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적당히긍정적인사람
7화 단지할매를 찾아서


-엄마야!!!!!

창이- 뭔일이다냐 아침부터..
연생- 자, 장금이가 사라졌어

장금이는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

-몽몽아!

동이- 장금아! 무슨일이야!

-떠나기 전에 인사드리러 왔어요!

아저씨- 뭐야? 제주도??
아줌마-유배가면 평생은 못 돌아온다는 그 제주도 말이냐아?!

동이- 안돼 장금아~~~~~~~~~~ 가면 안돼~~~

-하하하 대비마마 명으로 요리비법을 배우러 가는 것이니 걱정마세요

-뭐 대비마마!!!

아줌마- 장금아 몸 조심히 다녀와야헌다...
장금- 네 그럴게요 걱정마세요~

나도 데려가쇼

-몽몽아~ 넌 못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날 데려가...

동이도 당분간 장금이를 못 볼 생각에 서운해

-이번 여정에 있어 호위를 책임지게 된 장수로 입니다~

장금이 없음

후덜덜

장수로-저~ 장금낭자는..어디에?

연생- 으아앙 왜 저한테 그러세여 몰라여~!!!!

안절부절

-전하께서 오십니다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러 가는 여행이니 내가 살피지 않을 수 없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그런데.. 너는 왜 떨고 있느냐? 어디가 아픈것이냐?

-어디가 아픈 것이라면 다른 생각시를 대신 보내줄 수 있다..
전하 스윗..

최고상궁- 아무래도 전하께서 직접 와주시니 긴장을 하여 그런 것 같사옵니다..
아님.

귀엽긴...

장금아 늦었어 ㅜㅜ

배웅을 마치고 마침 돌아가는 전하

장금이를 쳐다보는데

장금이는 후다닥 고개를 숙였어
결국 장금이는 전하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침 ㅜㅜ
장금이 상받아야 되는디..

한상궁- 일찍 다녀오라했거늘 어찌 이리 늦었느냐!
장금- 죄삼다 ㅜ

연생- 어딜 갔던거야 장금아 걱정돼서 혼났어

영로- 장금이는 운도 없지~ 우리는 전하의 배웅도 받았는데 말이야~

-전하의..?

-하핫, 장금낭자 오랜만입니다요..(부끄)

-네, 안녕하셨어요 나으리

-야들아!

연생-앗! 단이를 데려와줬구나
연생이를 위해 거북이를 데려온 창이

-배웅할 겸 부탁이있어 왔다잉
여행 조심허고 혹 맛난거 있음 꼭 챙겨다주고잉...

끄덕끄덕

전하- 내 너에게 긴히 부탁이 있어 불렀다..

- 비록 호위무사를 하나 보내기는 했으나
혹시모를 일에 대비해 니가 몰래 뒤따라가 주었으면 한다

-하오나 전하 곁을 지키지 않으면...

-여긴 군관도 많고 괜찮으니 걱정 말거라.
또하나 부탁은... 민심을 좀 대신 살펴봐 달라는 것일세
이곳에 앉아만 있자니 백성들이 어떻게 지내는 지 알 턱이 있나...
그곳에 부정이 있다면 바로잡아주고
내 눈과 귀가 되어주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써클-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
이제 서장금이 궁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면 된다

-맡겨만 주십시오!

-그래놓고 빈 손으로 돌아온 것이 몇 번째더냐! 확실히 처리해라!
니가 하는 게 나을 걸

여정을 떠난 장금이 일행과


잘생김은 삿갓을 뚫고


연생- 와! 바다다!

영로- 나 바다 처음봐~~~

흐뭇..
민정호를 보는 나도 흐뭇

-여보! 큰일 났어요!!!

아줌마- 동이가, 아니 동이가 장금이를 따라 나섰대요!!
아저씨- 으잉?

저는 장금이를 따라
어머니 아버지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우리 동이가 사랑을 찾아 떠났구나!
아줌마- 부모보다 장금이다 이거지?
동이를 위한 추천곡..
더 넛츠_사랑의 바보...

산적1-귀엽고 똘똘하게 생겼다라..

?

산적2- 저 애가 분명하다! 제일 예쁘고 귀엽구만

산적3- 잡아오자구!

째릿

호다다닥

장금- 영로가 안 보여...
예쁘고 똘똘하게 생긴 영로....

최상궁- 아니 방금까지 있던 애가 어딜 갔단 말이냐?

-제가 찾아보고 오겠습니다요!

-데려왔습니다요!

-제대로 데려온 거 맞겠지?

-분명합니다요! 제일 이쁘고 똘똘하게 생겼더만요

-그만둬라!

나으리...
나도 한 번 구해봐..

