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조카 빡쳐서 말도 안나온다. 반에 어떤 애가 나한테 계속 내 집에 오고 싶다 했는데 내가 계속 거절했음. 그러다가 모둠 활동때문에 집에 모이는데 원래 다른 애 집에서 할 예정이였는데 이 개뼈따구 같은 년이 내 집에서 해야한다고 바득 바득 우김.
그래서 결국 우리 집에서 하기로 했는데 이년이 예의는 밥 말아쳐먹었나 오자마자 옷도 안벗고 안방, 내방, 동생방, 공부방을 벌컥벌컥 여는거임ㅋㅋㅋ 이때만해도 좀 빡쳤는데 모둠 활동이니까 참았음.
어차피 엄마 연습방만 안열면 괜찮았으니까.
엄마가 첼로 전공자셔서 집에 엄마 연습하는 방이 따로 있는데 엄마가 다음달에 협연이 있어서 계속 연습을 하시는 중이란 말이야. (친구들 오기 전에 엄마가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가셨어)
그래서 이방도 열어볼려는거 내가 간신히 말렸거든? 절대 열지 말라고.
그리고 일하고 있었는데 얘가 화장실을 다녀온다는거야. 그래서 알겠다 했지.
근데 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거야. 내가 불안해서 가봤는데 ㅅㅂ 엄마 연습방에서 엄마 첼로 세우고 있더라.
내가 조카 빡 돌아서 뭐하는 짓이냐 소리쳤는데 자기는 이방이 화장실인줄 착각했고 문 열었는데 첼로가 넘어졌대ㅋㅋㅋ
그래서 화장실로 착각해서 문을 열었다는건 내가 이해 하겠는데 첼로가 스탠드랑 같이 넘어진것도 아니고 첼로만 넘어져있는 상태였고 스탠드는 멀쩡했음. 스탠드에 첼로 헤드도 잡아주는게 있어서 첼로만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야.
거기다가 넘어질대 사이드로 넘어져서 스크롤이 부러진거야.. (솔직히 이것도 의문인게 사이드로 넘어질때 바닥에 몸체-줄감개 이 부분이 땅에 닿는데 땅에 닿지도 않는 스크롤이 어떻게 부러진건지 모르겠어)
엄마 악기가 수천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독일에서 유학할때 할머니가 독일에가서 직접 커스텀 오더한거고 엄마가 20년 넘에 애지중지 하면서 쓰고 있는 첼로란 말이야(할머니 말로 그때 첼로 오더할때 1억 5천나왔다했음. 20년 전에 1억이 넘는 가격이면 지금 얼마나 비싼지 다들 알겟지?). 첼로 이거 부러지면 독일로 직접 가야하고 엄마가 이 첼로 20년 이상 쓰면서 부러진 적은 딱 한번 밖에 없었고 항상 여름마다 엄마가 독일로 가서 첼로 손보고(?)했던 첼로야.
분위기 조카 어수선해져서 첼로 부러뜨린 애 빼고 다른 애들한테 미안한데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걔도 다른 애들 사이에 몰래 숨어서 빠져나갔더라. 내가 잠시 한눈판 사이에.
연락하고 문자보내도 답장을 안함.
곧 있으면 엄마 오는데 ㄹㅇ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음.
거기다가 이년 나한테 미안하다 말 한번도 안했고 오히려 제대로 안납둔 우리 엄마 잘못이래.
얘 부모님한테 전화라도 해야하는거 아니야? 일단 엄마 오면 엄마한테 상황 설명할 생각인데 얘 어떻게 엿먹일까?
당장 다음달에 협연이고 다른 첼로를 빌려서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내 악기는 아닌데 내 악기인마냥 너무 화나.
아니 뭐하는애야 남의집에 초대하기 싫다니까 바락바락 우겨서 구실마련해서 쳐들어간것도 어이없는데 남의집 방문 죄다 열어보고 열지말라고 정확히 얘기했던 방을 화장실로 착각했다는것도 이해 안가고 화장실이 아니었구나 싶었음 문 닫고 나가야지 처음부터 뭐 노리고 쳐들어왔나 라고밖에 생각이 안듬 대체 남의물건에 왜 허락도 없이 손대는거야 이해가 안가 진심 병같음 부디 인실좆당하길
시발.... 악기는 고친다고 다가 아닌데...하... 나도 연주 앞두고 친구들이랑 프로필 사진 촬영 하러 갔는데 사진기사가 포즈 보여주겠답시고 허락없이 내 악기 뺏어가져가더니 그대로 머리부터 떨굼ㅋㅋㅋㅋ (바이올린) 더 좆같았던게 내가 사색이 되서 바로 악기점에 수리 하러 나갔는데 같이갔던 내 친구들한테 “얼마짜리에요? 백만원이면 돼요? 악기 메이커가 뭐에요?” 이지랄 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존나 엔젤 리코더 쯤으로 생각했나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시발....
