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적당히긍정적인사람
미방 정내시발롬
꼴딱꼴딱
정내시발롬- 즈언하.. 온천으로 요양을 떠나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전하-그건 안될말이오.. 나라의 왕이 어찌...
정내시발-전하께서 나아지셔야 민심도 평안해질 것이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후..그럼 그리하지..
전하 줏대 where?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은상궁-왔느냐.
-전하께서 요양을 가시게 되었다.
최상궁마마 대신 나와 민나인이 인솔하게 될 것이다.
은상궁- 은밀히 가야하니 너희 모두 평상복으로 채비를 하거라.
한 편 동굴에 갇혀 꼼싹달짝 못하게 된 나으리
해야-전부 제 탓입니다...
-후후 꼴이 보기 좋구나
나으리- 이 녀석,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하늘? 이제 곧 새로운 하늘이 열릴 것인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새로운 하늘..? 무슨 소리냐!
써클-저 놈들을 잘 지키고 있어라
따까리12- 예 맡겨만 주시와요
쟤넬 또 믿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하-허억..허억... 그나저나.. 민정호가 보이질 않는군..
피골이 상접해버린 즈언하...
정내시발-어젯밤 일이 있다고 조사를 나가 궁에 없습니다
전하-그렇군... 민정호가 고생이 많지...
정내시발- 다 전하의 은덕이지요..
창이- 짐싸기 끝~
-'뭔가 이상해...'
영로-이상하단 말이야~ 왜 장수로 나으리는 같이 안가냐구
장금-나 어디 좀 다녀올게!
연생- 곧 출발할텐데 어디가!!
-예? 전하께서 온양에요? 전 금시초문인데여
장수로-민정호 그자식, 우린 궁이나 지키라 이거지?
장금-하지만.. 민정호 나으리도 안계세요..
장금-뭔가 이상해요 민정호 나으리를 봬면 꼭 전해주세요
정내시발-다 모였으니 이제 출발하는 게 좋겠습니다 즈언하
-그런데, 어째 군졸들이 하나도 없는가?
정내시발- 제가 따로 아주 유능한 호위무사들을
고용해 왔으니 걱정 마십시오
는 써클남
-저희는.. 대대로 왕족을 호위하던 일가였습니다
나비문신이 그 표식이었지요...
-왕조가 바뀐 후로는 약초를 연구하며 은거를 하였는데..
그자들이 아버지를 포로로 잡아 협박을 하여...
나으리-아까 그 복면을 쓴 자가 모든 것을 사주한 것이오?
-아닙니다.. 범인은 정내시입니다...
-정내시라구?!
충공깽
따까리1-야 무슨 소리나는 거 같지 않냐?
따까리2-내 비듬긁는 소리야
드러씨발
-아니야.. 여기 입구에서 소리가 나는 것...
와장창
민정호 구하러 온 여성스러운 장호 ㅜㅜ
-으아악! 저 녀석은!
고져스..
제삼다x2
장호 덕에 풀려나는 민정호야
-나는 전하를 치료하기 위한 약재를 찾아서 갈테니
어서들 서두르거라
-예 아버지
나으리 빨리..
그 시각 이미 길 떠난 장금이네
영로-대체 장수로 나으리는 왜 안가시는 거냐구
창이- 아따 또 그 놈의 장수로 나으리 타령이냐~
-아니야 영로 말도 일리가 있어 전하께서 가시는 행차인데
너무 초라해
장금-.....
장금-...저 사람은...
아련아련..
-그 때 그 자객...!
장금이 졸린 거 아님.
호다다닥
나으리-잠깐, 해야의녀는 여기서 그만 돌아가시오
해야-예?
나으리-아무리 협박 때문이라지만 화를 면키가 쉽지 않을 것이니
지금이라도 떠나시오. 이번만 눈 감아 드리리다.
예쁜얼굴 예쁜마음씨
장수로-아니! 대체 왜 전하 행차에
신경쓰지 말라고들 하는거지??
동이-뭔가 이상해여
장수로-뭐야! 넌 왜 이제와! 전하께서는 온천으로 떠나셨는데!
나으리-그런데 왜 자네는 여기있는겐가?
나으리- 내 말이 그말이야! 정내시가 우리는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니까!
나으리-정내시가 바로 자객의 두목이란 말일세!
너도 방금 알았잖아
장수로-뭐야????
장금-얘들아 아무래도 우리 함정에 빠진 것 같아...
앞에 가는 저...어쩌구저쩌구...
아이들-뭐어?!
창이-그럼 이를 우짠단 말이냐아...
그 시각 전하의 행차를 뒤쫓는 나으리
동이는 왜 뛰어와 ㅋㅋㅋㅋㅋㅋㅋ
의원-온양은 좌측이 아니오?
정내시발-하루에 먼 길을 가면 전하께서 힘드실테니
오늘은 근처에 제 별장에서 하루 쉬었다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영-이상해.. 온양은 이 길이 아닌데..
장금-그게 정말이야?
금영-내가 자주 가봐서 알아 왼쪽길로 가야하거든
영로-그럼 장수로 나으리가 뒤따라 올 때 잘못 가시면 어떡하지!
