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22d8e35a354f2ccb8357e8de8f0875c0beb3d2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방 금자씨<br /><br /><br /><br /><br />안녕 나는 한때 연극영화학과 입시생이었고<br />지금은 전혀 다른 과에 진학, 취업을 준비중이지만..<br />여전히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 배우지망생이야<br />대한민국에서 배우를 꿈꾼다면 거의 더러 겪게될 <br />입시의 과정을 여자 입장에서 나열해 볼까해<br /><br /><br /><br />1.배우를 꿈꾸기 시작</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a56d77a5d2d85b983dce98df78bae2aa94f470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어떠한 작품이나 어떠한 배우를 보고 크게 감명받아 꿈꾸게 되는게 보통. 단순히 외모에 자신이 있어서,연예인이 되고싶어서 희망하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한번 시작하게 되면 점차 진지해지는게 연기..<br />학교 연극부에서 공연을 올린다거나 연기학원에 등록하면서 <br />열정이 불타오르기 시작함<br /><br /><br />2.연기학원 등록</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26902ee7969706a11468b80d5dd5ff85b39e67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연기는 독학 할 수 없기때문에 (예외는 있음) 연기 학원에 등록을함 상담을 받아보니 한달에 70만원..(평균) 하지만 내 꿈을 위해<br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해서 등록에 성공함<br /><br /><br /><br /><br />3.연극영화과 입시생!<br />처음엔 대학 생각이 없었던 학생도 점차 대학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br />평균적으로 고3,19살의 나이에 연극영화과 입시생이 됨<br /><br /><br />입학 시험을 치루기 위해선 최소 4가지의 작품이 필요함<br /><br /><br />1.메인독백<br />2.교수가 질의때 다른 작품 있냐고 물어보면 연기할 서브 독백<br />3.많은 학교들이 특기를 보는데 대부분 뮤지컬과 무용을 준비함<br />하지만 뮤지컬을 하면 질의때 무용을 할 수 있냐고 할 수 있으니<br />(반대의 경우도) 뮤지컬,무용 둘 다 준비하는 것이 보통<br /><br /><br /><br />그럼 내 메인 독백은 뭘까? 두근두근.. <br />어떤 역할을 연기하게 될까......<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0ece9696144d6e9bede133c28a6a1a05308453f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전형적 ‘성녀’)<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48d3dbefdec6f4f408c7a053d2472d8fdd0e59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36c8f8057b11af598dbd9bab8a4505dbff0d8d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전형적 ‘창녀’)<br /><br /><br /><br />이 외에도 <br />낙태 경험자,성폭행 피해자,섹녀 (ㅋㅋ),약혼녀,<br />불쌍한 엄마,억센 아줌마 등등으로 분류되지만<br />분량상 생략 하겠음<br />이상한 곳에서 찾아온 거 아니고 실제로 여자 입시생들이<br />많이 가져가는 독백임 <br /><br />뮤지컬 쪽으로 가면 더 심함 여긴 정말 성녀와 창녀밖에 없음<br />(왕가 이야기를 제외하곤..)<br /><br />연기는 간접 체험보다도 더 나아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br />몇몇 역할들은 학생에게 또다른 트라우마로 남겨질 수 있다.<br /><br /><br /><br /><br />반면 남자 입시생들이 가져가는 독백은?<br />왕,정치가,카사노바,혁명가,사랑을 쟁취하는 역 등등..<br /><br /><br />물론, 여자 독백 중 평범한 역할도 있음 (but 대부분 수동적)<br />인형의 집 같은 페미니즘 작품도 있고 (단 하나!)<br />누군가를 죽이거나 권위를 욕망하는 역할도 있음<br /><br />하지만,</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ce676d2d49cc1b563cb139143d354a48bbd86e9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선생:ㅇㅇ이 그런 역할하면 억세보이고 안예뻐서 안돼<br />(대부분 남선생이라 남선생으로 표현할께)<br /><br /><br />례쁠^^ 경우: 넌 예쁘게 생겨서 왜 자꾸 이런 거 할려고 하니?