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50335129
본인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세상에 밝힌 나옥분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히고 며칠 지나 가게로 왔는데
평소 친하던 슈퍼 진주댁이 옥분 할머니를 피하기 시작ㅠㅠ
이봐! 진주댁! 진주댁!!!!!!!!!!!!
요즘 왜 나를 피하는거여?!!!
- 제가 언제요?
이거 봐!
지금도 내눈을 피하고 있잖여!
나같이 험한 과거를 가진 년 하고는 친구를 하고 싶지 않다 이거여?
- 아, 그게 무슨...
길에서 마주쳐도 못 본척허고!!!!
서운해서 그랬어요!
서운해서!
몸살이 날 정도로 서운해서!
제가 요 며칠 형님이 얼마나 괘씸했는지 알아요?
형님하고 내하고 지낸 세월이 얼만교.
아 근데 어떻게 내한테 요만큼도 얘길 안하고!
미리 귀뜸이라도 줬으면,
내가 어떻게든 뭐라도 도왔을거 아잉교!
제가 그래 못 미더웠던교?
제가 아주 형님 속도 못 알아줄 만큼 그런 얼띠기로 보였던교?
- 아니여, 진주댁이 얼마나 나한테 위로가 됐는디.
근데 왜그래쓰여.
그 동안 그 마음, 마음이 아니었을낀데...
형님 누가 손만 대도 질색하고 싫어했던거...
아유, 그게 아유, 내는 그런줄도 모르고...
- 미안햐, 저엉말로 미안햐.
아유, 모진양반.
진즉에 얘길 하지.
그 긴 세월을 혼자서 아유, 얼마나 힘드셨을꼬.
아프고 쓰렸을꼬.
아이고 행님이요. 엉엉 행님이요.
첫댓글 이거랑 그 연설하실때 눈물 안멈춰서 죽을뻔햇어
헣 엄혜란이엇규나....
눈물 퓨ㅠㅠㅠㅠㅠ
볼 때마다 마음이..참..
영화관에서 눈물 쏟음 ㅠㅠ 지금도 글만봐도 눈물 고인다
아 또 눈물남..... 진주댁 장면 진짜 눈물났음
혼영하러 갔다가 오열하고 나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나문희님 여우주연상탈만했어 최고여
아 ㅠㅠㅠㅠㅠ
아 캡쳐만보고 눈물맺힘 ㅠㅠㅠㅠ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ㅠㅠㅠㅠㅠ 이 영화 보고 엄청 울었는데 지금 또 눈물난다 ㅠㅠㅠㅠ
캡처만 봐도 뉸뮬난다 ㅠ ㅠ
진짜 저때 아이고 ㅜㅜ 또 눈물나 ㅜㅜ 그냥 그 친구분도 눈물나고 ... 그냥 다 ..
아이고ㅠㅠㅠㅠ다시봐도슬프다ㅜㅜ엄혜란이구나 ㅠㅠㅠ 진짜연기 천재..
아 지금도 눈물나
다시 봐도 슬프다...
여기부터 수도꼭지 시작이었어...연기 너무 잘해서 막 눈물 콸콸 ㅠㅠㅠㅠ
지금도 짤만보는데 눈물날거같아
몸살이 날 정도로 서운했다는 말이 진짜 먹먹해 ㅠ
글만 봐도 또르륵이다ㅠㅠㅠㅠㅠ
아 짤만봐도 눈물나 지금 빵집에서 파니니 먹고있는데..
나 내용 전혀 모르고 봐서 개울었음 진짜
진짜너무 서운한게느꺼져서 눈물고였었어
이거 정말 슬프고 가슴 울리는 장면
여기서 염혜란배우님이 너무 연기를 리얼하게 해서 더 슬펐어 ㅠㅠ 너무 서운하고 못알아줘서 미안하다는 마음이 확 느껴졌음ㅠㅠ
염혜란배우님 진짜 ㅠㅠㅠㅠ 눈빛이 나까지 서운함이 느껴져서 나도 저거보면서 펑펑 울었어ㅠㅠㅠㅠ
걍 중줄울었어 줄줄
이 장면이랑 마지막에 연설할 때 이제훈이 막 뛰쳐 들어오면서 하와유 옥분? 할때 진심 오열...............
다시봐도 눈물이 ㅠ
이거 진짜 조온나 슬퍼 나 명절에 보다가 실신할정도로 울음 ㅠㅠ