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패키지 이런거 말고 엄마 아빠는 자유여행 하고싶어. 너하고, 스페인에서, 너 처럼

[피프쓰th 에버뉴]

출처 : 걸어서 환장속으로

책이름이 걸어서 환장속으로임


작가가
자기뜻대로 안되고 노력했는데 몰라주는것같아 서운하고 그래서
길에서 울기도 하고

30평생 살았던 엄마 아빠의 새로운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이 작가는 스페인을 좋아해서 심지어 여러번 가봤던 곳이지만

스페인에서 부모님과 자유여행을 하면서

가이드 겸, 사진기사 겸, 통역가 겸, 딸 겸두루두루 노력하느라 아주 고생함.

[세미관종]

10월에 엄빠랑 다낭 자유여행 가는데 벌써 손발줄줄이다

[태정태세문단속잘해라~]

근데 패키지는 진짜 자유시간도 얼마 안주고.. 나도 내가 조금 더 힘들더라도 꼭 엄마아빠랑 자유여행 다녀와보고싶다 그때는 짜증안내고 엄마아빠가 하고싶아하는거 충분히 여유롭게 다 하게해주고싶어

[좆은없지만좆대로할거임]

난 의외로 할만했어!! 빡치는 부분도 없던건 아닌데ㅋㅋㅋㄱ울 모부님은 나보다 외국음식 잘 먹어서 가져간 라면 햇반 하나도 안먹었음ㅋㅋㅋㅋ패키지에서 못하는거 하니까 진짜 좋아하시더라구! 고생해도 한 번쯤 모부님 모시고 해외여행 꼭 가봤으면 좋겠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효도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