<br />이런 역할(유부남이랑 바람나는 역할) 어울릴 것 같은데 <br />선생님 말 듣자<br /><br /><br />안^례쁠^경우:이런 거 하면 니 단점이 더 부각되잖아 <br />선생님이 너 최대한 장점만 살리는 쪽으로 (희생하는 아내 역할)<br />몇 개 찾아볼 테니까 이런 거 말고 다른 거 하자<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b1a1e3c5d92562ca22ac604eebd8e8e9975f3f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연극영화과 경쟁률)<br /><br /><br /><br />네.. 선생님<br /><br /><br /><br /><br />(남학생: 선생님 저 이 역할(왕) 한번 해보겠습니다!<br />남선생: 그래 한번 해봐 아니면 이 역할(정의를 위해 싸우는역)도 괜찮을 것 같다<br /><br />남학생: 선생님 저 그렇게 잘생긴 편이 아닌데..(개못생김)<br />이 역할(카사노바) 할 수 있을까요?<br />남선생:너 매력있잖아 ㅋㅋ 연기를 능청스레 하면되지 한번 해봐)<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74928b7154fddc61191a8745a7652b118866bd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선생: 그리고 ㅇㅇ이 수시 기간 전까지 ~kg 빼야하는데<br />언제 뺄꺼니? 우리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몸무게 잰다<br />일주일에 1~2kg는 계속 빼야돼 어려운 거 아니지?<br /><br /><br />키 -120/115는 이미 기정 사실화된 공식..<br /><br />식단을 정해주는 학원도 있고 대부분 아예 넌 몇kg까지<br />빼야한다 라고 터무니 없는 저체중 무게를 정해주며 <br />이를 지키지 못할시 <br />돼지같은 x이라는 둥 폭언을 하는 학원도 더러 있음<br />(친구의 경험)<br /><br /><br />19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제대로된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하고<br />다이어트 약에 손대거나 먹토를 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점점 생겨남<br /><br />글쓴이인 나 또한 남자아이들도 있는 곳에서 몸무게로 수치를<br />당하는게 너무 괴로워 가르시니아를 복용하며 <br />몸무게 측정 전날마다 먹토를 몇번씩 했음<br /><br /><br />(남학생:선생님 저 솔직히 여기서 더 빼긴 좀 힘들 것 같습니다..<br />남선생: 그럼 ㅇㅇ이는 헬스장 가서 운동 열심히 하면서 근육 좀 늘리자)<br /><br /><br />-다가온 수시 기간-</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75e42bbd7f349620fead65486afa9218d05505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선생: 자 이제 입시 의상 정할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3f1c800735cd18466ec4a8443e4f2f873b4559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두둥<br /><br />(대부분의 연기 학원이 여학생에게 위와 같이 신체가 부각되는<br />레오타드와 풀치마(두르는 치마)의 조합을 권장함)<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afd56d4fe7c2353b1afc3d61719a9e345a3853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선생: ...<br /><br /><br /><br /><br />ㅇㅇ이는 이거 입으니까 완전 장군감이네 팔뚝봐라 5kg는 빼야겠다 살 안빼고 뭐했어?<br /><br /><br />ㅇㅇ이는 여기 볼륨이 좀.. 패드 끼자 언니들한테 물어봐<br /><br /><br /><br /><br />아, 남학생들은 와이셔츠에 슬랙스가 기본 의상이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c4e903a03c555473fbaae48a35f92bf8dec1db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남선생:자 이제 대학 얘기 좀 해볼까?