@깡패버섯ㅎ 저러고 나서 우리부모님이랑 악기사 사장님 만난 자리에서 눈물로 호소를 했나봐. 그래서 어른들이 사정 딱하게 여긴다면서 최대한 잘 해드리겠다고(수리비 저렴하게) 했는데 그말을 수리비0원 으로 알아들었나봐ㅎ 사장님한테 감사하다고 과자같은 선물 하나 들고와서는 그 뒤로 입 싹 닫더래ㅎㅎㅎ 이것도 우리 아빠가 사장님한테 악기수리비 어떻게 됐냐고 물어봐서 한참뒤에 알게 된 사실이야..;;;; 나한테 문자 보낸 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봐주다가 이거듣고 아빠가 개빡쳐서 직접 전화로 이건 아니지 않냐고 존나 뭐라 해서 나중에 수리비 받아냈어
남의집 안방문을 벌컥 ㅋㅋㅋㅋㅋ 무조건 받아야지
미친거아냐???? 악기 한번 망가지면 수리 백퍼센트로 안되고 심지어 커스텀오더 한거면 똑같이 만들지도 못해..진짜 어떡해..나무로 만든 악기는 한번 망가지면 음이 달라지는데..개속상해..
응 미안하면 돈줘~
자작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친구집에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집에는 cctv가 있는 것도 아니라 어떻게 받아내지??? 난감하네
....ㅋㅋㅋㅋ진짜 가정교육들 어떻게 시키는지 모르겠다..
세상에마상에 ㅋ
돈없음 일배책으로라도.. 해줘야겟다..
진짜 상식 밖이다....어머니랑 가족들 어떡함 너무 속상하겠다..ㅠㅠ후
도둑놈이랑 뭐가다름?? 남의집가서 냉장고 하나도 맘대로 손대면 안되는거 아니야? 심지어가족들이랑 같이 사는집인데... 제발 주작이길
미친거아님????????악기 돈을 떠나서 당장 담달 협연인데 다른악기로 어떻게 함....그리고 악기 진짜 내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쟤네 가족이 불쌍하다ㅜ
아니 뭐하는애야 남의집에 초대하기 싫다니까 바락바락 우겨서 구실마련해서 쳐들어간것도 어이없는데 남의집 방문 죄다 열어보고 열지말라고 정확히 얘기했던 방을 화장실로 착각했다는것도 이해 안가고 화장실이 아니었구나 싶었음 문 닫고 나가야지 처음부터 뭐 노리고 쳐들어왔나 라고밖에 생각이 안듬
대체 남의물건에 왜 허락도 없이 손대는거야 이해가 안가 진심 병같음 부디 인실좆당하길
대체 무슨심보인거지...?;;;;;; 글쓴이 잘살아서 자격지심에그런건가
악기다루는 사람들은 자기 악기를 오래 길들여놔서 갑자기 다른 악기 쓰면 역량발휘 잘 안되지 않나? 나는 그랬거든.. 와 진짜 쟤 인실좃해야돼 바득바득 우긴 것도 짜증나는데 존나 미안하다 소리도 안하고 엄마는 담달에 협연이면 한달동안 악기 또 언제 길들여..
민사로 소송걸어서라도 다 받아내야지
와 저거 어쩌냐..... 후기 진짜 궁금하다
너무 넌씨눈같긴한데 이거 폰트 뭘까....? 존예...
이거 아이폰 카톡체 '나도 썸탈꼬양'ㅋㅋ
@문 준원 헐랭 안드여시 광광 웁니다... 고마워!!!
미친거아니야?와 가정교육어떻게받았냐 몇살이야
존나 미안하긴 무슨 소송이다 ㅋ
후기 궁금
솔짇히 비용 이상으로 받아야지 스트레스 하며 시간 까지 하면 어마어마할텐데
아시발 개빡쳐
학교차원이 아니라 저건 민사로 들어가야지
제발 후기좀..오ㅓ
헐....
