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말랑말랑아
배우에 대한 외모 품평 및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부탁드립니다!

1992년, 완도

‘바다 식당’

멸젓. 광어구이 할 즉에
광어에다가 멸젓을 발라블믄
생선살이 하나도 안부서진디?
어린게 별걸 다 아네......
얘가 이 드라마 주인공 이강

뭔가 모자라지?

고구마 말랭이!
어린게 별걸 다 아네 2
엄마가 식당주인인데 아들래미는 거의 장금이

동네를 어슬렁 거리던 꼬마애

빈 집에 들어가더니

바 삭

그것은.... 소가 먹는 것인디..?

요거이 사람 먹는 것이고
강이네 집이었음

소는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고
얘가 여자주인공인 문차영
둘의 첫 만남

우와...
엄마 식당에 데려옴

언능 묵어
/
저..... 돈 없는데요...

돈 달라고 안혔는디?
갑자기 비쥐엠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
머선일이냐

와아아ㅏ앙

어린게 별걸 다 아네 3
먹을 줄 아네

저 어린 손님은 강이 네 손님이야?
/
엇저녘부터 밥을 굶었댜

갑자기 울먹거리는 차영이

돌 씹었어?
매운 고추 묵었냐

음식이 너무 맛있으니까
너무 행복해서요ㅠㅠ

밥 더 주까?
/
아니에요...
/
밥 갖고 온다잉~

점심 때도 밥 묵으러 와
점심에 오믄 나가 초코샤샤 만들어줄랑께

초코샤샤여..?

나도 요리사여~
배고프믄 암때나 와
돈 없어도 된께 암 걱정 말고
아줌마도 초코샤샤 잘먹어

야! 문차영!
으데 사내놈이 조신치 못하게
갑자기 튀어나오노

밥 먹었어?
차영이 동생임
이 스애낀 나같은 누나 밑에서 뒈지게 맞고 컸어야 됐는데...
(2회보면 환멸남)

1kg 200이나 쪘어?
야! 내일 모레가 오디션인데!!
대체 뭘 얼마나 쳐먹고 다니는 거야!!
엄마가 할 소리냐고...
암튼 차영이는 연예인 오디션 보러다님

한편 초코샤샤를 만드는 중인 강이

그러게 초콜릿을 왜 냄비 옆에 두냐고...

차영인 서울로 올라가는 중
잠깐 휴가차 완도집에 와있던거였음

아빠..! 나 차 좀 세워줘
나 초코샤샤 먹으러 가야돼!
초코 먹으러 간다는데 잘도 세워주겠다...

무튼 차영이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어버린 강이...ㅁ7ㅁ8

1년 후
다시 완도에 온 차영이

강이네 바다식당에 와보지만
문을 닫은지 오래임

'강이도 너를 엄청시리 기다렸단디?
니 줄라고 초코샤샤 만들다가
손목까지 홀딱 디어브렀다더만?'
지나가던 동네 아저씨에게 강이의 소식을 듣게된 차영이
거성재단의 이사장네 가정부 딸이었던 강이 엄마는
이사장 둘째 아들과 사랑에 빠져 완도로 도망쳤고
그 사이에서 강이가 태어남
첫째 아들이 탐탁지 않았던 이사장은
손자 강이의 존재를 알게되고
완도로 내려와 모자를 서울로 데려가버림

그 후, 시간이 흘러
2012년 여름



셰프가 되려했던 꿈을 접고
신경외과 의사가 된 이 강과
어린 강이의 꿈을 쫓아
셰프가 된 문차영

어느 날 차영이는 맹장이 터져
입원을 하게됨
거.성.병.원.에
그래서 어떻게 됐다고

아휴 쓰레기 통이 몇 발자국이나 된다고..
사람들이 양심이 없어요 양심이..ㅉ

배고픈 나머지 누가 남기고 간 김밥을 주워먹음...

병원에서 밥 안 줍니까?
콜록콜록

누가 버리고 간 것 같아가지고..

버린 거 아닌데요?
친구 배웅하고 마저 먹으려고 했는데

선생님꺼예요...?!

이..강..?

이강???!!

저 아세요?

누구더라...?
머냐고
황급히 도망가는 이강

아 분명히 내가 아는 이름인데...

설마....
다시 만난 두사람ㅎ

BACK HOME
빼꼼

'아닌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맞나....?
강이를 염탐하기 시작함

빼 꼼

손 소독하는 척 하는데
갑자기 이쪽으로 옴

ㅅㅂ도망

뭐하냐....
아니면 뭐하고 기면 어쩔래

자세히 보니까 아니다

철푸덕
대체 왜 머리에 이고 다니는지 아시는 분 ㅠ

누가 줍줍

은 이강

꺄합...!

ㅈㅅ
졔성함다

?
안놔줌

아악!

의사가 이래도 되는지
아는 간호여시?

다시 링겔 놔줌
닝결x 닝기리x 닝기루x
닝기링기룽룽x

완도에서 아저씨가 말했던
강이가 초코샤샤 만들다 손목 화상입었다는
그 상처를 보게됨

....!
너구나, 8반.. 아니 20년 전 강쁜이가

전 연애같은 거 당분간 할 생각도
여유도 없는 사람입니다
엉뚱한 수고하실 필요 없다구요

저 쫓아다닐 시간 있으시면
환자분 몸 회복하는데 쓰세요
병실에도 제발 붙어 계시구요

완쾌를 빌겠습니다

존나 아는척하기도 전에 차여버린 차영이
'그 사람이 착각한게 있는데..
저는 아직...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내 마음을 잠깐 흔들었던 사람이긴 했지만
이름도 기억 안날 만큼
오랫동안 잊고 지낸 사람이었고'

'그 병원만 떠나면,
금새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
퇴원날

화장실각

뭐 이새끼야?!

