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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시네키드<br /><br /><br /><br /><br /><br />대왕스포주의<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AFD4C5D5A60490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작가 감독 배우들이 모두 열일한 비밀의 숲<br /><br /><br /><br />비숲은 크게 보면 살인범을 찾아가는 내용인데<br />그 살인범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br /><br />윤세원이었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9BA4F5D5A60B80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윤세원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br /><br />자기 아들이 타고가던 스쿨버스가 사고가 났음<br />버스 회사에서 버스에 결함이 있는 걸 알면서도 그대로 운행했고 운전사도 문제가 있던 사람ㅇㅇ<br />더불어 이 사고로 감옥에 들어가야하는 사람들은 브로커를 통해 죄질을 축소시킴<br /><br />참고로 이 사고의 모티브가 세월호 사고<br /><br />사고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br />사전에 배 관리 부실, 이후 권력 혹은 힘을 가진 사람들의 미미한 대처 등등 그대로 반영<br /><br /><br /><br /><br /><br />그래서 윤세원은 그 브로커(박무성)을 죽임<br /><br /><br /><br /><br /><br />드라마에서 모든 비밀이 풀리고나서 윤세원을 향한 상반된 두 가지 반응이 나옴<br /><br /><br /><br /><br /><br />1. 한여진 - 그래도 살인은 나쁘다<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230475D5A61FC1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60475D5A61FD1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여진 : 당신 자식(박무성 브로커) 난도질한 인간이 숨쉬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박무성씨 어머니한테 전해드릴까요? 아님 김가영 엄마?<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F244D5D5A61FB1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E63455D5A61FB1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여진 : 우리나라에 억울하게 자식 잃은 부모 너무 많아!<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ACF4C5D5A61FC1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 사람들이 다 칼부림 하나?!<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D5505D5A61FB1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당신 그 사람들도 같이 찌른거야<br />어떻게든 제대로 극복하려고 애쓰는 사람들 당신이 다 도매급으로 넘겼어<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8554B5D5A62D00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숨쉬는 거 같애?!!!!<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BEF4F5D5A61FE0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9CB435D5A61FD13'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7E4C5D5A61FE0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화나서 나가버림)<br /><br /><br />극중 한여진은 정말 착하고 정의롭고 강단도 있는 사람임<br />그러나 누구보다 공감능력도 뛰어남<br /><br />윤세원의 억울한 사연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살인을 저지른 것은 나쁘다라고 주지시켜줌<br /><br /><br /><br /><br /><br /><br />2. 김정본 - 난 그래도 이해된다<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D003A5D5A63CB1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김정본 : 난 그래도 윤과장님 이해가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1E375D5A63CC1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장형사 : 이해는 무슨, 사람 죽였으면 다 살인범이지</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29E365D5A63CD2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정본 : 아들이.. 10살도 안 된 자기 자식이 죽었잖아요<br />나쁜놈들음 버젓이 떵떵거리며 살고..<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C45345D5A642D1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장형사 : 그렇다고 지손으로 해결을 해요? 그럼 뭐 법이 왜 있어! 아무리 검경이 쌍으로 썩었다해도 저 검사님(황시목)이나 우리 경위님(한여진) 같은 분들도 있잖아요<br /><br /><br /><br />김정본은 거의 극 중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윤세원에게 <br />공감한다는 말을 해줌<br /><br /><br />김정본은 윤세원이 박무성 아들에게 사과 할 기회도 만들어줌<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1983D5D5A654B2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BA415D5A654B1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정본 : 윤과장님 재판, 저희 로펌에서 맡기로 했어요<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4C63C5D5A654A0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정본 : (박무성 아들이) 꼭 한번.. 뵈어야겠다고 해서...</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6B375D5A654A0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윤세원과 윤세원이 죽인 박무성의 아들을 만나게 해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9D495D5A66271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박무성 아들은 윤세원에게 이제 속이 좀 시원하냐고 물어봄 (따지는 말투나 소리지르지 않고 약간은 덤덤하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8D94D5D5A66271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윤세원은 막상 박무성의 아들을 보고는 아무 말도 못함<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A6A455D5A66261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자기 할 말 다 하고 나가려는 박무성 아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ADD495D5A66251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제서야 박무성 아들에게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윤세원</p><p class="cafe-editor-text"><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EAF4B5D5A66280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박무성 아들은 차마 돌아보지 못함<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실제로 방영당시에도 인터넷 반응 보면<br />그럼에도 살인은 나쁘다와<br />이해한다는 반응으로 좀 나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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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비밀의숲] 살인범을 둘러싼 흥미로운 두 가지 반응
시네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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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21
19.08.19 18:08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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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 죽인건 이해하는데 여자애 그렇게 한 건 노이해
나라고 법이고 병신이라 내가 처리할거같음. 검경이 너무 쓰레기인걸
나도 이해해 똑같이 해줄거야 저상황은 법이 썩었잖아?
근데 저 아들도 지 애비 한 짓 때문에 이게 엄청 암튼 저 장면 진짜 둘이 생각보다 표현 좀 잘한거같았어
미안-포기-분노-애증-그래도 아빠죽인살인마-근데아빠가잘못함-일단잘못한사람의아들-미안함
근데 나도 이해감 진짜
뭐 법이 왜 있을까
왜긴 돈많은 새끼들 보호하겠다는 법이지 ㅉㅉ
누가 믿어 경찰을
남경 일 안하는거 전국민이 다 아는데
ㅁㅈㅁㅈ 개인적으로 저 장면에서 박무성 아들이랑 윤세원의 감정 표현이 너무 좋았어
박무성 아들이 약간은 담담하게 대사 치는 것도... 근데 박무성 아들 역 맡았던 배우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갔대 ㅋㅋㅋㅋ 윤세원이 왜 사과를 해야하냐면서 ㅋㅋㅋㅋㅋㅋ
@시네키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배우가 거기서 그러면 우짠다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세원 입장에서 이해했나보닼ㅋㅋㅋ배우 자체는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방상주중 지금 다시 찾아보니까 이해가 안된다기 보다는 의문이 들었대 ㅋㅋㅋㅋ 어쨌든 배우는 제3자니까...!!