<br /><br /><br /><br /><br /><br /><br />교수를 꼬셔야해<br /><br /><br />이 부분에선 교수를 좀 홀린다는 느낌으로<br /><br /><br />눈웃음도 좀 치고 그래<br /><br /><br />아이고 넌 안된다 ㅇㅇ대 이 타임은 섹시한 스타일이라니깐<br /><br /><br />이 대학교는 좀 더 청순한 느낌을 선호해<br /><br /><br /><br /><br /><br /><br />여대는 현재 페미니즘의 바람이 불지만 연극영화과는<br />역행중임 (학생들 두고 말하는 거X) <br />오히려 여자들만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br />여성들에게만 요구되는 코르셋+여혐이 더 드러나고 있음<br /><br /><br />그놈의 ~한 느낌 .. 이때문에 많은 여자 입시생들은 가고싶은<br />대학과 내 외모의 부조화 때문에 힘들어함 더욱더<br />본인을 대상화하게됨 주변에게 물어봄 ‘나는 어떤 이미지야?’<br /><br />또한 연극영화과 대부분의 교수들은 남교수, 악순환이 반복됨<br /><br /><br /><br />그렇게 해서 가게 된 학교<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969d309e440ac6d3dbdc727176fcdc00ca10a6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비단 몇몇 교수들 만의 문제일까?<br /><br /><br /><br /><br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나이에 <br />학원에서부터 상품취급되어지는 여자 아이들,<br />성형을 권유하는 학원도 있으며 아예 연결해 주는 학원도 있음<br /><br /><br />학원에서의 성희롱,추행도 만연함<br /><br />물론 이렇지 않은 학원도 있음 이 글이 전부도 아니고<br />하지만 대부분의 학원이 (브랜드화 된 유명한 학원들도 마찬가지)여혐에 있어서는 본문 속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음<br /><br /><br />출발점 부터가 남배우,여배우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br /><br /><br /><br /><br />이글의 요지는<br /><br />여자 입시생들 입시 하지마 포기해! 이거 절대 절대 아냐<br />(다만 학원을 정말 잘 알아볼 필요는 있다)<br /><br />첫번째로 여성 연예인들 얼평하지말자 제발<br />당장 막이슈 댓글만 봐도 .. 이건 말안해도 다들 알거라 생각해<br /><br />그리고 여성 착취물 정말 소비하지 말자<br />이렇게 입시 후 대학졸업을 한 여성 배우 지망생들은<br /><br />현장에 뛰어든 후 맡게되는 아가씨1,2역할<br />여주인공을 질투하기 바쁜 군중 속 여자1<br />한국형 느와르 물에 나오는 자극적인 여체 시체<br />오디션 공고에 흔치 않게 보이는 전라 요구사항<br />여성 배우들만 이를 일찍이 부터 고민하게된다.<br /><br />여성 착취물의 성행으로 말이야<br /><br /><br /><br /><br />본문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인지 해줬음 좋겠어서 써봤어<br /><br /><br /><br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악물고 버티는<br />많은 지망생들아</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7ce5fbb22d808d72fca02d2b66095dcd39ca23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 명언을 꼭꼭 기억해줘 넌 소중한 사람이야 우린 바꿀 수 있어<br /><br /><br /><br />문제시 알려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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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전공 했는데 입시때도 그렇고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저걸 다 어떻게 견디고 했는지 모르겠어... 저 독백 대사들도 해봤고 레오타드+풀치마...^^...글고 학원에서 1주일에 한번씩 몸무게 재면서 살빼라고 고나리질해서 키 162인데 41~42정도 나갔었는데 그때 죽을듯이 빼봐서 그런가 졸업이후엔 건강때문 아니면 살 빼기 싫어
우리학교는 여자교수님들이 파워가 더 쎄서 그런 건 없는 듯 ? 나는 연기과는 아닌데 연기하는 사람들은 우리학교 오면 좋을 거 같애 졸업한 선배들 중에 잘하는 선배들은 다들 극단에 바로바로 들어가더라.. 1학년 연극이랑 졸업연극 보면 차이가 바로 보여버려 근데 좆같았던게 1 학년 애들 누가봐도여자애들이 연기 진짜 씹어먹을정도로 개잘하는데 여자애들 비중이 걍 조연급 남자애들 연기 걍 못들어주겠더라
입시생일 때 학원에 각자 몸무게 프린트 해가지고 대문짝만하게 붙여둠ㅋㅋㅋ 그리고 일주일안에 살 못빼면 꼽 ㅈㄴ 주고 이래서 대학가겠냐 니가 그러니까 안돤다며 자존감 깎아내리는 말 엄청함. 진짜 그 때 지금 생각해보면 살찐 것도 아니였는데 안먹고 맨날 연습하고 살려고 운동했음