후기 궁금한데 저 무개념 부모 반응이 예상되어서 더 빡침...애가 실수 좀 한 것 가지고 유난이냐? 무슨 사람 다친 것도 아니고 꼴랑 악기 하나 수리비에 수천만원? 절대 못준다며 오히려 도둑놈 취급할까봐.
와 식겁해서 내 일배책 한도 얼만가 보고 왔다..
부모한테 연락해서 수리비 다 받아내고 못 준다 하면 고소해야지
인실좆당하길 솔직히 일부러 그런것 같애 들킬줄 몰랐겠지 ㅋ
이거 그래서 결과 어떻게 됏어??
미친 진짜 화난다
다받아야됨 연주얼마안남았는데 악기고장난거면 진짜개빡돔
어휴 좆됐네
와.....미친......아니 개욕나온다;;;;
소송걸어야지 뭐 ..미쳤다는 말밖에 할말이없어
시발.... 악기는 고친다고 다가 아닌데...하...
나도 연주 앞두고 친구들이랑 프로필 사진 촬영 하러 갔는데 사진기사가 포즈 보여주겠답시고 허락없이 내 악기 뺏어가져가더니 그대로 머리부터 떨굼ㅋㅋㅋㅋ (바이올린)
더 좆같았던게 내가 사색이 되서 바로 악기점에 수리 하러 나갔는데 같이갔던 내 친구들한테 “얼마짜리에요? 백만원이면 돼요? 악기 메이커가 뭐에요?” 이지랄 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존나 엔젤 리코더 쯤으로 생각했나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시발....
저일 있고 문자로 사과하길래 존나 꾹꾹 눌러 참고 답장 했더니 사진 예쁘게 보정중이니 걱정마시고요^^ 이지랄 하던걸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
@깡패버섯 ㅎ 저러고 나서 우리부모님이랑 악기사 사장님 만난 자리에서 눈물로 호소를 했나봐. 그래서 어른들이 사정 딱하게 여긴다면서 최대한 잘 해드리겠다고(수리비 저렴하게) 했는데 그말을 수리비0원 으로 알아들었나봐ㅎ
사장님한테 감사하다고 과자같은 선물 하나 들고와서는 그 뒤로 입 싹 닫더래ㅎㅎㅎ 이것도 우리 아빠가 사장님한테 악기수리비 어떻게 됐냐고 물어봐서 한참뒤에 알게 된 사실이야..;;;;
나한테 문자 보낸 내용도 그렇고 여러모로 봐주다가 이거듣고 아빠가 개빡쳐서 직접 전화로 이건 아니지 않냐고 존나 뭐라 해서 나중에 수리비 받아냈어
@깡패버섯 내 악기는 그때까지 큰 흠 없이 잘 보존되었던 100년 넘은 올드 악긴데 저날 이후로 악기에 존나게 큰 흉이 졌고 아직도 저것때문에 악기사 다니면서 수시로 점검 받아ㅎ
제일 빡치는건 그 이후로 악기 소리가 달라졌다는거야... 시이발
미친 얼마나 열등감에 쩔었으면 ㅅㅂ 미안하다는 말로는 안되는게 있단다 얘야 당장 소송해서 돈 다 돌려받았으면;; 악기 수리 진짜 심적고통 엄청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도 뼈 한번 부러지면 계속 부러지듯이 악기도 똑같다고...졸라 치명적..ㅠㅠㅠㅠㅠ
미친거아냐 싹 다 받아내야지
아 시발 나도 언니친구가 우리집놀러와서 내 바이올린키다가 부러뜨림ㅋㅋ ㅅㅂ;; 지것도 아닌데 부러트려놓고 지가 미안하다고 울더라 울고싶은건 나였는데 ;; 언니는 나때문에 지친구 운다그러고 ㅋㅋ 결국 돈 하나 안받고 그냥 내가 새로삼 지금생각하니까 빡치네 ㅠㅜ
제발 사이다 후기를 주세요..........
아 진심 죽이고싶다
악기 하는 사람한테는 저런 액수는 무관한건데.. 값을 못 매기는거임 개빡쳐
제발 사이다 후기 222222222
차라리 주작이길..
글쓴이한테 열폭해서 일부러 저런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