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부산 사람들 되게 정 많고 첨 본 사람들한테도 살갑게 말 잘 거는 것 같아 ㅋㅋㅋ 전에 우리 강아지 데리고 당일치기 갔었는데 진심 그 날만 부산 시민들 한 6명이랑 친구된듯;; 진짜 거의 대부분 자연스럽게 와서 말 걸고 시장에 아주머니들 계속 강아지한테 먹을거 주심 ㅠㅠㅠ 부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동물 좋아하는 줄 알았어 ㅋㅋㅋㅋ
ㅠㅠ 나도 어제 고속버스에서 달리는 차안에서 친구가 커피 쏟았거든? 주위에 있던 여학생들이 물티슈 빌려주고 아무도 짜증내는 사람 없고 어떡해......이런 분위기였음 ㅠㅠ 급하게 닦고 내릴때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저희가 실수로 쏟았고 물티슈로 닦긴 했는데 제대로 닦인 거 같진 않다고 말씀드렸더니(진짜 혼날 각오하고 ㅠ) 아저씨가 됐다 마 느그 마음이 더 고맙다! 하심ㅠ 우리가 물티슈 좀 더 사와서 닦구 간댔는데도 아ㅡㅡ마 됐다ㅡㅡ내리라내리라 하면서 우리 밀었??음ㅋㅋ큐ㅠㅠㅠ 무례해 보여도 이런 인정이 진짜 고맙고 좋을 때도 많아..
나도 서울서 일하는 부산출신여신데 진짜 공감해 ㅋㅋㅋㅋ 진짜진짜 달라... 나한테 상처받는 수도권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내가 상처받는 수도권 출신 사람도 있어.. 직설적인 화법에 익숙해서 비꼬거나 돌리는 화법이 더 큰 상처가 됨 나는 ㅠㅠㅋㅋㅋㅋ 적어도 나한테는 직설적인 화법=나에게 악의가 없는 사람!! 이라는 인식이라 질책을 당해도 경상도 화법이 더 잘맞아. 돌려서 혹은 비꽈서 말하면 앗 이 사람은 나한테 호의가 없구나 하는걸로 받아들여지거든.... 디엔에이 타고났음 ㅠㅠㅋㅋ
난 방송보면서 '아니 너무 부산사람 일반화하는거아님? 부산분들 상처받는거아님?ㅠㅠ'이랬는데 댓글보니 아니었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사실이라니 놀라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전라도여신데 저 방송보고 부산 가보고싶어졌엌ㅋㅋㅋㅋ근데 실제로 들으면 혼자 티안내고 내적상처받을거같음ㅠㅠㅠㅋㅋㅋ나도 완전 김영하처럼 느끼는 서타일이라 ㅠㅠ 일부러 다른사람한테 상처안주려고?오해안하게 하려고 말 길게 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리고 마트에서 물건 골라달라고 해서 추천 받고 왔잖아? 근데 생각보다 별로고 맛이 없어! 그러면 “에이 이 뭐꼬!!!!” 이러고 다음에 가면 또 골라달라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보다 실망해서 화는 내도 기본적으로 골라준 사람 원망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산부잘양보해줘 대부분 할머니들이...!!!!!(부산의 별명은 노인과바다. 짱많아서)ㅋㅋㅋㅋ여성전용칸최초로생긴 부산 꼬라지말도아님^^끝에서끝이 고작 한시간인데 존나 다 쳐자는시늉하면서 꾸역꾸역탐 한남들할배들 존나앉아잇음 임산부석ㅜㅜ.. 할머니들이 이리와앉으라고 끌어다앉히셔ㅋㅋㅋ빈자리잇으면 젊은애들도 앉으라고 계속 말해서 앉힘
2222 나두 ㅋㅋㅋㅋㅋ
내가 부산에서 태어났으면 스몰톡도 익숙하고 좀 살가워졋을까 ㅠㅠ 흑흑
충청도 사람이랑 부산 사람 대화하면 어떨지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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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당연히 저뜻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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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부산 사람들 되게 정 많고 첨 본 사람들한테도 살갑게 말 잘 거는 것 같아 ㅋㅋㅋ 전에 우리 강아지 데리고 당일치기 갔었는데 진심 그 날만 부산 시민들 한 6명이랑 친구된듯;; 진짜 거의 대부분 자연스럽게 와서 말 걸고 시장에 아주머니들 계속 강아지한테 먹을거 주심 ㅠㅠㅠ 부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동물 좋아하는 줄 알았어 ㅋㅋㅋㅋ
ㅠㅠ 나도 어제 고속버스에서 달리는 차안에서 친구가 커피 쏟았거든? 주위에 있던 여학생들이 물티슈 빌려주고 아무도 짜증내는 사람 없고 어떡해......이런 분위기였음 ㅠㅠ 급하게 닦고 내릴때 아저씨한테 죄송하다고 저희가 실수로 쏟았고 물티슈로 닦긴 했는데 제대로 닦인 거 같진 않다고 말씀드렸더니(진짜 혼날 각오하고 ㅠ) 아저씨가 됐다 마 느그 마음이 더 고맙다! 하심ㅠ 우리가 물티슈 좀 더 사와서 닦구 간댔는데도 아ㅡㅡ마 됐다ㅡㅡ내리라내리라 하면서 우리 밀었??음ㅋㅋ큐ㅠㅠㅠ 무례해 보여도 이런 인정이 진짜 고맙고 좋을 때도 많아..