ㅁㅈ.... 나도 연기과 다녔는데 입시할때 살 못빼면 사람취급도안했음 학원 문앞에 몸무게 프린트해놓고 ㅋㅋ 그때 반년동안 15키로뺐는데 너무 안먹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쓰러지고 생리 한번도 안하고 머리 존나빠짐 몸무게 재는 날에는 다들 변비약 먹었어ㅋㅋ 그거 너무 많이먹어서 병원 실려간 언니도 있음 화장실에서 다 침뱉고 있었어 몸무게 줄이려고..ㅎ 나는 섹시한 상이라 엄청 어필해야 한다고 레오타드 등 아예 까진거에 가슴골 다 드러나는거 입고 무용하는데 진짜 현타오더라 학원 다니면서 맨날 운거같아 연습실에서 숨어서 운 기억밖에없음ㅋㅋ 입시는 두번다시 못할거같아
나 162 43인데 더 빼라 소리 들음 메컵이랑 헤어 샵 가는건 기본 차라리 화장 허용 학교가 나음 화장 비허용인데는 반영구하고 가야됨 머리도 무조건 길러야됨 피부과는 기본이고 시술도 엄청 반강요함..내 친구는 학원쌤 권유로 눈코하고 필러 보톡스 이런건 한군데씩 다 맞게 함
ㅋㅋ 진짜 살빼는거 눈치주고 혼나도 대박이었지 우리는 일주일에 무조건 여자는 3kg빼오는거였음 그래서 나는 아침에 조기수영 점심에 시리얼 하나 먹고 학원가서 트레이닝이랍시고 동네 뛰고 버피테스트 이런거 하고 집 올때도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옴 저녁엔 헬스도 갔나 그랬음 하루에 한끼 시리얼 그게 내 하루 식사였음 진짜 살이 아니라 삶이 빠지는 기분이고 너무 힘들었음 그리고 일주일에 1kg밖이 안빠지면 남들 다 보는앞에서 혼나고 욕먹음 정신차리라고...ㅋㅋㅋ 그에비해 냄져들은 진짜 편하게 살아왔지..그리고 지금도 이 쪽 관련 전공인데 대사들이 대부분 다 저런 역할이고 작품도 여혐범벅인거 많아서 배울때마다 속으로
아 진짜 댓글 다받음 코르셋 끝판왕이야 나도 키 -120 기본이였고 매일같이 죽어라 운동함 우리학원은 들어오자마자 로비에 체중계 있어서 들어오면 바로 몸무게 재서 매일 적어야했음ㅋㅋㅋ반영구나 성형 ,샵은 뭐 기본이고 난 머리가 너무 안길어서 붙임머리까지해서 시험봄ㅋㅋㅋㅋ특히 여자 입시생들한테 박하다는거 너무 공감 성희롱 미쳤고 수치스러운 말 아무렇지 않게함; 난 재수까지 했는데 이 직종 자체에 현타오고 정털려서 진로 고민중 .. 같이 연기했던 애들도 다 지독하게 당해서 다른길 찾고있음 진짜 이것만봐도 답 나오는듯ㅠ
연기판은 진짜 .. ㅋㅋ 입시로 시작해서 대학 그리고 현장까지 그냥 쭉 여혐과 코르셋이랑은 뗄 수 없는 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특히 대학교는 남교수고 남학생이고 괜찮은 사람 찾기 정말 드물지.. 특히 냄져학생들 ㅋㅋ 글고 난 입시 할 때 목표 몸무게 달성 못해오면 회초리로 맞기도 했슴 ㅜㅜ 아 시발 갑자기 슬퍼지네 ㅋㅋ 이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 다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
진짜 미친거 아니냐..남교수들 그냥 죽어
나는 거리가 먼 직종이라 이런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진짜 충격적이다 너무 화난다 싹이 빨리 잘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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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본문에 여대 관련 얘기도 적어놨어 여자들만 모이는 곳인데다가 교수들은 차피 다 남자이기때문에 상황이 더 심해..
여대 ㄹㅇ 제일 심해... 쌤이 끼부리고 오라할정도..
뮤지컬전공 했는데 입시때도 그렇고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저걸 다 어떻게 견디고 했는지 모르겠어... 저 독백 대사들도 해봤고 레오타드+풀치마...^^...글고 학원에서 1주일에 한번씩 몸무게 재면서 살빼라고 고나리질해서 키 162인데 41~42정도 나갔었는데 그때 죽을듯이 빼봐서 그런가 졸업이후엔 건강때문 아니면 살 빼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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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현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딱 그거 맞는 것 같다..
독백 찾으려고 고전 읽으면 매번 개빡쳐 쉬부랗
우리학교는 여자교수님들이 파워가 더 쎄서 그런 건 없는 듯 ? 나는 연기과는 아닌데 연기하는 사람들은 우리학교 오면 좋을 거 같애 졸업한 선배들 중에 잘하는 선배들은 다들 극단에 바로바로 들어가더라.. 1학년 연극이랑 졸업연극 보면 차이가 바로 보여버려 근데 좆같았던게 1 학년 애들 누가봐도여자애들이 연기 진짜 씹어먹을정도로 개잘하는데 여자애들 비중이 걍 조연급 남자애들 연기 걍 못들어주겠더라
@happy__ 경기 북부에 있어 !!!!!!