이 악마같은 새끼!!

벌써?

난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어렸을 적 강이와는 너무 다른 어른 강이
강아 무슨일 있었냠..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누리지 않고
완도에서 살았을 때가 더 행복했을 강이
서울로 올라온 후 머지않아 엄마도 돌아가시고
거성 집안에선 찬밥신세가 됨
이사장의 첫째아들이자 병원장은
자신의 아들 이준이
거성병원을 물려받을 수 있도록
별별 방법으로 강이 앞 길을 막음
하지만 강이에겐 남주라는 큰 버프가 있었고
셰프가 꿈이었으나 머리가 너무 좋은 나머지
실력있는 의사가 되어벌인 강이
사촌형인 이준의 환자까지 가로채버림

'이... 악마같은..새끼...'

점심 때도 밥 묵으러 와
나가 초코샤샤 만들어 줄텐게

'내 어린시절을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안아주었던
그 천사 소년을'

'누군가 그렇게 불렀습니다....
악마같은 새끼..'

'그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정말로 어린 시절
그 소년이 아닌 건지..'

차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정체됨

그 이유는 폐지 리어카 때문이었음

내려 도와주려는 차영이
하지만 이를 막음

이때 누군가 차에서 내려
할아버지를 도와주기 시작하고

강이었음

차에서 내린 차영이

'제가 잘못 본 게 아니었어요..
그는 분명 제 첫사랑,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이 어른이 된다면
이 모습이겠지..'

'제가 상상했던
그대로의 어른이 되어있었어요'

'더이상 숨지 않고
제 마음에 솔직해지고 싶었어요'

제가요.. 한달 전부터
머리가 깨지게 아파가지구요

동네 병원에 갔는데
차도도 없고...

김영길 교수님 특진 받으시려면
다음주는 되어야 될텐데

아뇨,아뇨!
이강 선생님한테 진료받고 싶은데요
꾀병을 부려 강이를 찾아감
하지만,

이강 선생님은
그저께 리비아 병원으로
파견근무 나가셨는데요

....네?
병원장인 큰아버지에게 떠밀려
전쟁 중인 리비아로 파견나가게 된 이강


'그가 리비아로 떠나고
6개월 쯤 시간이 흐른
오늘 아침'

'다시 그의 이야길 듣게 되었습니다'

'그가..... 아주 많이 다쳤나봐요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만큼'
JTBC 금토 드라마
초콜릿 中
첫댓글 옛날 감성 드라마..
아니 내가 예고보면 존나 노잼일거같은 드라마 여시 조선컴만 올라오면 존잼각 같아....여시들 넘나 대단쓰..
모야모야 존잼스멜...!
너무재밌어 ㅠㅠㅠㅠ 남동생은 뭔지몰라도 이미 패고싶다
헐 이게 뭐야 미쳤어
윤계상이 살만 좀 뺐으면 바로 볼텐데 아 고민되네 ㅠ
조선컴만 보면 맛집이야 존잼각인데ㅠㅠ
하 윤계상 와꾸아쉽다... ㅠ....
진짜존잼 개존잼
와 미쳤다 이건 봐야된다
드라마 색감 뭐야 따로 보정한 거 아니지? 넷플에 잇던데 볼까........ 윤계상 별론데.........
요즘 시작한겨? 존맛이겠는디?,,
취저인데... 남주가 왜이럼?
윤계상 연기로 그나마 커버 살짝 됨 연기 전잘
닝기리 닝기루 때문에 야밤에 터짐ㅠ😭😂
과거 부분 재미있어서 보고싶더라
글쓴여샤 고마워!! 잘봤어ㅋㅋ 딱 이경희작가답다.. 10년전에도 올드한 재질인데 개연성은 있는ㅋㅋ
오... 존잼스멜인데...?
옛날 드라마 느낌인데 자꾸 보게 돼ㅋㅋㅋㅋ
3회까지 다봤는데 나는 재미있었엌ㅋㅋㅋ 추천!!!!
졸잼이야 ㅠ 뚝딱보구 완결안난거알아서 환장함 ㅜㅜㅜ 완결나야보는데 넷플에잇길래 완결이미난줄알앗는데
드라마 보는데 진짜 2000년대 같음ㅋㅋㅋㅋㅋ글쓴여시가 영업왕이야
몇화부터보면되는거지 재밌겠다
여기가 설명맛집이네
여시 글 계속 써조라ㅠㅠㅠ 여시글로 보고싶음ㅜㅠㅠ
윤계상인줄 몰랐어..... ㅠㅠ 윤계상이었다니 ㅠㅠㅠ 최고의사랑에서 훈남 한의사 하던 윤계상이라니..ㅠㅠ
아이거 하지원 컴백작이구나 장승조 나오는거. 등장인물 소개보니깐 염혜란 씨도 나와 엉엉엉 ㅠㅠㅠ 정통멜로 못보는 병 걸렸는데 ㅠㅠ 봐야하나 고민되네...ㅠ
대박 이거 이경희작가님꺼였어??? 상두때부터 좋아했는데ㅠㅠ
헐 나이거 제목이 너무 장벽이어서 안봣는데..존잼스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