헉.....나랑은 안 맞는다 서울에서도 택시타거나 미용실 갈 때 스몰톡 극혐해서..ㅠㅠ모르는 사람이 말 거는 순간 너무 부담스러워...
22... 회사에 부산출신 이사 잇는데 친해지려는 속도가 나랑 넘 달라...
ㅋㅋㅋㅋㅋㅋ나 부산지하철에서 어떤 외국인이 갈아타는곳 몰라서 두리번두리번 대는거야(이미 모두들 그외국인 쳐다보면서 혹시 나한테물어보진않을까 긴장+기대중) 그러다 나한테 물어봐서 알려줫더니 아!땡큐! 해놓고 졸라 이상한방향으로가는거야..옆에서 구경하시던 할머니랑 할아버지 일났다 일났다 절로가뿟나 하면서 인상 잔뜩쓰고 그 외국인 뒤쫓아가서 타는곳까지 보내고 다시 반대편으로 본인들이 타는곳으로 가시더라ㅋㅋㅋㅋㅋㅋ
일났다 절로가뿟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진짜개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여신데 완전 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심ㅋㅋㅋㅋ존나귀엽닼ㅋㅋㅋ
이런거또언제합니까 뭐보고작가됐십니까 완전최고의칭찬인데.....당황스러울수있다니 놀랍다....조심해야겠어
그래도 우리 세대는 뜻은 같은데 어감이 조금 유해진것같아 어우~비싸다~~~, 이런거 또 언제해요? 이정도..?!
부산사람인데 지금 경기도쪽에 올라왔는데
난 그냥 한 말인데 다른사람들이 화난것같다
불만있냐 이래서 당황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싶어서 조심하게됨 ㅠ
나도 서울서 일하는 부산출신여신데 진짜 공감해 ㅋㅋㅋㅋ 진짜진짜 달라... 나한테 상처받는 수도권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내가 상처받는 수도권 출신 사람도 있어.. 직설적인 화법에 익숙해서 비꼬거나 돌리는 화법이 더 큰 상처가 됨 나는 ㅠㅠㅋㅋㅋㅋ 적어도 나한테는 직설적인 화법=나에게 악의가 없는 사람!! 이라는 인식이라 질책을 당해도 경상도 화법이 더 잘맞아. 돌려서 혹은 비꽈서 말하면 앗 이 사람은 나한테 호의가 없구나 하는걸로 받아들여지거든.... 디엔에이 타고났음 ㅠㅠㅋㅋ
2너무상처받아서 첨에서울사람들존나싫엇음 지금은머 차차익숙해지고잇지만 대답안하는거 존나싫어 아직도
재밌네
공감
지난번에 부산 갔는데 귀인들 진짜 많이 만났옼ㅋㅌㅋㅌㅌㅌㅌ정이 많으신건지 목욕탕에서 등에 물 안닦였다고 닦아줄까여??? 이러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즐거운 여행이었다
이런거 언제합니까가 오해 받을 수 있는 말이었다니! 생각도 못해봄ㅋㅋㅋㅋㅋ
부산사람(?)들은 오래 얘기안함ㅋㅋㅋㅋㅋ 이래하면 된다 이게 좋은데 한마디하고 감ㅋㅋㅋㅋ길게도 대화안해ㅋㅋㅋ
이제 젊은 층은 많이 사라진거같기도해ㅋㅋ 그래도 이렇게 보니 재밌다 댓글도 흥미돋
부산여시인데.