@랴옹이 경기 북부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인성빼고모든게완벽한울혲 근데 사람들이 네임벨류 때문에 무시하는 거 같아서 속상해ㅜ
@happy__ 웅웅
입시생일 때 학원에 각자 몸무게 프린트 해가지고 대문짝만하게 붙여둠ㅋㅋㅋ 그리고 일주일안에 살 못빼면 꼽 ㅈㄴ 주고 이래서 대학가겠냐 니가 그러니까 안돤다며 자존감 깎아내리는 말 엄청함. 진짜 그 때 지금 생각해보면 살찐 것도 아니였는데 안먹고 맨날 연습하고 살려고 운동했음
연기 평가하는데 레오타드를 왜..?
내말이 ㅋㅋㅋㅋㅋ 심지어 저것도 무난한거야 나는 하얀색에 팔 레이스랑 검정에 등 존나다파지고 시스루 입었엇ㅇ음 에효..
ㅁㅈ.... 나도 연기과 다녔는데 입시할때 살 못빼면 사람취급도안했음 학원 문앞에 몸무게 프린트해놓고 ㅋㅋ 그때 반년동안 15키로뺐는데 너무 안먹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쓰러지고 생리 한번도 안하고 머리 존나빠짐
몸무게 재는 날에는 다들 변비약 먹었어ㅋㅋ 그거 너무 많이먹어서 병원 실려간 언니도 있음 화장실에서 다 침뱉고 있었어 몸무게 줄이려고..ㅎ
나는 섹시한 상이라 엄청 어필해야 한다고 레오타드 등 아예 까진거에 가슴골 다 드러나는거 입고 무용하는데 진짜 현타오더라
학원 다니면서 맨날 운거같아 연습실에서 숨어서 운 기억밖에없음ㅋㅋ 입시는 두번다시 못할거같아
그리고 화장 금지인데 많아서 속눈썹연장, 눈썹문신 기본이고 고3인 나한테 여기저기 필러맞아라 보톡스맞아라 해서 성형외과에 돈 백만원은 썼음 입시장가면 클렌징티슈로 화장 했는지 안했는지 한명씩 지워보면서 다 검사해 ..ㅎ
@그갸갸갸갸교 화장은 왜??
@두구두구퉁퉁 조팔 똘갱이새끼들
@백구의 김범일지 ㅈㄴㄱㄷ 얼굴이 화장빨인지 아닌지 확인한다고ㅎ.. 한마디로 쌩얼로도 예쁜애 뽑겠다..ㅎ
@백구의 김범일지 ㅈㄴㄱㄷ 쌩얼도 예뻐야된다 이거일듯 어 댓글 많이 달렸네 미안
개 ㅇㅈ ~ 지나가는 연영과 재학생 무릎 치고 간다 ㅋㅋㅋㅋ 입시때 일년 내내 45키로 유지하고 입시봄 매일매일 인바디 재게하고 수첩에 기록하게 시켰어 몸무게 애들 있는 앞에서 다 재고 0.5정도 라도 찌면 레슨 끝나고 0.5 다 빼고 가라했음
와 진심 본문 다받음 고3때 연영과 입시해봤는데 진짜...ㅎ
본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나 입시할때도 선생들이 여자애들 단체로 가슴뽕 구매하게 시켰는데 뭐 ㅎ
배우 지망한다고 연영과 진학하는거 진짜 굳이..?싶음ㅎ..
@가인학생 그리고 연영과 남자들 절대 만나지마 개창럼들임 이쪽에선 차라리 체대남을 만나라고 함
와 ㅅㅂ 조민기가 널렸네 ㅅㅂ 다 뒤져야 될 남교수새끼들 대신 조민기가 대표로 뒤졌냐?
다 받음 난 예고다녔는데 이런 입시구조때문에 고작 17~19살인 애들 성형 공구하듯이 아무렇지않게 정보공유하고 심지어 권하고 난 화장도 안했는데 코르셋 강요 엄청 심해서 스트레스받았음 근데 걔네들은 이게 잘못된줄 모르더라
나 162 43인데 더 빼라 소리 들음
메컵이랑 헤어 샵 가는건 기본
차라리 화장 허용 학교가 나음 화장 비허용인데는 반영구하고 가야됨
머리도 무조건 길러야됨
피부과는 기본이고 시술도 엄청 반강요함..내 친구는 학원쌤 권유로 눈코하고 필러 보톡스 이런건 한군데씩 다 맞게 함
너무 공감돼.. 입시할때가 내 연기 인생중 가장 우울하고 힘들었어.. 다신 하고 싶지 않다..