흐랴하


-넌 내가 상대하지


그 때 장수로가
싸우는 민정호를 발견했어

-응? 민정호!

민정호- 나는 저 놈들을 쫓아가보겠네

-자네는 저 아이를 좀 풀어주게나!
민정호는 혼자 써클남을 쫓아가고...

-내가 왜 저 놈 말을 들어야 하는거야
궁시렁방시렁

-으응... 나으리...

영로- 나으리가 절 구해주셨군여...

폴인럽..

-멋있는 척은 아주 다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세요

장금이 없을 땐 멋있는 척 잘 함



대존멋이시다...

쫄따구들 다 처리한 장수로

-이제 제가 다 처리했으니 안심하십시오..!
잉? 어디갔지?
근데 영로 또 납치됨

-니 놈 정체가 무엇이냐
지난 번 전하를 공격한 놈들과 한 패냐?

-..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는 없는 법...

-뭐야?

-동작그만 이 녀석을 다치게 하고 싶으냐!

-?!

짜잔 영로에요

-그 여자애가 아니잖아!

냠냠쩝쩝

-이놈들!!
뒤쫓아 온 장수로

-나으리..! 저를 구하러 오셨군요..!

-후퇴한다..!

장수로-이놈들... 가버렸군..

장수로- 그런데 니놈은 여기 왜 있는거냐?
민정호-아, 그게 지나가는 길에...
거짓말도 못하는 나으리^^

더 질문 받기 전에 도망감

영로-장수로 나으리.. 저 다리가...아얏

-저기 돌아옵니다!

장수로- 너 다리 아픈거 맞냐?
영로- 참말입니다요~
아프다고 핑계대로 안겨오는 영로

장금-영로야!!

장수로- 앗 장금낭자..!

영로 버림

연생- 넌 어디갔다 온거야

영로- 알아서 뭐하게!

-출발합니다!

이제야 제주도로 출발

수로 뭐해

존멋필터1

장금-상궁마마님 단지할매는 어떤 분이신거에요?

한상궁-그러니까.. 단지할매는 ..

-옛날 제주도 어느 마을에 아주 입맛이 까다로운 사또가 계셨단다
설마 또 밥줘충?

-그 사또는 입맛이 너무 까다로워 백성들이 먹을 음식까지
빼앗으며 괴롭혔지..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픔에 허덕이는데도 사또는
여러 유명한 요리사들을 들여 요리경합을 벌였단다

연생- 그 중에 단지할매도 계셨군요?

한상궁- 그래, 경합의 많은 음식들은 모두 사또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했어

-하지만 단 하나, 단지요리만이 사또를 감격시켰단다
돈까스였나

-사또는 단지할매에게 자신의 전속 요리사가 되어달라며 부탁했어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준다면서 말이야

-그래서 무슨소원을 비셨나요?

-단지할매는 전속 요리사를 거절했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항상 먹을 수 있도록
쌀이 마르지 않는 단지를 마을에 놔달라고 했지

영로- 에게게 그게뭐야

-사또는 단지할매의 요리에 감사하는 뜻에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었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배부를 수 있었단다
그리고 단지할매는 제주도 어딘가로 사라져버렸지

-굉장해요 요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다니
꼭 배워보고 싶어요

장금이의 결심을 듣고 사기를 불태우는 금영이야
그 때 배 뒤에서 큰 소리가 나

선원- 여기 누가 있다!

장수로- 누가 있단 말이야?
선원- 수상한 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들어가보겠다
존멋필터2

-또 나를 잡으러 온 거야!


아니..

ktx타고 봐도 동이
첫댓글 설마 또 밥줘충?이랑 ㅋㅋㅋㅋㅋ케텍스 타고가도 동이 ㅋㅋㅋㅋㅋ
돈까스였나는 뭔데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족개웃겨
사족 존나 웃곸ㅋㅋㅋㅋzzzzz
ㅋㅋㅋㅋㅋㅋ 장금이 핵 오랜만이닼ㅋㅋㅋㅋㅋ 존잼인데 진짜 ㅋㅋㅋㅋㅋ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족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육이었을지도 ㅜ
돈가스ㅋㅋㅋㅋㅋㅋ 죄삼다 왜케 웃기지ㅋㅋ 둥이 잘도 찾아갔네ㅋㅋ 넘넘 재밌당😆
돈까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결국 비법은 누가 알까...
케텍스 타도 동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가 다 말해주는데요;;
동이 신동의 그 동이인지;;
돈가슼ㅋㅋㅋㅋㅋ ktx타고 봐도 동잌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ㄱ여시야 사족때문에 진짜 두배로 재밋어ㅜㅠㅋㅋㅋ
케텍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까스 개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시 덕분에 두배로재밌다
사족너무웃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