장금- 아하! 우리 길을 찾도록 표시를 해두자!
똑순이...
장수로-갈림길이야!
마침 아까 그 갈림길에 다다른 나으리네
장호-왈왈왈!!!
나으리-저것은 생각시들의 댕기?
전하께서 온양으로 가신게 아닌 것 같군
전하-아주 좋은 별장이구나..
두리번 두리번
정내시발-피곤하실테니 안으로 드시지요...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지요
전하- 그래..민정호도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곳이련만...
전하.. 그거 사랑이야..
정내시발-민정호는 아마도 자객들을
처리하느라 바쁜 것 같습니다...
-...? 자네가 자객들에 대해 어찌
알지?
정내시발-아 그, 그것이... 민정호가 얘기를...
-민정호가 그랬을리가 없네
사랑이라고 두 번 말했다.
-캬캬캬캬ㅑㅑ 어린 놈이 눈치 한 번 빠르구나!
어의-감히 전하께 무례하다!
-웃기는군! 녀석들을 처치해라!
정체를 드러내는 써클남
타코야키
멸치
다채롭게들 생겼다
따까리 많은데 왜 걔네만 달고 다녔냐 서클남아
큰일난 장금이와 아이들
-하하하핫 하하핫!~~~
-니 놈이... 범인이었군..,,
-궁에서 큰 실수를 할 뻔 했구나...
열심히 하거라...
(할)아버지같이 자신을 예뻐해주시던
정내시를 떠올리는 장금이...
정내시발- 새로운 왕을 옥립하게되면
나는 조선에서 제일가는 실력자가 되어있겠지..!
마무리하자꾸나!
됴됴됴..
장금-나으리가..! 나으리가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건방진 계집애같으니라고
저 아이를 끌어내라!
-그렇겐 안될거다
타이밍 굿
-나으리..!
장수로-늦어서 죄삼다~
-저, 저놈들이! 저 녀석들 부터 처리해!
-히야앗!
동이-나도 있다구욧~~~!!
뚜까맞음 ㅋ..
-젠장..! 아직 안 끝났다!
됴됴됴...
나으리가 이기는가 싶더니..
비겁하게 2대1 되냐 안되냐ㅜ
-으읏.. 이녀석들..
써클-흐흐흣, 해치워버려
부와아아ㅏㅇㅇ
아니 저거 뭔데 ㅋㅋㅋㅋㅋㅋ
만화라지만 너무하잖아요
펑
튕겨져 나가는 나으리
-안돼..나으리..!
장수로-이봐! 괜찮은거야!
장수로도 나름 밖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었답니다
-파하핫!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으니 잘 됐어~
??- 멈춰라!
어디선가 날아온 철퇴
해야- 무기를 버리지 않으면 이 자의 목숨은 없다!
-해야 의녀님!
-어서 버리지 못할까?
-브..쿨럭 쿨럭 버려...
결국 항복하는 자객들
전하-덕분에 모두 무사하네.. 정말 다행이야
-쳇 과연 그럴까
숨어있는 불쇼남
-(입모양으로) 시작해라..!
-앗! 위험합니다!
의녀님....!
전하 대신 독침에 맞았어...
-아니..! 자네 괜찮은가!
좃댐
-으응..
-얘야 깨어났느냐!
전하는 치료해드렸고 너도 해독이 거의 됐느니라..
나으리-(드르륵) 괜찮으십니까..
나으리-전하를 대신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려 들렀습니다
해야- 네..
나으리-하지만 전하를 해치려하였던 앞전의 일까지
모두 참작되기는 힘들테니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하셔야...
떼잉 쪼잔...
생각시1-뭐야! 정말 그래서그래서?
-그래서 내가! '내 이놈들! 감히 전하를! 내가 용서못한다' 이랫지~!
으이구 지랄쌈바한다
-무엇이 그리 소란스러운게냐?
한상궁-요리공부 준비는 안하고
뭣들 하는게야..!
드디어 누명을 벗고 풀려나신
마마님 ㅜㅜ
첫댓글 여시 글솜씨 존잼이야ㅠㅠ
한상궁마마님!!!!! ㅠㅠㅠㅠㅠㅠㅠㅠ
민정호x전하 밀어봅니다,,,,
ㅠㅠㅠㅠㅠ 하 추억이네
마마님 풀려나셨네 ㅠㅠㅠ
분명 요리만화인데 진짜 스팩타클해...
스펙타클하다.... 존잼!!!!
ㅜㅜ마마님 ㅜㅜ 짜릿해
존잼이야ㅠㅠㅠㅠㅠ
불뿜는거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 밤에 정주행했다 ㅠㅠㅠㅠㅜ 오늘부터 내 이상형 민정호 나으리입니다... 와 너무 재밌어 ㅠㅠ
민정호 나으리와 전하 누가 좀 어떻게 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게 보고있어 여샤
여시사족 최고야... 존잼ㅠㅠㅜㅜ
한상궁마마님ㅠㅠㅠㅠㅠㅜ
내시꺼져ㅗ
전하랑 나으리 누가 잘 좀 써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