구래서 가전제품이나 비싼옷 잘 모르겠는데 혼자나 또래랑 같이 고르러가면
눈치 흘깃흘깃 하면서 "아~ 음......이게 좋은건감......" 이럼서 주위 아줌마들 관심가지게 일부러 크게말함ㅋㅋㅋㅋ그럼 몇분 도와주셔 ㅎㅎ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공감ㅋㅋㅋㅋㅋ
아 싀바이거진짜얔ㅋㅋㅋㅋㅋㅋ
와우 부산말은 저렇구나....신기하다! 나는 진짜 상처 많이 받을듯ㅋㅋㅋㅋㅋ
난 방송보면서 '아니 너무 부산사람 일반화하는거아님? 부산분들 상처받는거아님?ㅠㅠ'이랬는데 댓글보니 아니었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사실이라니 놀라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전라도여신데 저 방송보고 부산 가보고싶어졌엌ㅋㅋㅋㅋ근데 실제로 들으면 혼자 티안내고 내적상처받을거같음ㅠㅠㅠㅋㅋㅋ나도 완전 김영하처럼 느끼는 서타일이라 ㅠㅠ 일부러 다른사람한테 상처안주려고?오해안하게 하려고 말 길게 함 ㅋㅋㅋ
와 진짜 흥미돋이다 ㅋㅋㅋㅋㅋ 나도 경상도출신이고 서울 지방 오가면서 일하는데. 사투리는 고쳤는데 특유의 말하는 뉘앙스는 못고치겠어. 그래서 좀 더 드세보이는것도 있는 듯..!
맞아 모듬회는 맛없는거 모인다고 안먹어 ㅋㅋㅋㅋㅋ 지정생선제 ㅋㅋㅋ
서울...가면 비싸단 소리를 함부러 하면 안되겠다ㅠ 쫌 비싸네여~!라는 말 달고 다니는데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리고 마트에서 물건 골라달라고 해서 추천 받고 왔잖아? 근데 생각보다 별로고 맛이 없어! 그러면 “에이 이 뭐꼬!!!!” 이러고 다음에 가면 또 골라달라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보다 실망해서 화는 내도 기본적으로 골라준 사람 원망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깡통시장에서 길 잃었을때 한분에게 길 물었는데 주변 상인분들 다 와서 알려주려고 해서 너무 신기했어ㅋㅋㅋㅋㅋㅋ되게 그게 인상 깊었어
봄- 도다리 쑥국
여름- 음.. 뭐먹ㅈㅣ 날 더우니까 장어먹나..
가을- 전어
겨울- 방어
이렇게 먹는 듯..
궁금한게 부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임산부들 자리도 잘 양보해줘?ㅋㅋㅋㅋㅋㅋ
서울은 진짜.... 못본척하고 폰만 보고잇고 자는척하고 만삭 임산부 계속 서있는거 너무 안타깝더라ㅠㅠㅠㅠㅠㅠㅠ
임산부잘양보해줘 대부분 할머니들이...!!!!!(부산의 별명은 노인과바다. 짱많아서)ㅋㅋㅋㅋ여성전용칸최초로생긴 부산 꼬라지말도아님^^끝에서끝이 고작 한시간인데 존나 다 쳐자는시늉하면서 꾸역꾸역탐 한남들할배들 존나앉아잇음 임산부석ㅜㅜ..
할머니들이 이리와앉으라고 끌어다앉히셔ㅋㅋㅋ빈자리잇으면 젊은애들도 앉으라고 계속 말해서 앉힘
이런거 언제해요?가 부산사람인 나는 like this이런 느낌인데 다른지역은 이따위꺼 이런느낌??
헐 뉴규지 말을 되게 좋게하신다
잘못하면 악플달릴거같은 그런발언인데
설명 충분히 잘해주시고 잘헤아리시는듯..
헐 회먹는거공감...
숭어 사랑하구요..
나 부산에서26년살다가 서울로 취직했는데 , 서울말이 적응이안됬어 너무 상냥하다고 해야할까?? 부산은 싸우는게아니라 원래말투가그래 ! ㅋㅋㅋ 대체로 목소리가 큰거같아 ㅋㅋㅋ근데 부산사람들 정이 많아말만그렇게해서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