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애플펜슬사달라이거에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입니다!
주인공은 외모를 가꾸는 것이 완벽한 여성의 당연한 덕목이라 생각하는 여성 바이올렛이야.
특히 흑인이라 머리카락에 아주 집중적이야.
어머니가 그랬고 그런 엄마 밑에서 머리카락이 곧고 찰랑거리는 것이 아름답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아침에 남자친구가 깨기전에 먼저 깨서 머리를 다 펴고 화장까지 하고 다시 침대에 드는 걸 2년이 했을 정도야.
머리가 젖기라도 하면 다시 미용실로 달려감 헠헠.....
그러다 그녀의 인생이 엉켜.
사실은 머리카락이 엉키는 거지만...
그 일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직장에서 자신의 커리어까지 망칠 위기가 옴 ㅠㅠ
결국 빡친 바이올렛은 술김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빡빡 밀어버림...
첨엔 빡빡머리 때매 울기도 하고 난리 부르스를 치지만 점점 이제껏 아껴왔던 머리카락과 사회적 인정 (주로 외모에 대한)이 어떤 의미였는지, 또 자신이 사랑하는 나는 누군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물론 완벽한 탈 코르셋을 다루는 영화도 아니고 바이올렛이 어떤 사람은 페미니즘 관점에서는 부족할 수 있어~
그치만 이런 걸 주제로 다룬 영화가 있단 점에선 좋았어!
탈코르셋에 대해 다룬 영화 중 물론 이 영화가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같아서 추천해!!
개인적으론 결말이 마음에 들었어!!
스포 일 수 있어서 결말은 안 적을게!!
극 중에서 가장 멋졌던 말!
문제시 바이올렛 구남친 복근에 빨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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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탈코르셋 영화 추천 "어느날 인생이 엉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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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이거 재밌었어 ㅠㅠ 머리 밀때 눈물나옴..
오 꼭 봐야겠다...
와... 마지막 너무 좋다..
재미있게 봤어
근데 나는 꼭 어떤 모습이든지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자존감을 키워야하는지도 의문이였어
빡빡머리도 아름답다가 아니라 그냥 누구든지 그냥 제멋대로 생길 권리 아름답지 않을 권리는 없을까 다시 생각이 들곤 하더라
나도... 누구나 자기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가 아니라 그냥 자기 모습 그 자체로 존재하면 안되는걸까 싶었음
글쓴 여시인뎅~~ 맞아 나도 아름답다는 기준? 에 대해 좀 의구심이 들긴 했어! 그래서 완벽한 영화는 아니라고 글에도 적었엉... ㅠㅠ 영화 자체로는 재밌어서 추천했던 것..
@애플펜슬사달라이거에요 웅웅 맞아 다 좋은 영화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참 좋았어! 아이필푸리티랑 비슷한 느낌이였옹 나눈 ㅎㅎㅎㅎㅎ 글쓴여시 글 고마옹
@Ruby Rose 아니아니 영화의 메세지가 비슷하다는 의미!!! 아이필처럼 유쾌한건 아닌데 그냥 재미는 있어
이거 보다가 일생겨서 보다 말았는데 다시 봐야겠따..
이거 존잼
흑인 여성들 필수 영화임
재밌게 보긴 했는데 남자주인공들이 한결같이 밸루.... 두번째 남친은 정말 더 밸루...
어떤점이???
이거 대존잼이야 꼭봐줘
재미남 ㅠ
설명만으로 울컥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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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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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풀어서 저장햇는데 ㅜㅜ 다시 한 번 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