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34184245
안녕하세요 19살 여자입니다.
저랑은 거의 10년지기 친구한명이있는데요
걔네집에서 거의 객식구처럼? 자주 놀러갔었어요
친구 어머니도 절예뻐하셔서 올때마다 자고가라고 많이하시고 그냥 집에 가본다고 해도
친구도 꼭 자고 가라고하고
오래지내다 보니 저도 편해서 자주 그랬네요
그런데 며칠전에
친구네 집에서 노는데 오빠가 순대곱창을 사왔거든요?
그래서 다같이 먹자해서
저랑 친구 친구오빠 친구어머니 까지 네명이서
먹었는데 제가 곱창은 비려서 자주안먹는데
친구오빠가 사온 곱창이 너무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와 진짜 맛있다 욀케 맛있지? 이런곱창 처음먹어봐요"
음음~~~ 음!!
이러면서 감탄 하면서 먹었거든요ㅠㅠ
보통 맛있는거 먹을때 음~~ 하면서 먹을때도 있지않나요? 한번입에넣고 맛을 음미한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애초에 양이 그렇게 많진않아서 조금씩만 먹고
다시 저와친구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좀 몇시간 지나서 친구가 잠깐 엄마랑 얘기하고?
오더니
여기 부터 대화체로 말할께요
친구:엄마가 너 그렇게 음식앞에서 음음~~ 거리면서 먹는거 좋은거아니래
나: 응? 마는 맛있어서 그런건데 곱창원래 잘안먹는데 진짜 맛있어서
친구: 엄마는 너가 음음 거리면서 먹는게 " 이 음식 진짜 잘만들었네~~" 하고 약간 비꼬는 식으로 먹는거라고
예의없는거래
나: 엥? 몬소리야 그게ㅎ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으면 안되는거야?
친구: 몰라 엄마가 그랬어
이러고 끝났는데ㅎ..
저만 어이없는건가요? 원래 음식 먹을때 음음 거리면서 먹으면 안되는건가요ㅠㅠ
아 그리구 덧붙이자면 친구어머니가 약간
제가 오시면 행동을 다르게 하신다고 했거든요 친구가
제가 엄마가 안계신데 아빠도 좀 저한테 사랑주거나 그런스타일아니고 외동이라서 좀 거의 혼자크긴했어요
근데 제가 그친구집에갈때마다 친구네엄마가
방문열고 들어오시면서 친구한테 애교?
우리딸~~~ 이러면서 자주 들어오셨거든요?
저는 그냥 아 모녀지간사이좋구나 라고생각했는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으니까 자기혼자있으면 잘 안들어오고 그렇게 애교 안부리신데요
그래서 나중에는 엄마 ㅇㅇ이 오면 왜그래~~
하니까 친구엄마는 아왜~~~ 이러면서
장난치는걸 많이봤는데
친구어머니께서 친구한테
ㅇㅇ이는 집에서 사랑을 많이못받았으니까
우리가 이런걸 좀 보여줘야한다고
부모랑 자식간에 친한걸 보여줘야
좋은 부모자식간을 관계를 보여줘야 저한테
도움이라고? 뭐 이런식으로 말을하셨대요
의도는 감사하지만 저는 보는입장에서는
조금 민망했거든요...
아무튼 제가 좀 민감하게 반응 하는걸까요?
평소에 저를 잘챙겨주시려고하는것같은데
곱창먹을때는 제가 잘못한것같진않아서요ㅠㅠ
+ 후기 (출처 링크 들어가면 연동되있음!)
후기입니다
안좋은 댓글들이 많이달렸네요ㅠㅠ
제가 눈치없이행동했다고 곱창많이먹은거아니냐고
그러시는데 저 입짧아요 글케많이먹지도않았어요
친구어머니 생신날에 중학생되고나서는 작은편지부터 시작해서 고가는 못사드리지만 케익이나 악세사리 정도 늘 편지와함께 드렸어요ㅠㅠ 학생이니까 비싼것 못사드려도 꼭 챙겨드렸습니다.
