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계절이 지나가면
(뱀주의)
쉬이익-!
길을 걷는데 뱀 한마리가
앞을 가로막으며 나에게 달려든다
"아아악!!!!!!!"
몸이 굳어버린다
대체 주인은 어딨는거야??????
뒤늦게 나타나 미안한 기색도 없이
뱀을 데려가려는 주인.
"아니... 뱀을 이렇게 풀어놓고다니시면 어떡해요??"
";; 저희 뱀은 되게 순해서 안 물어요.."
나를 향해 머리를 흔드는 뱀. 무섭다.
"아니.. 물건 안물건 뱀이 무섭다고요 "
"귀엽고 예쁘기만 한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뱀을 보며 한마디씩 한다
"꺄악-- 저 뱀 진짜 귀여워"
"만져봐도 돼요??"
(예쁜것 같은데 그래도 내 앞에 있으면 존나 무서움)
나는 대형견 키우는 여시.
아마 이런 느낌 아닐까?
극공감 뱀도 개도 무서워
강쥐 좋아하는데 목줄없이 혼자돌아다니는애는 무서워 진짜 주인 욕하고싶음 목줄왜풀고다녀 미쳣냐고
거미로 하면 완전 와닿을려나 나는 뱀도 귀여워부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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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쓴 여시 의도는 그게 아니잖아ㅋㅋ
오 나도 그 생각 하면서 내려옴 ㅋㅋ꙼̈
5... 진짜...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느낀게 아니었어 ㅋㅋㅋ
그러게 예시는 뱀이지만 어쨌건 논지는 그게 아닌데 둘 다 좋아한다는 말은 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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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텅텅거리는 소리 여기까지남ㅋㅋㄲㅋㅋㅋ존나~^^
3 아니 시바 맥락파악을못하내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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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견주들 교육지식도 문제고 걍 일반인들이 기본적으로 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고ㅋㅋ
아 뱀도 좋아해서 감정이입을 못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이쁘다~~~ 이러고 내려옴
무서워서 도망가면 뭐가 무서워? 할때마다 개짜증나 그러면서 나한테 개 던지듯?이 안무서워~이러는거 개싫
맞아... 나도 뱀 무서워해서 안물고 순하다고 해도 존나 무서울거같아 따흐흑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ㅠㅠㅠ
진심 개공감 뱀이 독기 한껏 품고 이빨 들어내고 달려오는 느낌이랑
강아지가 이빨들어내면서 달려오는거랑 똑같아
강아지 제발 목줄좀 채워
엘베탈때 제발 .......
기분좋게 타야할 엘베가 무서워
나도 강아지 키우지만 사람들 지나다니는 좁은곳에선 줄 짧게매고
절대 다른사람 발냄새 못맡게해
그사람이 무서워하면 어떡해
우리강아지가 순하다 한들
자기 무서워하는 사람인줄 알고 물려고할수도 있단말이야
애들도 마주치면 얼음되는 애들 많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강아지 구석에 내몰고 지나가라해 ㅠㅠ
진짜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너무 공감가
