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쭉빵카페 성덕수여이
바로 '윤서정'
김사부는 서정이의 목숨을 총 세번 살렸음
한번은 윤서정이 산에서 조난 당했을 때
또 한번은 의사로서 사망선고까지 갈 뻔했던 손목을 치료해줬을 때
마지막으로 윤서정이 트라우마로 인한 자해를 했을 때
이런 일들을 모두 겪었으니 김사부에게 서정이는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가 되는게 당연지사.
결국 한동안 환자치료 대신 오더리(병원 일 도우미)로 지내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수술방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지만
음주운전 가해자의 부모가 서정이의 뺨을 내려치고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했을때, 서정이를 보호해주고
병원과 김사부 자신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수술의 퍼스트 자리를 서정이에게 주는 등 최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냄
김사부의 손목이 다쳤을때
사부가 걱정됐던 서정이는 눈치를 보며 말을 건넴
저기 근데요 선생님...
괜찮아~
너 계속해서 이 손목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잖아. 괜찮아
얼마나 안 좋으신지 제가 알면 안 되겠습니까?
안돼.
내가 괜찮다면은 괜찮은거야. 알지?
그 말을 듣고 과거를 떠올리는 서정
(서정이 손목 치료 중)
저 그럼 의사 계속 할 수 있는거겠죠? 진짜 괜찮은거 맞죠?
내가 괜찮다면은 괜찮은거예요
(환자치료 중 서정이가 실수로 솜을 떨어트렸을때)
아 죄송합니다..
괜찮아~ 천천히
(수술 중 혈관을 건드리는 바람에 당황한 서정)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
괜찮아 당황하지마
(손목 재활운동 중인 서정)
그 모습을 보고 걱정말라는 듯 따뜻하게 웃어주는 김사부
다시 현재
예전 기억들을 떠올리며 안심한 듯한 서정
괜찮다고~어?
이런 장면들만 봐도 김사부와 가장 깊은 서사를 보여주는 제자가 윤서정이라는 걸 알 수 있고
김사부에 대한 윤서정의 '맹목적인 신뢰'도 납득 갈 수 밖에 없음
어느 날 김사부가 윤서정에게 물었음
이 병원에 남고 싶은 이유를 세가지만 대보라고
서정이의 대답은
선생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싶습니다
수술방에서 선생님하고 컴바인 한번 해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이러는데 어떻게 안 예뻐해요••••)
다음으로, 돌담의 미운우리새끼 강동주에 대해 알아보자
그만 알아보자
아무튼 요즈음 낭닥2에서 김사부가 순한맛 됐다고 말이 많던데 사실 김사부는 낭닥1에서도 윤서정 한정 순한맛이었음
마지막으로 최애를 바라보는 덕후의 눈빛 짤 털고감
(왼: 강동주 볼때 / 오: 윤서정 볼때 ......)
문제시 강동주 달래주러 감ㅠ
나 지금 정주행중인데 너무 재밌다ㅠㅠㅠㅠ 시즌 3에 저 둘이랑 2에나온 두명 나와줘,,
서정 쓰앵님 개좋못사 보고싶어요 ㅜㅜ
진짜 강동주캡쳐 마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빨고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