미친 존나 역겹다.... 어휴 쳐돌았네...
키 -120무조건이더라 내 친구 진짜 원래도 마른애인데 아예 저체중까지 빼라그럼
와 ㅅㅂ........
개좆팔이군
와 진짜 이게 뭐냐 미쳤냐고...끔찍하다 진짜
ㅋㅋ 진짜 살빼는거 눈치주고 혼나도 대박이었지 우리는 일주일에 무조건 여자는 3kg빼오는거였음 그래서 나는 아침에 조기수영 점심에 시리얼 하나 먹고 학원가서 트레이닝이랍시고 동네 뛰고 버피테스트 이런거 하고 집 올때도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옴 저녁엔 헬스도 갔나 그랬음 하루에 한끼 시리얼 그게 내 하루 식사였음 진짜 살이 아니라 삶이 빠지는 기분이고 너무 힘들었음 그리고 일주일에 1kg밖이 안빠지면 남들 다 보는앞에서 혼나고 욕먹음 정신차리라고...ㅋㅋㅋ 그에비해 냄져들은 진짜 편하게 살아왔지..그리고 지금도 이 쪽 관련 전공인데 대사들이 대부분 다 저런 역할이고 작품도 여혐범벅인거 많아서 배울때마다 속으로
욕한적도 많음ㅎ 아 그리고 살빼는건 심지어 너무 눈치보여서 점심으로 도시락 싸온것도 선생님앞에서 못 먹고 어디 숨어서 먹고 그랬음 과식도 아닌데... 진짜 그때가 제일 힘들었고 먹는걸로 눈치주고.. 제일 지독했을때 같아
아 진짜 댓글 다받음 코르셋 끝판왕이야 나도 키 -120 기본이였고 매일같이 죽어라 운동함 우리학원은 들어오자마자 로비에 체중계 있어서 들어오면 바로 몸무게 재서 매일 적어야했음ㅋㅋㅋ반영구나 성형 ,샵은 뭐 기본이고 난 머리가 너무 안길어서 붙임머리까지해서 시험봄ㅋㅋㅋㅋ특히 여자 입시생들한테 박하다는거 너무 공감 성희롱 미쳤고 수치스러운 말 아무렇지 않게함; 난 재수까지 했는데 이 직종 자체에 현타오고 정털려서 진로 고민중 .. 같이 연기했던 애들도 다 지독하게 당해서 다른길 찾고있음 진짜 이것만봐도 답 나오는듯ㅠ
연기판은 진짜 .. ㅋㅋ 입시로 시작해서 대학 그리고 현장까지 그냥 쭉 여혐과 코르셋이랑은 뗄 수 없는 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특히 대학교는 남교수고 남학생이고 괜찮은 사람 찾기 정말 드물지.. 특히 냄져학생들 ㅋㅋ 글고 난 입시 할 때 목표 몸무게 달성 못해오면 회초리로 맞기도 했슴 ㅜㅜ 아 시발 갑자기 슬퍼지네 ㅋㅋ 이 글에 공감하는 사람들 다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
본문 다받음 더예뻐보이게 여기선 이렇게 표정지어봐~손가락 이렇게 들어봐~이런거 들을때마다 현타왔었음ㅋ내가 연기하려고 연기를 하는건지 예뻐보이려고 하는건지ㅋㅋ..학원 여자애들 무조건 다 저녁 샐러드먹고
진짜 충격이다...어떻게 막을 수 있는 방법 없나 개빡쳐ㅠㅠㅠㅠ
내가 살을빼기 시작한이유 저체중의 지름길 / 비싼 입시비내고 연기배우면서 내 외모를 나노단위로 평가받음 자존감 무너지는 빠른길/ 여자끼리의 연대보다는 서로 경쟁시키기때문에 (-외모나 몸매로) 어린나이에 그릇된 개념이 머릿속에 박힘 /창녀 상간녀 강간당하는 역활 / 오디션이나 소속사 대표외 관계자들 구십오프로 한남임 (깡패많음)
와 나 입시했는데 진짜이래 ㅋㅋ
아 좆같아 진짜
와 진짜......너무 기괴하고..힘들었게ㅛ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