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쭉빵 김윤성
움짤 출처 / 새벽의 달 (@lanune_wori)
오지게 잘나가는 의사로
여자들 마음 후리며 살아가는 게 취미이던
카사노바 챙럼 주인공
그러나 좆 함부로 놀리고 다니면 천벌을 받는 법
구여친들 피해 도망하다가 그만 물에 빠지고 마는데
이대로 물의 요정 재기 꼴로 생을 마무리짓나 싶던 찰나
난데없이 1000년 전 과거로 타임워프해서는
마찬가지로 익사 일보 직전의 상황이던
태자비 몸에 그대로 빙의해버림
내가 여자라고?
내가 여자가 됐다고?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경악하는 구남주 현여주
심지어 여기 돌아가는 꼴은 아주 개판오분전임
남주 되는 태자비의 남편, 그러니까 태자는
지 형의 아내 (형수님) 이랑 눈 맞아서 불륜 중이고
태자의 남동생은
태자비인 주인공을 짝사랑 중이며
남주랑 바람난 형수가 바로
주인공을 물에 빠트린 장본인
믿을 수 없는 개떡같은 현실에
극단적 방법으로 현실도피를 시도하는 쥔공
자살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고
열심히 자살 시도를 했지만 현재 신분이 하필 또
항상 시중이 뒤따르는 태자비인지라
뭘 해도 자꾸 가로막혀서 실패함
그럼 내 의지가 아니라 남의 의지로 죽어보자며
태자 할머니한테 찾아가 제발 죽여달라고 빌지만
동정표만 얻고 남편만 혼나게 만듬
이번 시도도 실패
결국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
포기하고 현실에 순응하기로 한 쥔공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면 된다는 말에 의거해
남편은 불륜 중이라 나한테 관심도 없고
내 주변엔 꼬실 수 있는 여자들도 많으니
이참에 전직 챙럼의 경험을 살려
인조이 궁궐 라이프를 즐기기로 함
태자고 뭐고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
다른 여자랑 지지고 볶고 난리난 태자를 봐도
“뽀뽀해! 뽀뽀해!”
전지적 망붕 시점으로
존나 응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리셰 전개에 따라 예전과 태도가 확 바뀐
쥔공의 모습에 점차 호기심을 느끼는 태자
그러다 술에 취해
태자와 팔자에도 없던 뜨밤을 보내게 된 쥔공
과연
주인공의
운명은?
은 바로 리메이크 되어 방영될 예정인
<철인왕후>의 원작 내용
특유의 B급 감성 + 코믹 로코물로 화제였다고
실제로 주인공에 신혜선이,
태자 역은 장기용이 캐스팅 유력이라는 사실...
어떻게 끝내지
문제시 태자 역 캐스팅 다시 함
+)
진짜 글에 문제 있었나 봄
남주인공 김정현이 됐다고 함
남주가 왜....
네..?! 장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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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플땐화장실 ㅋㅋㅋ그니까?남남컾아닌가..
하필...🍚모건이...
검블유에서도 연기 못해서 몰입 망가져서 빡쳐서 하차함 아직도 못봄..
장기용 뭡니끼ㅏ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거 맞아 ㅋㅋㅋㅋ 태자비승직기 리메이크해서 만드는 게 철인왕후여
아 남주가 안끌려ㅜ
혹시 복금 풀어줄 수 있어....? 사진 저장하고파...
왜때문에 ...... 서강준 너무 딱인데 ...?
다시 캐스팅 해.. 제발
모건 no...
이미 서강준 얼굴로 내용 알아버려서 장기용 나오면 못본다 못봐..
아 남주 캐스팅 무슨일이야...서강준 좋았잖아ㅠ
ㅈㄱㅇ보고 팍 식음ㅜ
장기용..아.. 장기용....
장기용 뭔데,,, 뭔데 진짜,,, 십불알 세상아,,,,,,
장기용뭔데...
아니 뭔
태자 캐스팅 다시해;
장기용?;;;
장기용...........
아악 서강준으로 가자
남주 도랏나
중드 태자비승직기 리메이크 하는건가?
ㅅㅂ태자역할 서강준 시켜줘 미친
하 장기용 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