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배고프고졸리고그래
준이가 아빠어디가에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교적 의젓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간간히 애교부리고 나름 떼도 쓰는 모습 보면서 애는 애구나 싶었는데
이 장면보고 진짜 아기이구나.. 싶었었어
그리고 뭔가 짠하더라구 잘 참는게
생각나서 쪄 봄!
아빠어디가에서 연말기념 가족의밤 행사를 했는데
엄마와 형제들은 이제 집에 가야함
가장 먼저 울음 터진 민율이
(당시 나이 5세)
준수도 눈물터짐
이와중에 탁수는 옷도 칫솔도 없지만 남겠다함
탁수와 달리 준수는 엄마 못보낸다고 눈물범벅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결국 보냄..
이종혁이 그냥 데리고 들어감
엄마도 인사하고 가고
니니(후엄마 애칭)덕후인 후도 울음터짐
윤민수가 자기가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달래주러 들어와서 옷 갈아입히려 했는데
알고보니 하루종~~~~일 잠옷입고 있던 후 ㅋㅋㅋㅋㅋㅋ
엄마 간다해서 서러운데 배고파서 눈물나는 후
그래서 빵 먹으러 갔는데 빵 먹으면서 엄마 간다는 생각에 엉엉
아빠가 그래 너 가~ 하다가 라면이나 먹어야겠다 이러니까
뭔데? 뭔데? 이러면서 밝아짐
(이러고 후 시선 돌리는동안 후 어머님은 도망가심!)
한편 민율이도 달래는 중인데 잘 안달래짐...
집 갈래? 하니까 싫다
엄마 가지마라~
여기가 더 좋은 민율이는 결국 엄마를 보냄..
(민주 때문에 꼭 가봐야했음!)
엄마 불쌍하다고 우는 민율이
혼자 집에 보내는게 마음에 걸렸나봄ㅎㅎ
ㄹㅇ 자막대로 언제 울었냐는듯 형이랑 키득키득 거리면서 재밌게 노는 준수
아빠 나가서 자라할까? 하고 둘이 이불덮고 꽁냥거림ㅋㅋㅋㅋㅋ
이종혁 어이
이와중에..
다른집과 달리 조용히 이별하는 준이네
다른집 아이들 우는데 덤덤히 보낸 준이가 내심 기특한 성동일
근데 텐트로 돌아온 준이가 말이 없어짐 ㅠㅠ
준이가 말이 없자 성동일이 이것저것 말시켜보는데
대답이 없음
성동일이 계속 질문하니까 드디어 말함
엄마ㅠㅠㅠㅠㅠ이럼서
결국 눈물터진 준이
엄마 보내는게 괜찮은게 아니라
꾹 참고 있던거였음 ㅠㅠ....
준이 이 때 8살이었는데
아기는 아기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아침에 인나서 오전에 놀다 집가면 바로 볼 엄마인데
다들 떨어지기 싫어하는거 보고 귀엽기도 했지만
괜히 눈물났는데
준이보고 리얼 오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ㅠㅠㅠㅠㅠ준이는어쩜저럴까ㅠㅠㅠㅠ아휴ㅜㅜㅠ준아ㅠㅠㅠㅠㅠㅠㅠ아휴우리준이ㅠㅠㅠ아휴ㅜㅜㅜ아이구ㅠㅠ우짜믄조아ㅠ
나는 지금도 엄마가 보고싶은데 저 어린것들은 오죽할까..ㅠㅠ
나 아어가 잘 안보고 그냥 캡쳐로만 봤지만 성동일 사람 진짜 괜차는거같애ㅠㅠ 뭔가 감정적으로 잘 어루만져줘서 그런지 아빠랑 친하구... 와이프한테도 잘하는거같애...
아어가로 제일 득? 본 사람은 성동일같음 초반이랑 후반이랑 비교하면 사람 진짜 달라졌어 ㅋㅋㅋ
성동일 엄청 엄해 ㅜㅜ 본인이 아버지없이 커서 아버지역할 모르겠다고 그랬음 근데 아어가하면서 엄청 좋아짐..
준이 짠하다ㅜㅜ
ㅠㅠㅠㅠ....
다른 애기들 울 땐 마냥 귀엽게 보다가 준이가 눈물 가득한 목소리로 엄마 이러는데 너무 감정 이입되더라 ㅠㅠㅠㅠ
준이 속이 진짜 깊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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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짠하다
아 개슬펔ㅋㅋㅋㅋㅋ 준아ㅠㅠㅠ 애긔ㅠㅠㅠ
진짜 중딩때 수학여행 첨가사도 엄마보고싶다 우는데 쟤들은 오죽할까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방송으로 볼때는 민율이때문에 마냥웃겼는데 나 버슨데 준이때문에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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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1월 5일거야!
흑흑 귀염둥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동일 진짜 마니조아졌다ㅠㅠㅠㅠㅠㅠ이거 영상보면 준이가 대답진짜 안하는데ㅠㅠ성동일 옛날이엇음 소리질럿을텐데 참고 얘기들어줌
나도눈물나 흐아ㅠㅜ
난 고딩때도 수학여행가서 엄마보고싶어서 울뻔했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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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그니깤ㅋㅋㅋㅋ 그게 너무 웃겨ㅠㅠㅠ
아고ㅠㅠㅠㅠㅠ 아가ㅠㅠㅠㅠ 나도 어렸을때 엄마가 나 잠든 사이에 외출한적 있는데 일어나서 오열했다ㅠㅠㅠㅠ
ㅠㅠㅠㅠㅠ준이 왤케짠해ㅠㅠㅠㅠ나왜우냐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준이ㅠㅠㅠㅠ
준이장면보고나우럭 ㅠ......
왜케 의젓해ㅜㅜㅜ 아직 아가여도 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흑흑 눈물나 ㅠㅠ
알지알지 ㅠㅠ 나두 초딩때 스키캠프갔다가 엄마보고싶어서 밤에 자다가 움 ㅠㅠ 같이간 사촌언니가 달래줬었는데 ㅋㅋㅋㅋ
준이 너무 짠해ㅠㅠㅠ
귀여워ㅜㅜ 준이가 마지막에 조용히 우는거 짠해ㅜㅜ 의젓해도 애기는 애기..
ㅠㅠㅠㅠㅠ 하 ㅠㅠㅠ나 여시덕분에 아어가 ㅠㅠ 다시보고 넘 행보하다 ㅠㅠㅠㅠㅠ 준이 넘 귀여워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ㅜ눈물ㅠㅠㅠㅠ
아고ㅠㅠㅠ짠하다ㅠㅠㅠㅠ아어가볼때저렇게잠자기전에아빠랑아이랑도란도란이야기하는거보기좋았어ㅠㅜ특히성동일네ㅠㅠ
진짜 창피하지만 난 6학때도 울어봤다.. 엄마아빠 맞벌이하셔서 방학때 돌봐줄 사람없으니까... 동생이랑 나랑 외할머니집으로 갔었는데 한달정도있었나? 너무 심심하고 집에가고싶고 엄마아빠랑 있고싶어서 눈물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