그리고 친구집에서 자고가는건 친구네 엄마가 모임이나 그런걸 많이가시고 새벽에 좀늦게 술드시고 오실때도 많고 친구오빠는 음악하셔서 한달에 여러번 작업실에서 생활하구요 친구도 외로움 많이타고 집에 혼자있는게 너무 싫었대요 저도 처음에는 눈치보여서 안그럴려고했는데
친구어머니도 제가 안자고 가는날이면 ㅇㅇ이 안자고가니? 자고가 이러시구 언제 술많이드시고 오셔서 ㅁㅁ(친구이름)이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딸처럼 예뻐한다고 가끔? 말씀하시고
저희아빠가 영어강사하셨다가 그만두시고 다른일하시면서 짬짬히 과외하시거든요 그래서 친구랑 저랑 같이 과외 시켜주시고 물론 돈은 안받으셨구요 친구한테도
생색 내려는게 아니구 그만큼 사이가 좋았는데
가끔 친구어머니께서 제행동이 조금 마음에 안드시면
충고정도 하시는데 제가 집에 자주 오는거랑은 상관없이 말씀하시니까 그런거였어요
뭐 충고라고하면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학교끝나고 평일에 빽빽하게 하거든요
그런데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는건 보기좋은데
그알바비가 너의 평생월급이될수도있다 공부를 더해라 이런식으로요
저도 별로 그런말들에는 기분안나빴는데
곱창얘기는 저는 음식을 비하 하려고 음음 거린것도아니고 그냥 티비 리엑션? 식으로 진짜 맛있어서 그런 소리가 난거에요 쩝쩝거리면서먹지도않아요
그리구 제친구는 저말고도 친구들이 집에 자주와요
저는 친구집에서 많이 자는편인데 다른친구들은 가끔?자고 안자는친구들이 더많지요
제가 되게 이상한애로 비춰지는거같아서 속상하네요ㅠㅠ
친구할머니가 아프셨을때 1시간넘는거리도 같이친구랑가서 병문안도 가고그랬어요 친구네집에서 저한테 받은만큼 친구한테 저도 밖에서많이사주고 챙겨주는데..
제가 본문에서 제대로 설명하지못해서
더 오해를 샀을수도있네요ㅠ
그래도 음식먹을때 소리내면 예의없는거라고 하시는분들 많으니까 저도 고치겠습니다.
다만 저를 너무 눈치없는애로 몰아가진말아주세요ㅠㅠ
————
옛날 글이긴 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링크 찾아서 쪄 봄..
스크랩만 하다가 내가 글쓰는건 첨인데 문제있음 말해줘 ㅠ
아니 ㅋㅋㅋ19살이면 어린거야 ㅋㅋㅋ 한참어려 증말.... 모를수도 있지 ..호의를 보여주면 순수하게 호의로 받아들이고 음음~ 하는거 혼나면 음식먹을때 소리내서 혼난걸로 받아들이지 "오지말란뜻인가?"로 받아들이는 19살이 눈치가 빠른거지...
그리고 일단 저 아줌마 이상해; 왜 오지랖...
왜 어른이 애랑 기싸움하냐
저 엄마가 절라 오지랖부린것같아 글쓴이 사랑 못받아서 이런걸 좀 보여줘야한다고??? 그런거 보면 어떻게 돼고 안보먄 어떻게 크는데? 일부러 저친구를 의식해서 행동한거는 과해..
난눈치주는거 아닌거같고 저 친구엄마가 이상함 ; 걍 쫌 또라이같아 눈치주는 행동도 아닌거 같고 ..어줍짢은 충고나 도움도 어니고 이상한 행동하는 사람같아.... 그리고 어른이 애를 상대로 뭘하는거야... 에휴
아니 집에서 케어많이못받고 눈치없을수도있지 어른이 너무하네 애 데리고
아 뭐 눈치없다 생각할 순 있는데 아직 성인도 아니고.... 딸한테 친구 너무 많이 데려오지마라 할 수도 있는거고 왜 남의 집 딸한테 저렇게 돌려서 무안을 주지...?; 난 저 아주머니가 너무 이상해보이는데.
참 피곤하게산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저애가잘못한게뭐야 베플은 왜 다 글쓴이한테난리이ㅣ
친구엄마는 별론데 애가 눈치 없긴해
댓글 단거 읽고도 이것저것 설명하는거 보면 눈치 없음ㅠㅠㅠㅠ그만해 그런소라들으면서 왜 그친구 집에 가는거야
근데 밥먹을때 음음거리는거 싫을거같긴해...
눈치주는거 ㄹㅇ 일본화법같네 말이나 하지말던가 ㅋㅋㅋ 19살애가 눈치가 있으면 얼마나 눈치있다고 눈치보니마니 어이없다
글고 1,2년 친구가 저러면 좀 민폐이긴한데 10년가깝게 친구집 들락날락하면 없던정도 생기겠는데..
난 음~ 음~ 하는 거 예의없는건지 몰랐네;
난 맛난거 먹으면 꼭 호박고구마 상황극 해가지고 ㅠㅜ
엄마가 에리
근데 저렇게 해주는게 맞지않아? 19살이면 눈치있을나이ㅠ 불편할만하지 난 집에 손님오는거 싫어서
학생이 짠하다 정말... 애 데리고 뭐하는 거냐, 어른이. 엄마가 너무 음침하게 굼...
222 개음침;
와 근데 저기 댓글은 말을 너무 심하게 했어.... 나 고3인 사촌언니쪽 조카랑 붙어다니는 친구 둘 있는데 셋이 맨날 조카 집 와서 자고감.... 사촌언니는 근데 자기 바빠서 애들 집에 있는거 진짜 좋아하고 언니도 교육쪽 일하는데 애들 신경 엄청 써줌 나도 가끔 예뻐서 걔네까지 먹을거 사먹이고 하는데 무슨 가족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없어 애도 저정도면 잘보이려고도 노력 했구만... 불편한데 애가 못알아 듣는 거 같으면 자기 애한테 말 해서 좀 덜오게 하는게 좋겠다 하던지...저 경우는 애가 눈치가 없었지만 댓글들 지가 안그렇다고 너무 세상을 일반화 해서 애한테 막말하네....