강아지라며 왜 뱀이 나와ㅠㅠ 아 진짜 뱀 너무 무서워하는데 휴대폰 던지고 아직까지 진정이 안된다 뱀주의라고 써줘ㅠㅠ
여기 왜이렇게 핀트 나간 댓글들이 많담
난 둘다안무서운데 뭐든간에 무서워하는사람이 있으니까 목줄좀 제발 하고다니라고!!!! 동물병원도 강아지만 다니는거아니니까 목줄좀 제발하라고 제발제발
그치만 견주입장에서는 목줄도 하고 다가가지 못하게 하고 피해서 지나가는데도 소리지르고 울고 난리치면 진짜 난감..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몀서 오조오억번부름
22공감ㅋㅋㄱㅋㄱ소리질러서 오히려 자극시켜 짖는데요ㅜㅜ 어쩌란말이냐
333 무섭다면서 멈춰서서 나한테 훈계할시간은 꼭있더라. 목줄 하고 내손으로 잡고있는데 왜 입마개해라 삿대질인지.. 우리개는 심지어 짖지도않아. 입마개 지가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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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아아아악
뱀도 안무서우면 좀비라고 생각하던가.. 좀비가 피흘리면서 돌아다니는데 우리좀비는 안물어요^^ 이러는거나 마찬가지지.. 뱀도 귀여운데..? 이러는게 어딨어
울집강아지 무삽게생겨서 항상 사람있으면 내가피함
나는 소형견 키우는데 큰 개는 진짜 무서워하거든? 싫은게 아니라 무서워. 근데 산책하는데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대형견 끌고 오는데 나도 무섭고 내 강아지는 원래 개 무서워해서 강아지 안고 나는 아저씨랑 최대한 반대쪽으로 가서 걸으면서 서로 점점 가까워지는데 딱 나랑 마주치고 지나가면서 "참나 개키우면서 뭔 개를 무서워해ㅋ" 딱 이러고 가능거여ㅡㅡ 내가 기분 나쁘게 피한거도 아니고 그냥 내 개 안고 옆쪽으로 피해서 걸은거 뿐인데.. 개 키워도 큰개는 무서워요ㅜㅜ
와 나 진짜 새벽에 팔 소름 돋고 발 오그라들었어 폰 던질 뻔 ㅠ 제목에 뭐라도 좀 써주라
아 ㅅㅂ;;;; 확 이해햇다
어렸을때 사나운 개가 쫓아와서 물릴뻔 한적 있어서ㅠㅠ 견주여시들은 의외로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늘어나는 목줄 그거 내 입장에선 안한거나 마찬가지였어.. 강아지들은 그냥 내가 궁금하고 좋아서 다가오는 거라 해도 나는 공포거든ㅠㅠ 물려고 오는게 아니라는 걸 알아도 무서워
나는 뱀 안무서워하지만 내가 무서워하는것에 대입하면되...진짜이해됨
나눈 도베르만 외국에서 키우는데 다른개한텐 안그래도 나한텐 꼭 물어보고 만지더라고 ㅋㅋㅋㅋㅋㅋ만져도되냐고.... 근데 나도 그게 고맙고 그렇게 되니까 훈련을 아무리 잘 시켜도 사실 내 개를 100%신뢰하지도 않음. 진짜 정말 정말 아주 만약의 경우 라는것도 있으니까....
게다가 나도 핏불같은경우는 진짜 항상조심함. 여유있을때 아니면 눈 안마주치려하고 발견즉시 ㅋㅋㅋㅋㅋ최대한 멀리 돌아가려고하고..
나는 옛날에 강아지 진짜 무서워햇는데 그때는 저렇진않았고 그냥 맹수같은느낌..나 물거같고ㅠㅠ
마자 나도 나비 무서워하는데 누가 나비 데리고 돌아다니면 도망갈듯...ㅋㅋㅋ ㅜㅜㅜ
와닿는다
맞아 강아지 되게 이쁜데 내 주위로 오면 존나 무서워서 얼어벌임,,,,,근데 좁은 길에서는 목줄해도 뭔 소용이야 줄 좀 짧게 잡아주지 잠깐만 킁킁거리면서 내 발 쪽으로 오면 개무서워ㅠㅠㅠㅠ
뱀 주의... 부탁해...아 진짜...
작은 것도 무서워 ㅠㅠㅠㅠㅠ
나도 어릴때 학원가는길목 어느집에 개가 맨날 대문앞에서 짖어가지구 무서워서 못지나가고 울었어 ㅠㅠ 개한테 쫒겨서 계단에서 구른적도 있고 본능적으로 작은강아지라도 옆에오면 귀부터 막고 도망가 ㅠㅠ
진짜 정확하다 개무서움....진ㅋ자로 싫고좋고 문제가 아님 그냥 너무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