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반려견 묘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정도, 청산가리보다 6천 배는 더 치명적이라는 유박비료 기사와 관련 청원을 보고 분노하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 대놓고 ‘유박’이 적힌 20kg짜리 포대자루 몇 개를 나르고 그걸 화단에 모조리 뿌리는 장면을 목격했어.
견주로서 너무나 충격이었고, 이 곳은 여러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거든.
이 글을 보는 너희 모두의 근처에 유박비료가 있어.
우린 유박비료와 동거하는 셈이야.
그러니 특히 견주들 조심하자.
참고로, 뿌리는 걸 목격하고 나중에 내가 다시가서 봤더니 진짜 육안으로 전혀 구별이 안 돼. 그러니까 더 조심하는 수밖에 없어.
진짜 엄청난 양이야 저 쌀포대자루 같은거 전체에 들어있어.
진짜 제발 조심하자. 먹은 강아지는 죄가없어, 외려 달콤한 향이 난대잖아 ㅠ
<생정과 맞지 않으면 알려줘. 수정하거나 게시판 옮길게.> 모든 견주들이 봤으면 좋겠다.
#유박비료 위험성(내용출처 막이슈)
유박이 발효되면 고소한 냄새가 나며, 알갱이 형태가 사료와 유사하여 호기심 많은 개와 고양이가 곧잘 먹게된다. 불행하게도 피마자 유박이 함유된 유박비료를 먹은 개와 고양이는 설사, 구토, 혈변, 장기 부전증으로 대부분 사망한다. 발이나 털에 묻는 리신 성분을 혀로 핥더라도 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이며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리신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6천배이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생화학테러물질 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청원 링크[유박비료의 생산과 유통 및 사용을 금지하여 주십시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44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44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44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044
첫댓글 헐 저렇게 생긴 게 다 유박비료였구나
저거 진짜 안에 성분이 사람한테도 안 좋다는데 식물한텐 반대로 좋은건가ㅠㅠ 하 어렵다 산책 매일 가는데
다했어!!
저걸 어떻게 구별해야돼?? 그냥 똥같구만 ㅅㅂ 우리 강아지 풀밭 존나좋아하는데
그게 유박비료의 문제
제몯 특문 안돼
저정도면 사람이 먹어도 치명적인거 아냐..? 어린애기들이 모르고 먹으면 어떡해 저런걸 뿌린다는거 자체가 참 ;; 견주라서 막막하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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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수정할게
제발.. 나 진짜 산책 갈때마다 울 애기 제대로 풀숲냄새도 못 맡게하고 넘 속상하다고..
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통 세모모양은 고양이사료던데.... 아닌감
뭐야 𝙈𝙞𝙘𝙝𝙞𝙣 개무서워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