 하고 친해진거같기도 하고 ㅋㅋ
이 날 서로 악수도 함
와 드디어 화해하는거냐
아닌데요. 화해를 왜함? 악수는 시키니까 억지로 한건디
(단호박 시전하는 이관희)
그리고 이번 시즌
전주 경기를 앞두고 "중요한 약속"이라며 선전포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D-day 🌟
11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만나게 된 둘
또 왜 그러는데
아 쟤가 먼저 그랬다고요~~!
전주팬들이 이정현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자
더 하라고 유도하는 노빠꾸 이관희
이 날은 삼성의 승리로 끝남
신나서 인터뷰 하는 이관희
"약속을 지키게 되어 좃습니다"
그만좀하자고진짜 ;;
+
이정현은 지난시즌 연봉1위일 정도로 완전 탑급선수고 팀도 상위권임. (팬들이보기에)이관희가 도발하고 입털면 이정현은 그런거 신경도 1도 안쓰고 여유있는 스탠스였음. 근데 이번 경기 때 이관희 기량이 폭풍상승하고 이정현도 도발에 대응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더 재밌어지는 중 원래 쌈구경이 젤 재밌잖아요? 이 분들 다음 달 경기 또 있는데 기대되네요
근데 왜 싸우는지 아무도 모름
소문만 무성함 엠바고야 뭐야
첫댓글 경기 때만 저러고 밖에선 잘 지내는 거 아니고 ㄹㅇ 사이 나쁜겨?
11-12시즌에 이정현 되게 좋아했는데 항상 식스맨이라 안타까웠는디 이렇게나 뜨다니 헷헷
아니 뭐야 재밌어.. 약간 싸움나는거 보러 하키경기 보러가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재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관희만 너무 신경쓰는 느낌임
진자 케이비엘에ㅔ 단하나의 스토리다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블좀 ㅎ살려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성격진짜ㅋㅋㅋ
이정도면 둘이 짜고치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정현도 잘한거 없잖아..ㅎ(삼성팬라님)
궁금하다 뭘까 진짜 ㅋㅋㅋ저런 노빠꾸 좋아
이관희 너무좋아ㅠㅠ삼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