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b9bf5330d95fc651fd6900ad672d9a41242d3c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민호가 두고 간 책가방을 발견하고 민호에게 갖다주려던 학교에 간 세경은</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c43bd7792e32d20bbe6129dea91bc038f3974aa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2dc4c3563b9974e17bf73ba01b293e2c95c5c3f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학주에게 붙잡히게 됨)<br />학주 : 요놈요놈 교복도 안입고 등교하고 뭐하는거야? 너 이름뭐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29e2db5a66f11f5e8a920632273043d6ce0c496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때 막대기로 등 긁으면서 가던 미뇽이)<br />미뇽이 : 어? 네가 여기 왜 왔어?<br />세경 : 아 민호학생이 가방을 두고가서<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404e1d8056c471efa2f6d22643f9ccecf7561a3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학주 : 뭐야? 미친개선생 반 애야?<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eb4f3c53b3d0ad5555ceb2d8d7af66f4a240b2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뇽 : (머쓱하게 웃으며)아~~니~ㅎㅎ 얘 우리 조카야~ㅎㅎ 민호 그놈이 또 뭘 두고갔나봐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77d3214c661de9d7011456e7b25ccaa167e5845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민호 : (멀리서 달려오며) 어! 누나!!! 고마워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4a372219d20842bac99c18e3beda0104153c46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세경 : 공부열심히 하고 집에서 봐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d7aefcb69dd008432d623f9201362587616688d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0422213bc1d0e3100937a502def1b95329db61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보는 세경씨<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caa98ea29280304e512068dc00f18b443b8efd2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노는 그 모습을 보게 되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41a10e2a22d60c9b5c79e07c896851af4aafaca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미한테 말해줌)<br />민호 : 엄마 세경이 누나 말이야...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8cec6c5771863629ee681964ee5d74672a50e6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민호에게 전후사정을 다 듣게 된 해미는 세경을 부름)<br />해미 : 자기 나 좀 보자<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013e3bcbd4458286d9293f36a582df44e2a53d3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세경 : 아 네? 무슨일로...<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80d101305bd096cb383d381d2222999f499683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미 : 내가 보기엔 자기도 신애처럼 학교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 <br />민호윤호처럼 매일 저렇게 학교를 가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몇번이나 아님 야간학교를 가거나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는게 어때? 그래서 수능도 한번 쳐보면 더 좋고!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d99066710e924656bffd30e6b78768b2d02098f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세경 : 어떻게 그래요... 입주가정부가 학교다니면서 일하고 죄송해서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5db61b1c016293f189216bc0d9bd5aa6d65774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미 : 으으음~ 자기가 아직은 어려서 잘 모르나본데<br />그래 물론 학벌이 중요한 세상은 아니야~ 그래도 자기가 살다보면 자기가 꼭 하고싶은게 나타날건데 그게 학벌문제로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서러울거야 <br />대학은 아니라도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하나 있으면 자기가 살아가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될거야<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ea495b56abb4b9fe9a9959efcf5d6cf5c0d561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둘의 얘기를 듣던 무늬)<br />무늬 : 얘!!! 집안일 걱정은 하지마 나도있고 애미도 있는데</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8c2d833628b523e115d3235bdad60ba64c06e1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준하 : 그럼 검정고시 학원부터 가야하는거 아니야?<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25ce8bf7e33134bcafcee9e5b6243f08ec375d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미 : 일단 세경이가 뭘 하고싶은지 그거부터 찾는게 좋지~ 적성검사라고 있는데 그거 한번 해볼래? 나 좀 따라와봐<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722a9c100481eeb6c04aeb568ee03f72234f7b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무늬 : 에융... 드디어 쟤도 뭘 하긴하나보당... 아니 저 나이땐 애가 좀 친구도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이것저것 다 해야되는데 늘~ 눈치만 보고 보는 내가 안쓰러워 죽겠엉<br />집이 힘들어서 학교 그만둔게 지 잘못은 아닌데 애가 왜 그렇게 기가 죽었는징 (에휴 하면서 설거지 계속 하심)</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ad7a231c756331bd22447b5f1c56b0542e9ba2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뇽이 : 아까 학교왔을때 걸어가는 뒷모습보는데 짠 하긴 하더라...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f989b23f23609bc953fa6e1511dffab9059d11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순재 : 아 됐어! 지금부터라도 하면 된거지 할망구 나 녹차 좀 타줘!<br /><br /><br />(그리고 그날 자기전에 세경이의 방을 찾은 해미)<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aeaa7a6ea2d099968954173a3e6c7aad6b1cad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해미 : 이백만원이야 학교 다시 가게 될거면 책도사야하고 사야할게 많을거야~ <br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는걸 너무 축하해!<br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때 많을거야 물론 힘들고 지칠때도 많겠지 그럴때마다 누구도 아니라 자기자신 위해서 열심히 싸워 이겨내야해!<br />이 돈은 나중에 세경이가 꿈을 이뤄서 첫 월급 받으면 꼭 갚도록 하고(받을생각 없음)<br />그럼 잘자~ 구웃~나잇!!!</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fefe99ea3fbea37d936e7678ef6f175a1a847e2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밤이 되어 신애 먼저 재우고 아빠에게 편지를 쓰는 세경씨)<br />세경 : 아빠 나 다음달부터 야간학교에 가게 되었어요<br />늦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말씀처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br />그래서 신애와 아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니와 딸로 살아갈거에요<br />아빠도 거기서 저 항상 응원해주세요<br />언젠가 다시 아빠를 만나면 꿈을 향해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세경이가 되어 있을게요 잘자요 아빠<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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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야ㅠㅠㅠㅠㅠ 정 많은 문희, 편견 없는 혜미, 현실적인 민용이 이 셋만 내 편이 되어도 세상 든든할거 같긔ㅠㅠㅋㅋ
이건 진짜 박해미가 극중에서 사람 말 가끔 잘라먹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세경이 부담 안느끼게 하는데 도움 될듯.. 세경이 학교 다니고 싶다가도 죄송한 마음에 거절하면 그거 싹 자르고 그럼 오늘부터 시작하는거야 오~케이? 하면서 밀어붙이면 부담 덜 될듯
진짜 맘아퍼ㅠ 세경씨 생각하면 항상 맘이 아파
글계속 써주면 안될까아아 ㅠㅠ 진짜 너무 힐링되고 행복해..제발 계속 써줘 ㅜㅜㅜㅜㅜ글잘봤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거침킥 진짜 따수워ㅠㅠ
지붕킥 사람들은 걍 다 캐릭터 이상했음
그냥 거침킥 인기에 편승에서 비스무레하게 쓴 가족시트콤 스러웠달까?ㅠ존나 걍 노잼ㅜㅜ
진짜 박해미 극중 최고야 너무멋있어..ㅠㅠ 본받을래
음성지원된다 세경씨 꼭 행복해야해
너무따뜻하다
해미진짜 볼수록 진국며느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대장부ㅠㅠㅠㅠ
나도 고등학교 야간학교로 다녔는데..그래서 그런지 더 눈물난다 ㅠㅠ재밌고 힐링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