친구엄마가 진짜 어른이 아니다... 딸친구가 자고가는게 싫으면 오지말라고 눈치주는게 아니라 "여시야. 잠은 집에가서 자고 낮에와서 노는게 좋을것 같아." 라고 그냥 단도직입적이지만 부드럽게 말해줄수도 있잖아. 그게 어른아니야? 사랑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괜히 엄마없는 애 앞에서 지딸한테 더 잘해준다고? 저건 진짜 상처 주고싶어 환장한사람 같은데. 베댓도 미친게 19살인데 남 눈치못본다고 뭐라하는게 실화냐;; 아직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잘모르는 나이인데 무슨 남눈치를 봐라는거야. 어른들이 진짜 너무하다... 아직 19살인 애한테 눈치를 바래? 다들 정신병에 걸린건가? 진짜 애를 잡네잡아.
친구엄마는 일본인처럼 음침하고 친구는 빙썅
10년이나 저렇게 지냈는데 싫었음 진작말하던가 어지간하면 10년이면 진짜 딸같지않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걍 음침해
친구엄마 음침하고 친구는 눈치없음...지 엄마 저렇게하는데 나같으면 민망해서라도 안데려오겠다;;그리고 엄마가 말한거 뭐 좋은얘기라고 다 전해?베댓도 글쓴이한테뭐라하는거 어이없고 애 상처받았을거 생각하니 진짜 너무 화난다...
음침갑ㅠㅠ
맛있게 잘먹으면 이뻐보이지 별걸로 지랄이야; 어른이 존나 유치하네
애 보라고 댓글 쓴 어른들 심보 한 번 고약하네...
초딩때 생각나네ㅠ
19살이면 어리긴 한데 아기는 아니지..하지만 위 댓글들 말대로 부모님이 가르쳐줬으면 좋았을텐데.
어른들이 자기 시선으로 아이들 말을 판단하면서 비꼬는거라고 단정짓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글쓴사람의 억울함과 속상함이 이해됨 본인부터가 눈치로 말하는 사람이니까 학생이 음음 거리는게 다른 눈치로 받아들여졌겠지...
뭐야 이거 옛날건데 아직도 이렇게 핫해 저렇게 못돼 처먹은 부모들 진짜 많아 ㅋㅋㅋ
애가불쌍해
나도 저래서 저런화법싫어 빈말을왜하는거야ㅠ 주기싫으면서 먹을래? 왜물어봄 ㅋㅋ 불편하면서 자고갈래 왜물어보고 그냥 늦었으니까 집가야지않니 정도해도 기분안상하게 말할수잇는데 굳이 매너랍시고 왜물어봐ㅜㅜ
애한테 무슨 눈치를 줘....
10년씩이나봤는데 한번쯤은 말할법도한데 말도 안하는 친구엄마도 어떤의미로 대단하다
그리고 글맥으로 봤을때 글쓴이가 친구한테 나 너네집에 자도돼? 라고 먼저 안하고 친구가 계속 자고가라고 한거같은데 잘못은 글쓴이가 한게됐네
친구엄마가 철 없어 ㅎㅎ 자기 자식 키워보고도 모르나..; 불편할수록 어른된 입장으로 충고를 해줘야지 애보다 더 유치하게 눈치나 주고있네.
19살인데..참 눈치없다...
일본스럽다 빈말 좀 안 했으면~
애기 왜이렇게 안쓰러움 ..ㅜㅜ 저나이면 그냥 애인데..너무한다
앤데 어떻게 어른 빈말을 알아들어 차라리 좋게 얘기하던가 애초에 잘해주지를 말고 적당히 딸친구 아끼듯 하시던가 ㅉㅉ 존나 음침하네 진짜
글쓴이안타깝다 상처많이받을듯 ㅠㅠ 아줌마진짜 이상하네 애상대로 뭐하는짓인지
와.....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나도 눈치 빻았네 그냥 진짜 생각해서 충고해준거라고 생각할듯 ㅠㅠ 그냥 딸한테 불편하니까 친구 적당히 데려오라고 교육시키면 안되는거야? ...
빈말을 저렇게하면 이상하지않아? 진짜 좆본인도아니거
아니 뭐 일본도 아니고 굳이 돌려말하는 이유가 뭐임? 오는거 자제해달라고 말하면 어련히 알아서 안올까;;
애가 너무 눈치없지 나쁘다는게 아니고 고쳐야되는 거임 솔직히 친구딸한테 어떻게 대놓고 너 우리집에서 자고 가지 마라 그래
여기서 애보고눈치없다고 댓글쓰는 여시들도 난 결국 내가말못하니까 눈치없는 아이잘못이라는건데 책임전가아닌가 애가왜애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