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헛소리하면 데려간다
금앵 샘 갈라 공연 가시는 길이셨나봐 ㅎㅎ
분장 하고 계시는 금앵 선생님
지금 뭐하고 계시~~게?
아앗... 이건 뭐죠... 털인가요....
네 수염이었슴다
(잠시 계산 중...^^....)
눈 화장도 직 접 하시고....
<<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님들의 모습들 >>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 完 -
많이 아쉬울 여새덜을 위하여...
< GV에 참석하신 선생님들 ^^ >
내가 '왕자가 된 소녀들'을 보게 된 이유는 왓챠에서 내가 자주 보는 영화 장르가 퀴어이다 보니까 이걸 추천해주더라고.
제목도 굉장히 흥미로웠어, 처음 보기 전에는 여성이라는 성별이 사회에서 대접 받지 못하니까 남장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여성국극'이라는 매력적인 창극을 알게되었지.
단순히 여성국극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여성이라는 성별로 국극의 역사를 알아보고 여성이라는 성별이 국극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영화더라고..
예나 지금이나 달리진게 없어서 굉장히 화가 많이 났을거야... 나도그래 씨발..ㅠ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행동하는 이 모든 것들이 우리들이 선생님들 나이가 되었을 때 젊은 친구들이 더 당당하고 대접 받는 사회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여성국극 내가 영화 볼 때 즈음 종로에 우리 소리 도서관이라고 있거든
여기서 여성국극단을 모집했었어 ㅋㅋㅋ 전부다 전문 강사가 강의하시고 9개월동안 강의 받고 발표회도 하고 수료증도 준대
나는 이거 발표회 진짜 보고 싶어...흑흑....
난 이거 보고 판소리 뽐뿌와서 각 지역마다 문화원이라고 있거든, 여기서 강좌를 모집해
우리 지역은 판소리가 있어서 듣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올해 안에 접수하는 꿈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화에 나온 선생님들 극단은 아닌데 스트리밍 사이트에 여성국극 앨범이 있어!
나는 콩쥐팥쥐가 진짜 좋은데 지니에선 트랙2번을 지원해 주지 않네..시벌..ㅎ..ㅋ....
여성국극에는 굉장히 많은 극단들이 있었어 임춘앵 선생님의 여성국악동지사, 조금앵 선생님의 신라여성국극단(이름 캬..), 김진진 선생님의 진경여성국극단 등등이 있는데 스트리밍 사이트에는 이일파 선생님의 낭자국악단이라는 앨범이더라고..
관심있는 여시들은 함 들어봐 재밌어 진짜 ㅋㅋㅋㅋ 따라하게 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늦은 새벽까지 함께 달려줘서 고맙고 댓글로 이런 저런 생각 나누는거 참 재밌는거 같아...
하하...그럼 다들 좋은 하루들 보내고 그럼 20000...!
첫댓글 여시 글 쪄주느라 정말 고생했어 여시 덕분에 새로운 문화를 알아간다 고마워 잘 자!
우와... 처음알았어 여성궁극이라니 나도 왓챠로 봐야겠당
여시 넘 잘봤어~고마워~~~
여시쓰 글써줘서 고마워 ! 엄청 잘봤옹
와... 여사 글 잘봤어 뭔가 맘이 아프면서도 생각하게 된다
ㅡㅓㄹ......수강생모집 저거 쩐다.....
여시야.. 글 쪄줘서 고마워. 20편 가량 되는 긴 글인데 덕분에 여성국극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관심도 가지게 된 것 같아 ㅠㅠ 조금앵 선생님 무대를 봤다면 참 좋았을텐데...너무 늦었네...
보는내내 선생님들 이야기에 웃었다가, 사람들이 한 짓에 화가 났다가 그런다. 여자란 이유로 사장 당한 문화들과 단체들이 얼마나 많을까... 여러 생각도 해보게 돼...
ㅠㅠㅠㅠㅠ잘 봤어!!!!ㅠㅠㅠㅠ
웹툰 정년이 보고 여성국극 검색해서 왔어!! 진짜 나라에서 관심 갖고 밀어줬으면 좋겠다 조뽄놈들도 다카라즈키 나라에서 밀어준다며 ㅠㅠ 이렇게 대단한 문화가 빛을 봐야할텐데 싶다 지금은 조금앵 선생님 돌아가신걸로 알고 있는데... 계시는 선생님들 실력 이어받을수있도록 여성국극 더 잘됐으면 좋겠어ㅠㅠㅠㅠ
하 존나 눈물나 여샤 좋은 글 잘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