@시네키드 ㅇㅇ 그치 본체는 결국 타인이니깤ㅋㅋㅋ이해는 감 ㅋㅋㅋㅋㅋㅋㅋ 100퍼 이해하고 몰입하더라도 본인으로써는 이해 못할 감정이나 씬이 많을거같음ㅋㅋㅋ암튼 저장면 좋았음 !! 진짜 배우 핑퐁이 좋았던거같아
@서른방상주중 오 나도 그 장면 좋았어 박무성 아들 담담하게 대사 치는 거 눈물 참는 거.. 윤과장 감정연기도 그렇구
난 이거 윤세원편...한경위 말도 틀린거 없어. 도매급으로 넘긴것도 맞고 돌맞아도 할말없는데 내가 윤세원이었대도 똑같이 했을거임..
근데 박무성이 윤세원 자식을 죽인게 아니잖아? 윤세원 아들은 사고로 죽은거고 박무성은 버스 결함 관련 사람들 처벌을 축소시킨건데 살인까지 할 일인지는 모르겠음..
몰라ㅠㅠ 나도 내 가족이 저렇게 되면 눈돌아갈듯 ㅠㅠ
이해되고 재탕 몇번을 해도 저기서 윤과장이 왜 사과하는지도 모르겠어 ㅋㅋㅋ
윤세원이 살인범이긴 하지만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었어 ㅋㅋㅋㅋ 저 버스 사건과 관련되었던 다른 썩은 인간들은 결국 자기 반성을 못했지만 윤세원은 사과를 했다는 게 다르다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음 ㅋㅋㅋㅋ
@시네키드 아니 그건 나도 알고 캐릭터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내입장에서 이해안된다고 ㅋㅋㅋ ㅠ 아 뭐라고 설명해야되지 ㅋㅋㅋ
@묵연 상신 아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건 그래 ㅋㅋㅋ 내 입장에선 이해 안감 ㅜㅜ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
법이 피해자들을 위해 돌아가면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했겠어.. 나라도 윤과장처럼 했을거임
이해는 가는데 박무성은 그 중 가장 약한 대상이기 때문에 죽임당한거라는 생각이 듦. 결국 약자끼리 치고 받는 모양새라 이해간다해도 찝찝...
난 윤세원 이해했음...그리고 이창준도. 근데 한경위라 그렇게 말해줘서 좋았어. 한경위 정말 멋진사람....내 불변의 원탑 인생드라마
근데 저 상황에서는 법으로 얘네를 처단하기가 어려웠지 않나 국가에서는 뭐 가드레일 부실공사라 하고 쳐다도 안보는데 뭐.. 내 손으로 처단할 수 있는 기회가 윤과장한테는 있었던거지
법은 일개 시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기득권을 위한 법이였어
윤세원에게 더 많이 공감이가
나한테 저런일이 일어났다면
나도 똑같이 했을것 같아
억울해 죽겠는데 결국 법이 해결해 준건 아무것도 없잖아
기득권은 소시민이 어떻게 되든 말든 신경 안쓴다고 생각해
그러니 여성범죄도 이꼬라지지
ㅠㅠ 이해함ㅠㅠ 윤과장이 자기 새끼가 제발 타죽은게 아니라 그 전에 죽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존나 눈물흘렸다구요ㅠㅠㅠㅠㅠㅠ 흐엉흐엉
박무성이 안죽으면 시목이가 수사를 했을까... 걍 이해감
이창준도 해결을 못하니 윤과장 끌어들인거 아니겟음 시목이가 사건수사할수잇게 살인사건 일으킨거고 잘햇다는건 아니지만.. 이해는감
법이 공정하지 않으니까 법이 공정했고 타당한 벌을 받앗더라면 안 그랬겟지 살인 자체는 나쁜 일이지만 이해는 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동자들을 정면으로 치면 이미 재판에서 그랬듯이 빠져나가니까 박무성을 죽여서 수사를 하게 만들고 수사과정에서 그 사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되 발을 빼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박무성을 죽인걸로 알고있엉..!
그사람들이 처벌을 존나 쎄게 받았으면 저런일이 일어났을까 싶어서 난 이해감
나 비숲 봣는데 왜 범인 이창준이라고 생각햇지ㅋㅋㅋㅋㅋ기억조작오졋네
그 배후가 이창준이야ㅋㅋ 여시 제대로 본거 맞음!
나도 윤세원이 이해가는데 한여진도 이해가 왜냐면 경찰이니까 경찰이면 저런 도덕성은 있어야 한다고 봐 그래서 둘다 이해감
이해는 가지만 용납은 안 되는 거지...
내가 같은 일 당하면 더 잔인하게 죽였을 거야. 윤과장은 양반임
법이 좆같으니깐 직접 죽이는거잖아요!
난 윤과장 너무 이해갔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억울한 부모들 엄청 많지... 그래서 법이 그 억울함 풀어주나요?.. 살인 자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나였어도 눈 뒤집혔을것같아...
윤여진이 경찰인데 잘 죽였다고 하면 안되잖아 ㅠㅠ 그래서 이해가고 솔직히 윤과장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해서 ㅜㅜ
당연히 마음으론 이해가 가지.. 정당화 시킬 수 없어서 그렇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